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는 지난 4일 (사)힘찬장애인복지회(이사장 박치근)가 목포시청을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한 난방비 1000만원을 목포복지재단을 통해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이달 중 복지사각지대, 독거노인 등 동에서 추천받은 저소득 50세대에 20만원권 연료 쿠폰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광주에 소재한 힘찬장애인복지회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목포시에 소외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해 2년 연속 1000만원을 기탁했다.
(사)힘찬장애인복지회는 전기 제조 관련 중증장애인 생산업체로 장애인 복지증진 및 권익옹호를 위한 사업과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박치근 이사장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와 앞으로 다가올 동절기 한파로 힘든 시간을 보낼 이웃들을 응원하고, 따뜻한 겨울을 지내기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변함없는 애정으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힘찬장애인복지회에 감사드린다”며, “목포시도 소외되는 이웃없이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목포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