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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유엔 75주년 기념 고위급회의 믹타 대표 연설

기사입력 2020.09.23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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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유엔 75주년 기념 고위급회의 믹타 대표 연설을 통해 “지난 75년간 유엔의 중요한 여정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유엔 75주년 기념 고위급회의’에 함께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로 구성된 ‘믹타(MIKTA)’를 대표해 유엔에서 첫 정상급 연설의 기회를 주신 데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믹타 5개국은 유엔이 일궈온 ‘다자주의 국제질서’를 토대로 발전해온 ‘범지역적 국가’들로 유엔을 변함없이 지지해 왔다”며, “75년 전 유엔은 전쟁의 참화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공동 결의로 탄생했고, ‘세계인권선언’, ‘핵확산금지조약’ 같은 국제규범을 만들며 세계 분쟁 현장 곳곳에서 평화와 안전을 증진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새로운 도전에 맞서 우리가 할 일이 많이 남아있으며, 최근 우리에게 닥친 ‘코로나19’라는 위기는 유엔과 믹타 5개국의 정신인 ‘다자주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믹타 5개국은 코로나 극복의 답이 ‘단결, 연대와 협력’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며, “‘범지역적이고 혁신적인 파트너십’으로, 선진국과 개도국 간 그리고 지역 간 가교역할을 하며 다자협력 증진에 힘쓰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러한 노력이 모여, 오늘 ‘유엔 75주년 기념 선언문’이 채택됐다”며, “국제사회가 ‘연대’해 지구촌 난제를 해결해 가겠다는 193개 회원국의 염원과 약속이 담겨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연대와 협력’은 바이러스가 갖지 못한 인류만의 힘”이라며, “코로나에 승리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대구시는 오늘 엑스코에서 ‘제1회 세계 물 클러스터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세계 물 클러스터 리더스 포럼’은 지난해 9월 ‘미국수질환경박람회’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제안해 개최되는 행사로,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6개국, 7개 클러스터, 2개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참석한 각국의 물 클러스터 대표와 관계 전문가들은 클러스터 성공조건과 지원 프로그램, 기술 혁신의 중요성 등 공유와 향후 포럼의 정례화 등에 대해서 논의합니다.

     

    대구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각 클러스터의 성공 노하우와 지원 프로그램 공유 등 상호 협력을 활성화하는 한편, 물 문제가 심각한 지역을 공동 지원하는 상생 체제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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