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소방서(서장 정규동)는 지난달 29일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과 함께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통사찰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을 실시한 관내 전통사찰인 ‘용연사’는 산지에 위치해 있으며 대부분 목조건축물이기에 유사 시 대형 화재로 연소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이날 ‘용연사’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은 봉축행사에 많은 사람이 사찰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연등설치 등 화기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 관계자면담 및 화재안전 당부 ▲ 촛불 연등 등 화재 취약요인 제거 등이다.
정규동 서장은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전통사찰 및 문화재가 손실되는 일이 없도록 예방 및 대응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