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16일 성주체육관에서 이병환 성주군수,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2단계)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2단계)은 지난 2020년 11월 공모에 선정돼 12월 국토부에 활성화계획을 승인받았으며, 지난 1월 설계용역에 착수해 각종 심의 및 행정절차를 거쳐 11월 공사에 착공했다.

총사업비는 379억으로 2024년까지 4년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성주읍사무소 부지에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4900㎡ 규모의 행정문화복합센터 건립할 예정이며, 성주체육관 주차장 부지에는 지상3층, 연면적 4,900㎡ 규모의 주차 타워를 설치하고 체육관 리모델링을 통해 고품격 복합컨벤션센터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구(舊) 농협주차장 부지에는 연면적 4300㎡ 규모의 지하2층 주차장과 주민 휴게마당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군민회관을 행정복합센터로 이전 후 주차장을 조성해 이 사업으로 총 345대의 주차면을 확보하여 성주읍의 주차난 해소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군은 1·2단계의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해 문화·복지·행정 거점시설을 확보하고 도심의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특히 공영주차장을 확보해 성주읍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정주환경이 개선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