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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신문 뉴스투데이] 한국도로공사 문막휴게소 인천방향 휴지통 미운영...고객 불만 커

기사입력 2023.07.13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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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도로공사가 직접 운영하는 강원본부 인천방향 문막휴게소가 휴지통 미운영으로 고객 불만이 커 도마에 올랐습니다.

     

    지난 7월 8일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에 한 고객이 ‘문막휴게소 인천방향 휴지통운영’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글의 내용은 다른휴게소는 안그런데 유독 문막휴게소에는 직원까지 배치해 휴지통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눈치보게 하고 또한 아예 쓰레기통을 없애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통행료를 내고 고속도로 운영하는 고객에게 이런식으로 휴게소를 운영하는 것이 맞는가’라며, ‘통행료를 받지 말든가 휴게소 관리감독 좀 하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문막휴게소 관계자는 “휴게소 이용하시면서 고객에게 언짢게 해드려 사과의 말씀 먼저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관계자는 “매스컴과 뉴스를 통해 고객도 아시다시피 휴게소 쓰레기와 관련해 이슈가 된 적이 있다”며, “문막휴게소 휴지통의 경우 초창기에는 3곳을 운영했으나, 휴게소 이용과 관련없는 쓰레기(특히 각종 생활쓰레기 등)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반입되어 처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부득이하게 입구 중앙에 한 곳에 휴지통을 비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관계자는 “휴게소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내부매장 4곳, 외부매장 3곳에 쓰레기통을 운영중에 있으며,, 고객의 의견에 추가로 외부매장 안쪽에 분리수거 쓰레기통을 추가로 운영중에 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문막휴게소 관계자는 휴게소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하여 분리수거함 주변 환경정비, 위치조정, 무단투기 장소 CCTV 추가 설치, 현수막, 안내표지판, 의식개선 캠페인 등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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