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소방서는 지난 7일 오전 11시 12분경 의성군 의성읍 팔성리 주거용 비닐하우스 화재현장에서 소방드론을 투입해 화재진압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당시 현장은 주거용 비닐하우스 화재에서 시작해 불길이 길둑으로 옮겨 붙은 상황으로 인근 야산으로 번져 산불로 확대될 수 있었다.
이에 소방서는 소방드론을 활용해 화점 및 대원들의 진입경로 등을 파악해 효율적인 현장 지휘를 통해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35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한상일 소방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화재 및 구조 활동에 소방드론을 적극 활용해 현장대응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