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26일 오후 12시 20분경 통영시 한산면 여차항 앞 해상에서 세일링요트 8톤급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A호 선장이 항해 중 A호가 암초에 좌초해 119를 경유 통영해경에 구조 요청했다.
통영해경은 신고를 받고 통영구조대와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신속히 출동시켜 오후 12시 29분경 현장에 도착해 A호의 승객 5명을 구조하고 선저파공 여부를 확인했다.
A호는 파공부위가 없었으며, 경비함정이 암초에서 이탈시켜 자력항해가 가능해 요트에 남아있던 선장과 항해사가 요트를 운항해 도남항으로 입항했다.
통영해경은 승선원 전원은 건강상태가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