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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모든 시민에게 힘이 되는 고령친화 15분 행복도시 부산 조성”

기사입력 2021.09.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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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진구에 소재한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과 공감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이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섰다

     

    부산시는 지난 9일 부산진구에 소재한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고령친화 행복도시 부산 조성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시민과 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 3층에 개소한 다사랑치매전문 주간보호센터 현판식과 시설라운딩에 이어 박형준 부산시장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정책 발표 ▲부산실버앱 시연 ▲공감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다사랑치매전문 주간보호센터는 부산시가 증가하는 치매관리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소한 부산지역 최초 ‘공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로 치매 어르신들의 생활안정과 심신기능 유지·향상을 도모해 가족들의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경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를 둘러본 박형준 시장은 4층 다목적 전시실로 자리를 옮겨 지역 어르신과 대학생, 복지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함께한 자리에서 고령친화도시 정책을 발표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제는 초고령사회를 단순히 부정적 문제로 인식하는 것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활용과제로 접근해야 할 때”라며 패러다임의 전환을 강조했다.

     

    이어 “지금 사는 곳에서 편리한 생활을 누리며 행복하게 사는 것이 15분 도시의 목표인 만큼, 고령친화 행복도시는 15분 도시와도 연관성이 깊다”라며, “어르신들이 지금 사는 곳에서 돌봄과 건강관리를 받으며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고,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위한 일자리가 있고, 주거·교통 등 생활환경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고, 15분 거리 안에서 문화와 체육 등 여가 활동을 활기차게 보내면서 자율적인 공동체 생활로 이웃과 다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정책 대상자인 어르신들을 비롯한 시민들이 함께하는 ‘행복한 고령친화도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지역 맞춤형 정책을 기반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15분 행복도시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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