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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신문 뉴스투데이] 교육부, ‘2023년 맞춤형 국가장학금 지원 기본계획’ 밝혀

기사입력 2023.02.0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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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장상윤 차관은 오늘 2023년 맞춤형 국가장학금 기본계획을 밝혔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교육부 장상윤 차관]

    2023년 맞춤형 국가장학금 기본계획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번 기본계획은 국가장학금 지원사업, 대학생 근로장학사업, 그리고 우수학생 국가장학사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국가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2023년 맞춤형 국가장학금 지원 규모는 총 4조 4,447억 원으로, 국가장학금 지원사업 4조 286억 원, 대학생 근로장학사업 3,677억 원, 우수학생 국가장학사업 484억 원입니다.

     

    2023년 맞춤형 국가장학금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홀로 생계와 학업을 이어가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국가장학금 지원 조건이었던 성적 기준을 폐지합니다.

     

    지난해까지는 자립준비청년에게 학자금 지원 구간별로 설정된 성적 기준을 적용해 왔으나, 2023년부터는 성적 기준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또한, 저소득층 가구 고등학생의 해외 유학을 지원하는 드림장학금은 발전 가능성 있는 기초·차상위 가구의 고등학생을 폭넓게 선발하기 위해 고교 석차 2등급 이상에서 3등급 이상으로 성적 기준을 완화합니다.

     

    다음으로, 지역의 고교를 졸업한 우수한 인재가 지역 내에서 대학에 진학하고 기업에 취업하며 정주할 수 있도록 지역인재 장학금의 선발 대상을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에서 9구간 이하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어서 청년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 폭넓은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자녀장학금 지원 대상을 청년 중심으로 개선합니다.

     

    올해 2학기부터 다자녀 장학금 지원 대상을 법령과 조례에서 정한 바와 같이 만 39세 입학자까지로 한정하고, 만 40세 이상 입학자는 국가장학금 1유형으로 지원합니다.

     

    2023학년도에도 정부의 등록금 동결 기조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이를 위해 등록금 동결 인하 및 교내 장학금 확충 등 학비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국가장학금 2유형은 기존대로 유지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편, 교육부 장상윤 차관은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하여 2023학년도에도 등록금 동결 인하 기조는 유지하되, 대학에는 재정 지원을 확충하고 어려움이 커지는 취약계층은 더 두텁게 보호한다는 방향에서 맞춤형 국가장학금 지원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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