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2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비 17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5억원의 재원을 확보해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0개 읍면 전지역에 태양광 1033㎾, 태양열 427.96㎡, 지열 647.5㎾ 용량을 발전하는 362개소의 개별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을 설치하거나, 주택‧공공‧상업건물 등이 혼재된 지역뿐만 아니라, 마을에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설치해 지역주민 참여를 통한 에너지 자립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태양광 발전설비 3㎾를 설치하면 주택 1가구당 연 60만원의 전기요금이 절약될 것으로 예상돼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군민들이 재정적 혜택과 더불어 농촌지역의 에너지 복지실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판 그린뉴딜을 선도하고 저비용 고효율 에너지정책을 위한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