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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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상반기 주요 업무·성과 결산 보고회’ 개최경남경찰청(청장 이문수)은 지난 27일 경남청 각 부장, 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상반기 주요 업무 및 치안성과 결산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회의장 방역을 철저히 하고, 화상회의로 참여했다. 이번 보고회는 경남경찰의 상반기 주요 업무 추진사항과 치안성과의 분석 및 진단 평가하고, 하반기 치안여건을 감안한 치안정책의 전략적인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이문수 경남경찰청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이 계속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특별단속기간을 운영하여 사기·폭력 등 서민 생활을 침해하는 주요 사범들을 엄단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 주변에는 아직까지도 사회적 약자를 괴롭히는 범죄들과 부정·부패의 고리들이 많다. 이를 뿌리 뽑을 때까지 계속해서 역량을 집중해 달라”며 전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문수 경남경찰청장은 “국가수사본부의 출범과 자치경찰의 전면 시행 등 그간 제도와 시스템의 구축으로 경찰개혁의 하드웨어를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며, “이제는 국민에게 ‘진정성·공정성·책임성’ 있는 마음가짐으로 경찰에 대한 국민 신뢰를 하나하나 쌓아 ‘존경과 사랑받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추가로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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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위해 국회의장 면담박형준 부산시장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났다. 박형준 시장은 28일 김영주 유치위원장,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백종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과 함께 박병석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박형준 시장은 성공적인 유치 지원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회 유치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유치 활동 지원 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한, 2022년도 정부예산 사업비를 꼭 반영해 엑스포 유치에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박병석 국회의장은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부산만의 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역량을 전 세계에 펼치는 범국가적인 행사다. 세계적으로 올림픽과 월드컵, 엑스포, 3대 메가 이벤트를 모두 치른 나라는 일곱 나라 밖에 되지 않으며, 엑스포 유치에 성공한다면 우리나라는 선진국의 문을 활짝 열고 그 안으로 당당히 들어서게 될 것”이라며 엑스포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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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나이젤 아담스 영국 외무부 차관 접견박형준 부산시장은 20일 영국 외무부 차관 ‘나이젤 아담스(Nigel Adams)’를 만나 부산을 방문해 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영국에서는 거리두기가 해제된 것으로 알고 있고 이 실험이 성공하면 세계적으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희망이 될 것이며 영국 상황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나이젤 아담스 영국 외무부 차관은 “부산시장님의 취임 100일을 축하하며 방문을 환영해줘서 고맙다”고 화답했으며, 영국의 코로나 상황에 대해서 확진자 수는 꾸준하지만 입원자 수가 감소하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박형준 시장은 “COP26이 오는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되어 부산에서도 관심있게 COP26을 지켜보고 있다”며, “부산시에서도 COP28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 중이고, 그린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신산업을 추진할 예정이므로 영국 기업들이 부산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또한, 박형준 시장은 “모든 관심과 열정을 다해서 노력 중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지난 6월 정식 유치신청을 했고, 국가적 차원에서 유치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세계박람회는 169개국 투표로 결정되고, 부산이 세계박람회의 보편적 가치를 가장 잘 지니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으니, 영국에서도 한국이 유치될 수 있도록 열심히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아담스 영국 차관은 ”부산을 멋지게 홍보해주고 소개해줘서 고맙고 강력한 부산의 의지를 영국 정부에 잘 알리겠다”고 답했다. 또한, “HMS 퀸 엘리자베스가 부산에 기항하고 태평양 내 모든 나라의 국제적 관계 개선을 위한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니 시장님이 꼭 참석해서 환영해 주시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박형준 시장은 “영국 항공모함이 부산항에 기항해서 개최하는 태평양미래포럼에 초대해 줘서 고맙다”며, “방역을 철저하게 진행하여, 승조원들이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하여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참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기항지 시장으로서 꼭 참석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영국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HMS Queen Elizabeth)’는 한-영 양국 간 국방협력 증진 및 친선교류 등을 위해 오는 8월 31일 부산항에 기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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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수 경남경찰청장,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 유흥 밀집지역 방역수칙 긴급 현장점검이문수 경남경찰청장은 지난 16일 창원시 상남동 상업지구 내 노래연습장 등 유흥시설을 둘러보며, 방역수칙 준수 실태를 긴급 현장점검을 가졌다. 이날 현장점검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1000명대를 넘어서고, 경남지역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연일 확산되는 등 4차 대유행 국면에 접어들자 실시됐다. 이문수 청장은 현장점검을 통해 노래방 등 시설을 둘러보고, 사업주 및 종사자에게 방역수칙 준수 안내문을 전달했다. 