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는 4일 지평선 다목적복합센터에서 ㈜HR E&I(구 호룡)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친환경 특장건설기계 생태계 구축과 백구 제2특장차전문단지 조기분양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HR E&I 및 특장관련 기업대표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시의 백구 제2특장차단지 조성 현황 및 투자유치를 위한 각종 인센티브 지원방안 안내에 이어 ㈜HR E&I의 비전 및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HR E&I는 특장플랫폼노하우와 전기구동플랫폼 및 스마트 솔루션을 결합하여 지능형 친환경장비 솔루션 시장을 열어간다는 야심찬 비전과 계획을 제시했다.
또한, 산업은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기업 정책자금 지원제도 안내, 생산기술연구원,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자동차융합기술원 등 전문연구기관의 다양한 기술개발 및 R&D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김제시는 백구 제1특장차 전문단지에 이어 2026년까지 10만평 규모의 ‘백구 제2특장차 전문단지’를 조성하여 특장차산업의 집적화 및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 26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연구원,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를 비롯한 7개 산학연 기관과 ‘전북 특장차 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정책자금, 인증, R&D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기업과 연계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특장관련 국내 우수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이달에는 백구특장차단지에서 ‘제1회 미래 특장차산업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대한민국을 넘어 특장산업의 글로벌허브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정성주시장은 “백구 제2특장차단지는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특장산업의 최적지로 우수 기업들이 친환경 특장건설시계산업 생태계 구축 파트너로서 함께 해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