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전 11시 10분경 경남 남해군 상주면 소재 보리암을 등산 후 실종된 30대 남성 A씨가 경찰·소방·국립공원 합동수색으로 발견됐습니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13일) 오후 8시 27분경 A씨의 아버지로부터 실종신고를 받은 경찰은 소방·국립공원 합동으로 6일간 220여명 동원해 금산 전역 CCTV를 분석하고 휴대폰 최종기지국 위치 및 등산로 일대를 수색했습니다.
합동수색 중 지난 17일 오후 3시 30분경 금산매표소 위 4부 능선 지점에서 실종자 A씨의 가방 발견됐으며, 위 장소 주변을 집중수색한 결과, 18일 오후 2시 40분경 탈진 상태의 실종자 A씨를 발견했습니다.
한편, 남해경찰서 관계자는 한영신문 취재진과의 전화통화에서 A씨는 현재 병원 후송돼 치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