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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코로나19 대응 기독교 관계자 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2020.03.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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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광용 거제시장이 지난 18일 시장실에서 ‘코로나19’에 총력 대응코자 기독교 관계자와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거제시)

     

    거제시가 ‘코로나19’에 총력 대응코자 기독교 관계자와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거제시는 지난 18일 시장실에서 변광용 거제시장, 기독교연합회 관계자, 공무원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기독교 관계자들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변광용 시장은 “먼저 지역 종교계에서 주일예배와 각종 종교 모임 등을 지난 2월 23일부터 취소하거나 축소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소규모 집단 감염 사태가 국지적으로 발생하는 등 경계를 늦추면 안 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당분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집회 및 모임을 자제하고 온라인 예배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기독교연합회 김태준 회장은 “당분간 종교행사를 최소화하고 방역 및 개인 위생 예방지침을 준수해 함께 위기를 극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각 관계기관 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예상되는 모든 상황에 철저히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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