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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쿠팡, 경남권 물류센터 설립 투자협약 체결

기사입력 2021.04.0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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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박대준 쿠팡㈜ 신사업 부문 대표이사, 허성무 창원시장, 허성곤 김해시장, 그리고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과 함께 쿠팡 경남권 물류센터 3개소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와 쿠팡㈜, 창원시, 김해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6일 창원시 팔용동에 위치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쿠팡 경남권 물류센터 3개소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경수 도지사와 박대준 쿠팡㈜ 신사업 부문 대표이사, 허성무 창원시장, 허성곤 김해시장, 그리고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해 각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서에 따르면, 쿠팡은 창원시 진해구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두동지구 내 4만8000평에 2986억원을 들여 2개소, 그리고 김해시 상동면 대감리 8427평에 190억원을 투자해 1개소 등 모두 3개소의 최신 스마트 물류센터를 설립한다.

     

    또한 ▲창원 2개소 3200명, 김해 1개소 800명 등 총 4000명의 신규고용 창출 ▲도내 소상공인 및 농어가의 쿠팡 내 입점확대 ▲경남형 그린 뉴딜 동참 등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경남도와 창원시, 김해시, 그리고 경자청은 서로 긴밀히 협력해 쿠팡의 투자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ㆍ재정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김 지사는 “2019년부터 꽤 오랫동안 협의를 해왔다”며 소회를 밝히고, “물류센터 설립 비용만 3천억 원 넘고 고용인원이 4000명 가까이 되는 대규모 투자결정을 해준 쿠팡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지역에서도 다양한 일자리와 일거리, 창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야 경남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며, “쿠팡의 투자로 다양한 일자리가 생겨 경남의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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