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제53회 국무회의에서 “코로나로 인한 고통의 무게가 모두에게 같지 않다”며, “국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정부로서 코로나로 인해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세심하게 살펴주길 바란다“고 트잇을 통해 밝혔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어려운 시기 일수록 각 부처는 국민 곁으로 다가가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일시적인 지원을 넘어서서 제도적인 보호가 필요하다”며, “정부는 사각지대를 확실히 줄여나가기 위해 열악한 노동자들의 근로실태 점검과 근로감독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대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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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의회는 오늘 영주댐 방류 저지를 위해 영주댐 현장에서 본회의를 개최하고 대정부 규탄대회를 가졌습니다.
영주시의회는 영주시민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환경부에서는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방류의 필요성과 방류 후 재담수 계획 등에 대한 어떠한 설명도 없이 방류를 강행하고 있어, 영주댐 방류를 반대하는 시민의 의사를 대내외에 다시 한번 공표해 환경부의 방류 결정을 철회하고자 영주댐 현장에서 본회의를 가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송명애 부의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담수 대책 없는 영주댐 방류의 부당성에 대해 비판하며 영주시와 시의회 그리고 시민이 함께 영주댐 방류 저지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본회의 이후에는 영주시의회 의원 전체와 영주댐 수호추진위원회,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이상근 의원의 선창으로 규탄문을 낭독하며 지역민의 동의 없는 일방적인 방류 결정에 대한 환경부 규탄대회를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