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27일 마라도 남서쪽 85km 해상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여 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 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지난 27일 10시 52분경 마라도 남서쪽 85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88톤 통발어선 A호 어선에서 선원 A씨가 신체 우측편 마비 증상으로 응급환자를 이송해달라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제주해경은 헬기를 현장으로 급파해 오후 1시 25분경 호이스트를 이용해 환자 A씨를 인양 후 응급조치를 실시했으며, 오후 2시시 10분경 제주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A씨는 의식은 있으나 우측편 마비 증상과 우측 눈동자가 반응이 없는 상태였다고 제주해경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