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영남대병원 대구금연지원센터, ‘2020년 최우수 센터’ 지정보건복지부·국가금연지원센터 지정 영남대병원 대구금연지원센터가 2020년 지역금연 민간보조사업 최종평가에서 최고점수(94.3점)를 획득해 전국 17개 센터 중 ‘최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지역금연 민간보조사업의 최종평가는 해당 분야 외부 전문가, 보건복지부, 국가금연지원센터 내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전국 17개 지역금연지원센터 대상 4개 영역 19개 평가지표에 대한 사업성과를 상대평가해 이뤄진다. 영남대병원 대구금연지원센터는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1위에 올랐다. 대구금연지원센터는 그동안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전문치료형 금연캠프’, ‘입원 환자 대상 금연지원서비스’ 등 제2기 지역금연 민간보조사업을 활발히 수행해왔다. 또한, 대구광역시, 금연사업 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청소년 흡연예방 활동 및 금연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금연 역량 강화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충격으로 금연 접근성이 더욱 낮아진 대상자를 집중 발굴, 다양한 기관과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금연서비스를 제공하며 2020년 상반기, 대구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컸음에도 전반적으로 높은 성과를 달성했음을 이번 사업결과 최종평가에서 인정받았다. 또한, 언택트 상담매뉴얼 개발, 금연키트 배달서비스, 온라인 자조 모임 활성화, 기관 연계 무인 비접촉식 홍보, 워크 스루 금연캠페인 등 비대면 금연사업을 강화하고, 센터 질 향상 위원회를 발족했으며 8주차 금연 상담 프로토콜 개발·적용해 금연 성공률을 향상했다. 이러한 업무 개선활동을 추진한 결과 질 향상 노력도 우수하게 평가됐다. 이관호 대구금연지원센터장은 “2020년 지역금연 최우수센터 선정은 함께해주신 모든 유관기관과 대구광역시 금연사업 협의체 위원 및 자문위원의 협력으로 이룬 성과다. 즉, 우리 대구 시민이 이룬 성과다. 3기 사업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금연서비스 제공과 함께 지역사회 금연사업 지원·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특사경, ‘기업어음 담보’ 100억원대 불법 고금리 사채업 일당 검거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영세 건설업체에 기업어음을 담보로 자금을 빌려준 후 연 226%에 달하는 높은 이자를 갈취하거나, 영세 사업자를 상대로 대부 중개한 후 불법 중개수수료를 편취해 온 미등록 대부업체와 대부중개업자 등 21명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수사에 적발됐다. 김영수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31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불법 사금융 기획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김 단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5개월간 특사경 수사관을 투입해 온․오프라인 상 신종 불법 대부행위에 대해 집중 수사해왔다”며, “이들 가운데 17명을 검찰에 송치했으며 형사 입건한 나머지 4명도 수사가 마무리 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들의 대출규모가 119억4900만원에 달하고, 피해자는 38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행위를 살펴보면 먼저, 미등록 대부업자 A씨 등 2명은 기업 운영 자금이 필요한 영세 건설업체에 접근, 기업어음과 차용증을 담보로 제공받고 선이자를 공제한 차액만을 송금하는 방법으로 불법 이익을 챙기다 적발됐다. 이들은 기업어음을 담보로 확보한 후 2014년도부터 4개 영세 건설업체 대상으로 65회에 걸쳐 총 117억 원 상당의 거액을 불법 대출해준 뒤 이자 명목으로 4년 동안 최고 연 이자율 226%에 해당하는 57억3000만원을 받아낸 혐의다. 또한, 어음 대금이 지체될 경우 지급일을 연장한 새로운 기업 전자어음을 담보로 제공받고 그에 따른 지연이자를 별도로 송금받는 등 부당 이득을 챙기다 검거됐다. 김영수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영세 사업자․저신용 서민 등 자금이 필요한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불법사금융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불법 사금융에 대한 전방위적 집중단속을 실시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산시, ‘경북권역재활병원 개원식’ 개최경산시는 30일 경북권역 공공재활 의료서비스 확충에 기여할 경북권역재활병원의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인석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이기동 경산시의회 의장, 김용림 경북대학교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소규모로 개최됐으며, 경과보고, 표창장 수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경북권역재활병원은 수준 높은 공공의료 재활치료를 통해 환자의 장애 발생을 최소화하고, 장애인의 조기 사회복귀를 도모하고자 건립됐으며, 연면적 1만4677㎡, 지상 4층, 150개 병상의 규모로, 총사업비는 의료장비 구축을 위해 지원된 복권기금 35억원을 포함해 총 486억원이 투입됐다. 