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10일 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충섭, 공동위원장 이은직)와 KT&G 김천공장(공장장 이정훈)은 KT&G김천공장 잔디구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KT&G 김천공장 연계사업으로 김천부곡사회복지관을 통해 관내 28개 사회복지기관‧단체·시설과 22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배분돼 대상자들에게 전달된다.
KT&G 김천공장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접촉을 최소화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복지기관‧단체·시설과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배부하게 되며, 배부된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 1288세대(4600만원 상당)에 전달됐다.
이정훈 KT&G김천공장장은 “오늘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비롯해 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상상펀드기금’으로 결식아동 급식바구니 지원, ‘상상나눔 도시락’ 지원, 저소득층 방한복 지원 등 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역복지향상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KT&G김천공장에 감사드리며, 한겨울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장김치와 함께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