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광진)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혈액수급난 해소에 동참하기 위해 ‘생명 나눔 헌혈’에 나섰다.
부산해경은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총 4회에 걸쳐 201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이번 헌혈 운동은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의 헌혈 버스가 부산해양경찰서를 방문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해양경찰관들이 헌혈로 나눔과 봉사의 뜻을 모았다.
헌혈 참여자들은 마스크 착용, 사전 체온 측정, 손 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진행됐다.
부산혈액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으로 혈액수급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뜻깊은 헌혈행사를 진행해 준 부산해양경찰서 경찰관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부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헌혈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생명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