또한, 로봇보행훈련실, 소아물리치료실, 일상생활훈련실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할 27개의 재활치료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전동식 환자 리프트, 수중 트레드밀, 멀티 아쿠아짐 등 다양한 수중재활 장비를 구비한 수치료실은 630㎡으로 전국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검진실에는 CT, C-ARM, 등속성근관절검사기, 동작분석시스템 등 최첨단 검진장비가 도입되었으며, 3층~4층은 1인실, 2인실, 4인실로 구성된 150개의 병상을 갖췄다. 경북권역재활병원은 재활의료 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공재활운영단’도 구성했다. 의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9명으로 구성된 공공재활운영단은 내원 환자뿐 아니라 지역사회 장애인을 대상으로 방문재활프로그램, 건강증진프로그램, 소아청소년재활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공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영조 시장은 “최고의 의료진과 최첨단 장비를 갖춘 경북권역재활병원의 개원이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재활치료에 대한 지역민의 갈증을 해소하고, 여러 가지 장애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이 다시 행복한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권역재활병원은 경북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며, 개원 초기 재활의학과를 시작으로 상반기 내 내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진료시간은 월요일~금요일 09:00~17:00이고, 일‧토‧공휴일은 휴진이다.
-
전남도-LG헬로비전, ‘동네가게 함께가게 공동캠페인’ 업무협약 체결전라남도는 30일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LG헬로비전과 ‘동네가게 함께가게 공동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명신 LG헬로비전 커뮤니티사업그룹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LG헬로비전은 도내 1200여 우수 소상공인에게 무료로 30초, 2분 분량의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준다. 동영상은 LG헬로비전 호남․아라 방송을 통해 업체별로 1주일 동안 1일 3회 방영할 계획이다. 또한, 홍보 동영상을 LG헬로비전 유튜브 채널 ‘헬로전남’에 게시하고, 헬로TV 뉴스에 ‘동네가게 함께가게’ 코너를 신설해 적극 홍보키로 했다. 전남도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이 위기 상황을 극복하도록 정부지원금 외 11개 업종에 99억 원의 긴급 민생지원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경영안정자금 1천억 융자를 비롯 전남행복지역화폐(지역사랑 상품권) 1조 원 상반기 발행, 제로페이 사용자 페이백 행사, 노란우산공제 희망 장려금 지원, 소상공인 스마트화 등 지역 밀착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록 도지사는 “코로나19로 변화하는 비대면 소비패턴에 맞춰 TV, 유튜브 등 동영상 제작과 홍보를 지원, 제품 판매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온라인시장 진출을 도울 다양한 시책을 펼쳐 소상공인이 행복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영주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실시협약 체결영주시는 지난 29일 영주시청 강당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경상북도-영주시-경상북도개발공사’간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사업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장욱현 영주시장,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을 비롯해 김진영 시민추진위원장, 조관섭 영주상공회의소 회장, 박형수 국회의원, 이영호 영주시의회의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주시와 경상북도, 경북개발공사는 정부 국정과제 지역공약사항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상호 긴밀한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3개 협약기관은 이 자리에서 기관별 업무분담, 분양 촉진 및 조기 활성화, 재정지원계획, 사업비 절감 등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데 합의하고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향해 속도감 있게 전개하는데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영주시는 성공적인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분양 활성화를 위해 영주에 소재한 앵커기업인 베어링아트와 노벨리스코리아, 연구기관인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 경량소재 융복합 기술센터 등 기존 산업 인프라와 더불어 올해 추진 예정인 베어링 및 경량소재 관련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을 연계해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모든 단계에서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베어링 관련기업 유치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확정부터 