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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13일 국토교통부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 고시 확정‧고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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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13일 국토교통부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 고시 확정‧고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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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청 전경. (사진제공=성주군)

 

경북 성주군은 국토교통부가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고시를 13일자로 확정‧고시한다고 밝혔다.

 

남부내륙철도는 조기착공과 당초목표보다 1년 앞당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4조8015억원이라는 국가균형발전사업의 최대 규모 사업비를 투입한다.

 

특히, 성주역은 김천~거제 간 총177.9km, 총사업비 4조8015억원, 5개역 신설 중 경북에서 유일하다.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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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환 성주군수가 남부내륙철도 관련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업무협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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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 범국민추진협의회 출범식. (사진제공=성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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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환 성주군수가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활동 추진상항 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제공=성주군)

 

성주군 수륜면에 위치할 ‘성주역’은 경북도내 유일하게 신설되는 역으로 5만 군민과 20만 출향인을 중심으로 2019년 ‘성주역 유치 범군민추진협의회’를 출범하고 유치운동을 다방면으로 펼쳐왔으며, 인근 지자체와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성주미래 100년이 달린 성주역 유치에 성공하게 됐다.

 

이로써, 경부선 철도가 성주에서 칠곡(왜관)으로 개통된 이후 120여년 만에 철도시대를 개막하게 됐다.

 

■남부내륙철도 운행 및 기대효과

남부내륙철도를 통해 성주역 ~ 서울역까지 약1시간 50분대(25회/1일)로 이용 할 수 있으며, 성주군 중심의 경북 서부지역에 대한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유동․정주인구 증가로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남부내륙철도 유발효과는 생산 약 11조4000억원, 고용 약 8만9000명의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향후계획

성주군은 철도 개통에 따른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성주역 중심의 역세권 개발, 성주군의 새로운 부도심조성과 성주역이 서부지역 발전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복합적․종합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역세권 개발 사업이 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균형발전과 연계할 수 있는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민간투자 유치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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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를 이끌어 낸 이병환 성주군수. (사진제공=성주군)

 

이병환 성주군수는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내부갈등을 해소하고 미래로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주역 유치를 위해 역 건립의 당위성을 절박하게 설득․노력해준 5만 군민․20만 출향인․성주군의회 등과 5만군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준 국토교통부․경북도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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