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한영신문 뉴스투데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 지원자 50만8030명...전국 84개 시험지구 1265개 시험장…

기사입력 2022.11.17 17:21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오늘 오전 8시 40분에 시작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수능 지원자 50만 8,030명이며, 응시한 수험생들은 전국 84개 시험지구 1,265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고 있습니다.

     

    일반 수험생은 오후 5시 45분까지이며, 시험 편의제공 대상 수험생은 오후 9시 48분에 마치게 됩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시험 당일 격리 또는 입원치료 중인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이나 병원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릅니다.

     

    또한, 시험 편의제공 대상 수험생 706명도 필요한 편의를 제공받아 시험에 임하고 있습니다.

     

    출제된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은 오늘부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접수합니다.

     

    이의신청은 11월 21일 월요일 오후 6시까지 받고, 접수된 건에 대해서는 22일부터 29일까지 심사하게 됩니다.

     

    심사를 끝낸 후 11월 29일 화요일 오후 5시에 정답을 확정하여 발표합니다.

     

    박윤봉 출제위원장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의 기본방향에 대해 밝혔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 영역에서 2015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의거하여 시행됩니다.

     

    국어, 수학, 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구조로 시행되고,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영역 구분 없이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시행됩니다.

     

    또한, EBS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이며, 간접연계 방식이 적용되었습니다.

     

    2023학년도 수능 출제 및 검토위원단은 예년의 출제기조를 유지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대학교육에 필요한 수학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하였습니다.

     

    특히,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과정의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하였습니다.

     

    교육과정의 핵심적인 내용일 경우 기존의 시험에서 다루어졌더라도 필요하다면 질문의 형태와 문제해결 방식을 바꾸어 출제하였습니다.

     

    영역별로 말씀드리면 국어 영역은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적으로 가치 있는 소재를 활용하여 출제하였고,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하였습니다.

     

    수학 영역은 교육과정의 범위 내에서 수학의 기본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적용하는 능력, 기본적인 계산력과 논리적 추리력을 평가하는 문항 등을 출제하였고, 종합적 사고를 요구하는 경우에도 지나치게 어려운 문항은 피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하였습니다.

     

    영어 영역은 교육과정이 정한 어휘 수준에서 듣기 능력, 독해 능력, 그리고 의사소통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하였습니다.

     

    한국사 영역은 한국사에 대한 기본소양을 평가한다는 취지에 맞추어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하였습니다.

     

    탐구 영역은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탐구능력과 문제해결을 측정하도록 출제하였고, 선택과목 간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하였습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기본적인 의사소통에 필요한 언어능력 및 해당 언어권의 문화에 대한 이해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출제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모든 영역에서 학생들의 과도한 수험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교육의 내실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행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유념하여 출제하였으며, 올해 2차례 시행된 모의평가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예년의 출제기조를 유지하려고 하였다는 점을 다시 말씀드립니다.

     

    문항의 배점은 교육과정상의 중요도와 문항의 난이도, 문항풀이 소요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EBS 연계는 영역과 과목별 문항 수를 기준으로 50% 수준에서 올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감수하여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발간된 EBS 수능교재 및 강의 내용에서 연계하였습니다.

     

    연계 방식은 개념이나 원리, 지문이나 자료, 핵심 제재나 논지 등을 활용하거나 문항을 변형하거나 재구성하는 방법들을 사용하였습니다.

     

    한편, 채점은 이렇게 확정된 정답을 가지고 이뤄지며, 성적은 12월 9일에 수험생들에게 통지하게 됩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