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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기 농식품 유통혁신위원회 출범... 유통혁신 기대

기사입력 2021.04.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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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변환]사본 -경상북도농식품유통혁식위원회_출범식.jpg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위원들이 2일 도청에서‘제2기 경상북도 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출범식을 가지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경상북도는 2일 도청에서 소비자에게 품질 좋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제공과 소득증대를 위한 도지사 자문기구인 ‘제2기 경상북도 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마케팅, 유통, 기업인 등 총 70명으로 구성해 민․관 협치(거버넌스) 창구로 물류, 서비스, 소비, 기업 등 시장환경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 안목과 경험을 행정에 접목함으로써 관련 정책이 보다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싱크 탱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 70명은 2년간 ▲농식품 유통혁신 ▲연구개발 ▲인력양성 ▲건강한 먹거리 생산 등 총 4개의 태스크 포스팀(T/F 팀)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또한, 팀 별로 주제를 선정해 정책개발을 위한 현장 간담회, 농가 방문 등을 통해 현장적용이 가능한 시책과제를 발굴하고, 경북 농식품 유통혁신 중장기 계획수립과 전략 자문 등 추진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 할 계획이다.

     

    제2기 위원장에는 농촌진흥청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역임 등 유통에 탁월한 역량과 경험을 쌓은 지역 출신인 김재수(64세, 영양, 동국대학교 석좌교수)씨가 위촉 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제1기 위원장 심재일(62세, 청송)씨는 재임기간 동안 지역 농업발전과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한 공이 커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김재수 위원장을 비롯해 신임위원에게 위촉패를 수여했으며, 4개 T/F 팀은 지난 2년간 연구한 과제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그동안 시․군 순회 등 농촌 현장 곳곳을 다녀보면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도 팔 곳이 마땅찮고, 제 값 받기도 어렵다는 것이 농업인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라며, “오늘 위촉된 여러분들께서는 앞으로 경북 농어업을 이끌어간다는 각오로 2년간 농식품 유통구조 혁신을 위해 애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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