신규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통과, 경북도의회 통과에 이르기까지, 모두의 결집된 노력으로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며, “대한민국이 베어링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영주시 적서동, 문수면 권선리 일원에 총사업비 3165억원, 136만㎡(41만평)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영주시를 중심으로 베어링 국산화 등 첨단산업 육성 동력이 마련되어 직‧간접고용 5000명 등 1만1000여 명의 인구증가와 연간 835억 원의 경제유발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경남경찰청, ‘양귀비․대마 밀경작 행위 집중단속’ 실시경남경찰청은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4개월 동안 양귀비·대마 밀경작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를 맞아 농·어촌 지역 텃밭, 도심의 은폐된 공간 및 건물 옥상 등에서 밀경작 행위의 우려가 상존해 밀경작 및 밀매사범 단속을 통한 마약류 공급을 원천 차단하고, 단속 및 계도를 통해 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것이다. 경남경찰청은 집중단속 기간 중 밀경행위 및 밀경작 우려지역에 대한 탐문으로 첩보수집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합동으로 관상용 양귀비 조성공원 등에 대한 합동점검 및 드론을 활용한 산악·도서지역 수색을 통해 입체적이고 효과적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주민들에 대한 홍보를 위해 경찰관서 인터넷 홈페이지·전광판을 적극 활용하고, 마을회관·노인정·버스정류장 등에 홍보전단지를 부착하고, 마을 방송을 통해 지속적으로 예방활동을 병행한다. 대량 재배자 등 죄질이 중한 경우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하고 초범, 고의성 유무, 재배목적·경위·면적·재배량 등을 면밀히 검토해 입건 여부를 결정하는 등 공감받는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양귀비·대마 밀경작 행위는 범죄라는 인식을 공동체가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범죄 신고자, 정보제공자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비밀 보장 및 신변보호를 실시하고 있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
대전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협약식’ 개최대전광역시는 학대피해 아동의 신속한 의료 지원을 위해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윤환중), 건양대학교병원(원장 최원준)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충남대학교병원은 그동안 대전아동보호전문기관(동구, 중구, 대덕구)을 담당하고, 또 다른 지정기관으로 건양대학교병원은 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서구, 유성구)을 담당해 학대피해 아동을 치료하는 협력 의료기관의 역할을 해왔다. 해당 의료기관은 소아청소년과, 정신의학과, 응급의학과, 정형외과 등 30여 개의 진료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대피해 아동을 위한 통합적인 의료 서비스 지원을 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들 병원은 전담의료기관으로서 응급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신속한 신체적 및 정신적 치료, 건강검진 실시, 의료행위 시 학대 정황이 의심되는 아동의 신고 등의 협약 내용을 이행하게 된다. 대전시와 2개 의료기관은 앞으로 긴밀한 소통·협조와 아울러 일원화된 의료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여 앞으로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전문적이고 신속한 치료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올해도 중대한 아동학대 사건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며, “이런 와중에 학대피해 아동 지원을 위해 협약에 나선 충남대학교병원과 건양대학교병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국세청, ‘개발지역 부동산탈세 특별조사단’ 구성국세청은 30일 전국 지방국세청장회의를 세종청사에서 개최해 부동산탈세 특별조사단 구성․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 7개 지방국세청 주요간부, 128개 세무서장 등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토지 등 부동산 거래를 통한 변칙․불공정탈세에 대해 엄중히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특별조사단은 차장을 단장으로, 본청 자산과세국장과 조사국장을 간사로, 지방청 조사국장을 추진위원으로, 지방국세청 조사요원 175명과 개발지역 세무서의 정예요원을 선발해 전국 단위 조직으로 구성했다. 또한, 특별조사단에 범국민 참여형 ‘부동산탈세 신고센터’를 설치해 국민들로부터 부동산 거래 관련 탈세제보도 접수, 처리하게 된다. 한편, 특별조사단은 앞으로 전국의 대규모 개발지역 발표일 전 일정금액 이상 토지거래 내역에 대해 전수 검증을 하고 탈세혐의가 있는 경우 엄정하게 세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사기나 그 밖의 부정한 행위에 의한 조세포탈이 확인될 경우 고발조치하고, 관련 법령 위반 사항은 과징금 부과 등을 위해 관계기관에 신속하게 통보하겠다고 전했다.
