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가 내리던 지난 15일 오후 4시 8분경 대구 북구 팔거천 태암교 인근에서 60대 남성이 자전거를 타고 가다 급류에 휩쓸리며 실종됐습니다.

이날 소방당국은 자전거 타던 남성이 넘어져 팔거천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원 25명과 장비 9대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펼쳤으나, 남성을 찾지 못했습니다.

다음날에도 소방, 경찰, 군인, 공무원 등 244명이 동원돼 태암교부터 팔거천 일대 4㎞가량을 세 구간으로 나눠 실종자 수색작업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