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창달 대구경북총괄선대위원장은 15일 최초 발화돼 16일 재발화 확산으로 막대한 산림피해를 입은 영덕군을 지난 21일 방문해 소방관계자를 만나 현장에서 산불진화 및 상황보고를 받았다.
박 위원장은 “전반적으로 산불관리는 단지 불길을 진화하는 차원으로만 접근할 문제가 아니며 예방·진화·복구가 하나의 조직 안에서 유기적으로 통합 관리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기에 강한 이재명 후보이기에 이런 시스템구축이나 지역현안에 필요한 예산 등 근본적 문제해결에 적극 도울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영덕이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지역으로 지정되어 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인데, 공백되는 컨텐츠를 드론 등 산불예방·관리 등에 접목해 달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후, 박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군위·의성·청송·영덕 선거대책 사무실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박 의원장은 영덕선대위 관계자 및 지역당원이 참석한 자리에서 “산불에 대한 피해 파악도 있지만, 보수의 심장이라는 지역인 영덕지역 현안을 듣기 위해 왔다”며, “이재명 정권이 탄생하면 시·도 당정회의도 하고 여당다운 여당이 만들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결기를 찾아야 한다”며, “지금까지 못한 걸 해야된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영덕산불 등 지역현안 및 건의사항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선 여러 안건들이 나왔다.
앞서, 박 의원장은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의성 고운사에 들러 등운 주지스님을 만났다.
등운 주지스님은 “매번 자식위해 가족위해 기도하는데 자식이 원하는게 무엇인지 생각해보라”며, “자식한테 물어보고 그들이 원하는 지도자를 밀어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