-
평택해경, 당진 현대제철 내에서 버스 해상 추락...2명 사망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28일 오후 11시 25분쯤 충남 당진시 송악읍 현대제철 내 바닷물이 들어오는 수로를 횡단하는 다리부근에서 버스가 제방으로 추락해 운전자와 탑승자 2명이 숨졌다고 29일 밝혔다. 사고 버스에는 운전자 A씨(남, 48세)와 탑승자 B씨(남, 37세, 현대제철 직원) 등 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평택해양경찰서는 버스에 탑승한 사람이 더 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소방과 함께 추락한 버스 내부와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A씨와 B씨의 시신은 당진시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추락한 버스는 현대제철 내를 운행하는 통근용 버스로 알려졌으며, 다리를 건너기 위해 좌회전하다가 안전펜스와 충돌한 후 바다와 연결된 수로 제방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평택해경은 평택해경 구조대, 파출소 순찰팀을 현장으로 보내 구조 작업을 했으며, 경비정을 동원해 부근 해상에 대한 수색을 실시했다. 평택해경은 목격자,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김영록 전남도지사, “한전공대, 세계 톱10 공과대로”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25일 “공공형 특수대학인 한국에너지공대를 세계 톱10 공과대학으로 성장시키는데 최선을 다해 광주․전남 청소년이 공학도의 꿈을 실현하는 토대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한전공대 특별법 제정 환영 성명서를 발표하며 “세계적인 에너지공과대학 설립을 바라는 전 도민의 염원이 이뤄낸 결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성명서에서 “한국에너지공대법은 에너지 특화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학의 자율성 강화와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의 재정지원 법적 근거, 내년 3월 개교를 위한 설립기준 완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에너지공대 설립은 에너지대전환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래 에너지산업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글로벌 에너지융복합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꼭 필요하다”며, “한국에너지공대가 세계 최고의 미래에너지 기술개발과 전문 연구인력 양성의 요람이 될 뿐 아니라 대한민국이 신에너지 주권을 확보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도록 적극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국에너지공대를 전남도와 중앙정부, 에너지공기업 한전이 함께 만드는 ‘공공형 특수대학’으로서 세계적인 공대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 지사는 “전국 최초의 ‘공공형 특수대학’으로서 에너지 연구와 에너지 산업 허브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후속 시행령 제정과 우수 학생 모집 등 내년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전남과학고 이전, 외국인 학교 유치 등 교육환경을 비롯한 정주 여건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대학 부지와 관련한 특혜의혹도 해소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김 지사는 “부영CC 잔여부지 도시계획 변경과 관련, 나주 시민과 나주시의회의 의견을 수렴해 기반시설과 공공시설을 최대한 확보하고, 필요한 경우 개발이익을 환수하는 등 특혜 시비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한국에너지공대를 세계 TOP10 공과대학으로 성장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 에너지밸리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국가 지정 3대 에너지 특구를 활용해 에너지 신소재, 에너지AI, 차세대 전력그리드(Grid), 수소에너지, 에너지 기후환경 등 5대 중점 연구 분야 인프라 구축과 연구인력 확충, 글로벌 R&D 확대, 핵심기술 개발 및 기술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산․학․연 클러스터(40만㎡)를 조성하고 국가대형연구시설인 ‘초강력레이저센터’를 유치해 미국 실리콘밸리처럼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이 협업하는 세계적인 에너지 산업 허브로 만들겠다”며, “한국에너지공대가 개교하면 광주·전남의 초중고 학생들도 공학도의 꿈, 과학자의 꿈, 벤처창업자의 꿈, 글로벌 에너지기업에 근무할 꿈을 실현할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