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지난 24일 성서산업단지 다목적체육관에서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주관으로 ‘제1회 달서 근로자 가요제’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근로자 격려를 위해 개최됐으며, 행사는 식전공연, 근로자 표창, 초대가수 축하공연, 노래자랑,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노래자랑은 지난 10월 19일부터 11일 5일까지 달서구 지역 근로자를 대상으로 신청받은 참가팀 중 예심을 통과한 12개팀이 본선 경쟁을 펼쳤다.
인기가수 박구윤, 지역가수 금자란 등이 출연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 방역수칙에 따라 접종완료자 등 499명까지 관람이 가능했다.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관람자에게는 푸짐한 경품도 마련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가요제가 코로나로 지친 근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달서구에서는 매년 이러한 근로자 어울림 행사를 개최하여 삶의 현장에서 애쓰시는 근로자들의 노고를 보살피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