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준 경남지방경찰청장은 지난 9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하동군 화개면을 방문해 화개파출소 등 치안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화개파출소도 1층이 침수됐으나 인근 악양파출소와 연계한 사전 장구장비 이동과 신속한 복구 활동으로 차질 없이 지역치안 업무를 수행 중이다.
경남경찰청은 수해를 입은 주민들이 건강한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 할 수 있도록 기동대 2개 중대 124명을 투입해 복구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구준 청장은 피해 현장 확인 후 화개파출소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주민에게 공감 받을 수 있는 선제적·능동적 경찰 활동과 함께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침수지역과 산사태 우려 지역 사전통제와 주민 대피 등 예방 중심의 적극적 경찰 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