이문수 경남경찰청장은 “출입자 체온측정, 전자출입명부(QR코드) 사용, 출입인원 제한 준수 등 다중이용시설별 사업자의 방역수칙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경찰청은 지자체와 합동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위반사항은 지자체의 고소‧고발을 받아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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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청년 기업인과 지역경제 위기 극복 논의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기업인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부산시는 지난 14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청년 기업인 50여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당면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성장동력을 만드는데 필요한 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부산형 강소기업 연합 데이터센터 구축 ▲건설·건축 분야 활성화 및 심의절차 간소화 ▲부산 전통산업 위기 극복 방안 ▲우수기업 부산 유치 방안 등 지역의 젊은 기업인들의 건의사항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또한, 간담회 중에는 청년 기업인들이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한 뜻을 모으고 동참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지역경제활성화 및 청년층 고용창출 선언식’도 진행됐다. 선언문에는 ▲지역 생산제품 우선 구매 ▲4차산업 중심 디지털경제로의 전환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2,000개 창출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경제혁신의 주체로서 젊은 기업인들이 동참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현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기술을 접목해 부산의 산업 체질을 바꿔가야 한다”라며, “젊은 기업인들이 도전과 혁신의 주체가 되어 신사업발굴, 기업 체질개선 등 부산 경제의 혁신을 주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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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베스핀글로벌, 클라우드 인재양성 ‘맞손’부산시가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2일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클라우드 기업인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와 함께 인력양성 및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도용회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MOU)은 지역 IT인재 양성 및 채용에 관한 것으로 두 기관은 ▲베스핀글로벌테크센터(BTC) 부산의 지역 기여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육 수료자 채용연계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부터 인재양성 과정을 개설하고, 베스핀글로벌은 전문강사, 커리큘럼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베스핀글로벌은 다양한 산업분야의 디지털전환을 지원할 베스핀글로벌테크센터(BTC) 부산을 설립하여 향후 5년간 최대 2,0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이전∙구축∙운영 및 관리와 데브옵스, 빅데이터 등 종합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Cloud Delivery Platform)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멀티 클라우드 자동 관리 OS ‘옵스나우(OpsNow)’를 필두로 중국, 중동, 미국, 동남아시아 등 국내외 기업 및 기관 3,000여 곳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시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에 걸맞는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베스핀글로벌이 인재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전문분야 지원을 통해 힘을 보태주기로 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재가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는 성공 모델로 자리잡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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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방역 고삐 죌 때… 일상 멈추는 최악 상황 막겠다”부산시가 최근 유흥업소발(發) 코로나19 감염확산의 고삐를 죄기 위해 10일 0시부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대폭 강화한다. 부산시는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세와 지역경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하되, 1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일부 시설의 운영시간과 사적 모임을 제한하고, 예방 접종자 인센티브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최근 부산지역에는 수산업 근로자와 유흥시설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는 실정이다. 특히, 유흥시설과 주점 등을 중심으로 20~30대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어려움이 가중되었고, 지난 8일부로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상향했음에도 지역 내 감염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자 시가 강력 조치에 나선 것이다. 이에 10일부터는 ▲유흥시설(유흥주점·단란주점·클럽(나이트)·감성주점·헌팅포차),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 ▲노래연습장의 운영시간이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되며, ▲식당·카페와 편의점·포장마차의 경우,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또한, 사적 모임도 인원 수가 제한된다. 5시부터 18시까지는 8명 18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는 4명까지 가능하다. 예방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잠정 중단되어 종교시설과 사적 모임 등 인원 산정 시 제외되지 않고, 실외 활동 시 마스크를 의무 착용해야 한다. 아울려, 부산시는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과 별도로 2주간 즉시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는 등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유흥시설 종사자에 대한 주기적 진단검사도 그대로 시행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금은 다시 한번 빠르게 방역의 고삐를 죄어야 할 때”라며, “지금까지 버텨온 것은 시민 여러분의 헌신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여러분들의 살을 깎는 희생 덕분임을 잘 알지만, 모두들 조금만 더 인내하고 방역에 동참해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가능한 한 사적 모임은 자제하시고, 마스크 쓰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증상이 있을 시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즉시 진단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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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아랍에미리트대사 접견박형준 부산시장은 9일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Abdulla Saif Al Nuaimi) 주한 아랍에미리트대사를 접견했다. 