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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양경찰서, 중국인 불법취업 4명 알선한 브로커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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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양경찰서, 중국인 불법취업 4명 알선한 브로커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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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서귀포해양경찰서가 서귀포시 대정읍 수산물가공공장에 불법 취업을 알선한 브로커를 검거해 조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귀포해양경찰서)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 서귀포시 대정읍 수산물가공공장에 불법 취업을 알선한 브로커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해당 브로커는 중국 국적의 40대 여성으로 중국 내 사회관계망서비스인 ‘위챗(WeChat)’을 통해 중국인들을 인수하여 공장 등에 소개해달라는 의뢰를 받아 지난 6월 13일 제주국제공항에서 무사증 입도한 중국인 4명을 인솔해 서귀포시 대정읍 수산물가공공장에 알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귀포해경은 지난 6월 23일 수산물가공공장에 불법 고용된 중국인 남성 검거한 바 있으며, 조사과정에서 이들 중 4명을 취업 알선한 브로커를 추가 검거했다.

 

브로커는 출입국관리법을 위반한 혐의에 대해서는 모두 시인했으나, ‘위챗’을 통해 인솔을 의뢰한 사람에 대한 정보는 잘 알지 못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했을 당시 인솔한 4명 외에도 제주 무사증으로 입국한 중국인 15명이 더 있었으며, 다른 브로커들이 인솔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추가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귀포해경은 브로커 의뢰를 한 사람에 대해서도 추가로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해경은 해당 브로커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면 제주지방검찰청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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