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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신문 뉴스투데이] 남해해경청, 조폭낀 마약사범 27명 검거, 14명 구속...직업도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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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신문 뉴스투데이] 남해해경청, 조폭낀 마약사범 27명 검거, 14명 구속...직업도 다양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 들어 마약사범 총 27명을 검거하고, 이중 1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남해해경청은 지난 2021년 11월 부산 중구 부둣가 앞 해상에서 낚시줄 바늘에 걸려 올라온 검은색 비닐봉지에 담긴 마약주사기에서 검출된 DNA를 추적해 투약사범 50대 K씨와 조폭조직원 B씨를 검거하고 이들의 공급처를 추적해 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 2월 28일 판매책인 조직폭력배 A파 부두목 C씨 구속하고, 3월 28일 또 다른 판매책인 조직폭력배 B파 조직원 D씨를 구속하는 한편, 이들의 유통총책인 조직폭력배 B파 조직원 E씨를 지난 6일과 7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검거된 또 다른 판매책 대리운전기사 50대 여성 K씨는 검거 당시 핸드폰 텔레그램 메시지에 국내로 들어오던 필로폰이 담긴 국제우편물 송장번호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이들로부터 마약을 구입해 투약한 사람들은 요식업을 운영하던 사람부터 유흥업소 종사자, 여대생, 토목건설 회사원, 부동산중개업, 통신사 상담원, 건설노동자, 병원 상담원, 무직에 이르기까지 직업군도 다양했습니다.

 

이중 구속된 요식업자 30대 남성 J씨는 형사들의 단속을 피하려 여장을 하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남해해경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2021년 11월 부산 중구 부둣가 앞 해상에서 낚시줄 바늘에 걸려 올라온 마약주사기와 관련된 마약사범을 지난해 11명과 올해 10명 등 모두 21명을 검거했습니다.

 

또한, 남해해경청 마약수사대는 올해 3월 동남아산 마약류를 밀반입해 선원 등 해상종사자들에게 유통시킨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대대적인 추적에 나서 총 17명을 검거했습니다.

 

이중 판매책인 택시기사 L씨(49세, 구속 8. 1.), PC용품 판매 자영업자 M씨(57세, 구속 8. 7.), 무직자 N씨(61세, 구속 9. 11.)와 함께 알선책인 선원 O씨(45세, 구속 6. 13.)와 선원 P씨(52세, 구속 7. 4.) 등 5명을 구속하고, 마약을 공급한 유통총책을 뒤 쫒고 있습니다.

 

이들로부터 마약을 구입해 투약한 조직폭력배 C파 행동대원 S씨와 어장관리선 선장 T씨, 선원 가족 Y씨 등 3명을 구속하고 9명은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남해해경청이 올해 적발한 마약 대부분 태국이나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 선박과 항공편을 이용하거나 국제 우편물을 통해 들여온 것으로 확인됐으며, 유통조직원간에는 SNS를 이용해 정보를 주고받고 판매책과는 주로 대면으로 거래해 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지난해와 올해까지 검거된 피의자 중 4명은 기초수급비로 마약을 구매하기도 했습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마약수사대 관계자는 “최근 남녀노소, 전 연령층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마약 유통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유통총책부터 공급, 알선, 판매 등 조직의 전모를 끝까지 추적한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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