박형준 시장은 주한 아랍에미리트대사를 만나 먼저 부산을 방문해 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11월에 개최될 2020 두바이 엑스포 프리미어 세션에서 시연되는 ‘하이퍼루프’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박형준 시장은 “아부다비와 두바이를 잇는 「하이퍼루프」의 선제적 연구와 실증을 통한 실제 생활에의 적용은 매우 선진적이며, 부산도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맞춰 부산의 뛰어난 토목 기술인 ‘대심도 기술’을 이용해 동아시아에서 최초로 ‘어반루프‘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UAE와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에 주한아랍에미리트대사는 “부산시장님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2020 두바이 엑스포에서 선보일「하이퍼루프」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탄소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기술이다. 부산과 하이퍼루프 관련으로 협력할 부분이 있다면 UAE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추진중에 있는데, 올해 개최되는 2020 두바이 엑스포 참가를 위해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방문해 아랍에미리트의 역동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2020 두바이 엑스포 방문을 위해 대사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사는 ”부산의 2030 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을 잘 알고 있으며, 부산은 우수한 역량을 갖춘 멋진 도시이므로 성공적으로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시장님을 포함하여 부산시 관계자의 두바이 방문과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형준 시장은 2017년 개관한 ’루브르 아부다비 미술관‘에 대해 언급하며 ”부산도 세계적인 미술관을 부산에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원전, 스마트팜, ICT, 해수담수화, 부산-UAE 직항노선 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랍에미리트와의 협력 강화 필요성에 대해 대사와 의견을 나눴다. 한편, 지난 2016년 12월 부임 이후 처음으로 부산시청을 방문한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대사는 7월 8일 한국-환인도양연합(IORA) 파트너십 세미나 참석을 위해 부산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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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직사회 성희롱·성폭력 엄정 대처부산시는 이달까지 부산시 공직사회 성희롱·성폭력 현황과 실태를 투명하게 밝히고, 현재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대안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시 성희롱·성폭력근절추진단은 지난 21일 기준 성희롱·성폭력 관련 상담·지원 23건, 사건조사처리 15건 총 38건을 접수했다. 내용을 보면 ▲피해유형별로는 성희롱 9건, 성추행 1건, 2차 피해 5건으로 나타났다. 또한, 피해자는 성별로 여성 14건, 남성 1건이며, 가해자는 성별로 남성 13건, 여성 2건이다. 피·가해자 관계는 고위직 4건, 상사 7건, 동료(선배) 4건이며, 가해자 징계결과는 훈계 1건, 견책 1건, 감봉 1건, 정직 1건, 징계보류 1건, 조사중 4건이다. 피해자지원은 심리상담비 5건, 의료비 1건, 주거지원비 1건, 법률지원비 1건, 특별휴가조치 1건, 분리조치 1건으로 현재까지 1300만원을 피해자들에게 지원했다. 또한, 부산시로 통보된 구군 성희롱·성폭력은 총 8건이며, 공직유관단체는 총 6건으로 파악됐다. 아울려, 부산시에서는 전문성과 경험 없이 타업무와 병행하는 일반공무원 또는 직원이 성희롱·성폭력 사건을 처리하고 피해자 보호 인식이 결여된 기관으로 인해 피해자들에게 또 다른 고통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A구청은 사건접수과정에서 피해자의 반복 진술과 문서등록대장의 실명 노출 및 피·가해자의 미분리 문제가 드러났으며, B기관의 경우 기관장에 의한 성희롱 및 2차 피해가 발생했다. C기관은 부산시 감사위원회 조치 요구를 이행하지 않거나 소극적으로 이행하는 문제를 드러냈다. 이에 부산시에서는 성희롱·성폭력 사건처리 시스템을 점검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TF팀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여성특별보좌관, 감사위원장, 행정자치국장, 여성가족국장, 재정관, 구·군 감사실장으로 구성된 TF팀에서는 전문성 가진 전담 인력 채용 및 감사부서 배치, 피해자 상담의 일원화, 외부전문가 활용 및 조직문화개선 예산 편성, 고충심의위원회의 내외부위원 동수 구성 등을 논의, 추진하고자 한다. 피해 신고 시 가해자 전보, 직무배제 등 즉시 분리조치와 즉시 분리 어렵거나 심신 안정 필요시 급여 불이익없는 피해자 특별휴가 규정을 명시하고, 통보의무 미이행, 조사처리 의무위반, 부적절한 조사처리, 시 요구/권고사항 미이행 등에 대해 공직유관단체 기관(장)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기관장에 의한 2차 피해 발생 시산하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직무배제 및 조사 개시, 기관 전수조사를 즉각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엄정한 성희롱·성폭력 사건처리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피해자가 기관을 신뢰할 수 있도록 해야하며, 무엇보다 최우선적으로 피해자를 보호하고 원활한 일상 복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사회 내 성희롱·성폭력 사건처리 전문성과 대응력을 높이고, 공직사회 내 경각심을 높임으로써 성희롱·성폭력피해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사건을 신고 접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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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명예회장으로 위촉박형준 부산시장이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명예회장으로 위촉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로부터 위촉패를 전달받았다. 이날 위촉식은 부산시청 7층 의전실에서 서정의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회장, 안정애 부산시 봉사회협의회 회장, 권용규 부산혈액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위촉식은 그동안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추진사업에 대해 부산시의 적극 지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와 더불어 앞으로도 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민 모두가 나눔에 동참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초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힘들어할 때, 적십자사에서 우리 시 생활치료센터를 비롯한 지역 곳곳에 6천개가 넘는 긴급 구호키트와 생필품을 지원해주셔서 자가격리자와 입소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며 적십자사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어려워 적십자 활동도 어려움이 있으신 줄로 알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나눔문화 확산으로 모든 시민이 서로 돌보며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