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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 현장소통 간담회 추진전북도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11일 남원 노암산업단지 내 화장품산업지원센터와 사업현장을 방문해 지역 중소기업인 및 예술·체육단체 등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전반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활로를 찾고 있는 기업인들을 만나 현장의 건의를 수렴하고, 남원시의 현안 사업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에 따른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업인과의 간담회는 남원시의 경제산업 전반 및 남원 천연 화장품 산업에 대한 설명과 육성 방안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기업인들은 최근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토로하며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환경개선 지원과 지역 인력의 고용 확대에 위한 고용유지 장려금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또한, 인력수급에 어려움이 없도록 전문인력양성에도 전북도의 적극적인 추진을 건의했으며, 특히 내년 5월에 남원 일반산업단지 분양예정으로 유망기업 유치에 도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현안 사업장인 춘향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하여 예술인단체 및 시 관계자와 소통 간담회를 가졌으며, 노후화된 문화예술회관의 시설과 설비를 살펴보았으며 시에서는 이용하는 시민들의 사고발생 방지와 쾌적한 공연문화 제공을 위해 리모델링 지원을 건의했다. 아울려, 내년 5월에 제57회 전라북도 도민체육대회가 남원에서 개최됨에 따라 남원 춘향골체육관을 방문, 남원시 체육회 및 시 관계자로부터 도민체전 준비상황에 대한 설명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주요 경기장 현장을 둘러봤다. 체육회에서는 성공적인 도민체육대회가 되도록 노후화된 경기장 시설 개보수가 필요하며 재정지원을 건의했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으로 경기가 더 어려운 상황이나, 지역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기업이 성장하고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경제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 천혜 자연자원을 활용한 천연 화장품 산업은 불황이 없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세계 천연 화장품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전북도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후화된 춘향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과 도민체육대회 주요경기장의 시설 개보수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며, 전북도의 재정여건을 고려해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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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2019년도 하반기 경제동향보고회’ 개최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는 지난 10일 10층 대회의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권순박 대구지방국세청장, 김재일 대구본부세관장을 비롯한 주요 기업지원기관장, 주요기업 대표 등 200여명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하반기 경제동향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최근 경제동향’을 발표한 후 ‘지역 수출기업 지원 방안’을 위한 토론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상공회의소는 동향보고를 통해 “주력 업종을 포함한 제조업의 부진속에 건설업과 민간소비마저 하락해 지역경제 전체가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다”면서, “특히 수출 감소폭이 하반기로 갈수록 확대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냈다. 동향보고 후 이어진 토론시간에서는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주재로 ‘지역 수출기업 지원 방안’과 관련한 지역기업들의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에 대해 서로 열띤 의견을 주고 받았다. 식품 수출회사 A사 대표이사는 “각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비관세장벽으로 인해 해당국가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각종 인증을 받고 유지를 해야 하는 데 그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힘들다 ”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어, 다른 식품회사 B사 대표는 “해외에서 제품은 인정받고 있지만 가격수준을 낮추는 것이 관건인데 소규모 기업에서 자동화설비 투자가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관련 지원 사업에 대해 즉석에서 안내받았다. 자동차부품 생산 시스템을 만들어 수출하는 C사 대표이사는 수출초기단계에 큰 비용이 들어가는 업종의 특성을 이야기하면서, “이러한 특성에 맞는 수출금융 지원제도를 마련해 달라”고 건의하는 등 지역기업의 수출과 관련한 여러 건의와 답변이 이어졌다. 또한, 기타 건의 시간에도 인력파견업체를 경영하는 D사 대표이사가 “업종의 특성상 직원임금이 매출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최저임금 상승으로 중소기업 선정대상에서 불이익을 받는다”며, “관련 업종의 중소기업 판정기준 매출액을 상향해 달라”고 건의하는 등 다양한 현장의 어려움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에 대해 대구시와 대구본부세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등 참여 기관들은 기업들의 어려움에 대해 경청하고, 각 기관에서 지원 가능한 다양한 방안들을 설명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것을 요청했다. 권영진 시장은 “중소기업과 자영업 중심의 대구경제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기업인들의 도전정신과 열정이 새로운 성과와 희망을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대구시도 기업들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은 “지금 우리는 이전에 겪어보지 못한 어려운 경제상황에 직면해 있어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혁신으로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면서, “우리 지역이 가진 위기극복의 저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 함께 힘을 모아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고 지역 기업인들을 격려하면서 보고회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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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천안시 등 9개 시군에 27개 기업·3545억 유치양승조 충남도지사는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등 9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 티씨씨 오석재 대표를 비롯한 26개 기업 대표와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27개 기업은 천안과 보령, 계룡 등 9개 시군 내 산업단지 61만 6305㎡ 규모의 부지에 3545억 원을 투자한다. 이번 MOU를 체결한 27개 기업 중 수도권 이전 기업은 5곳으로 집계됐으며, 19개 사는 공장을 신·증설할 계획이다. 이 기업들이 입주 후 본격적으로 생산 활동에 돌입하면 매년 4624억 원의 생산과 1161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 1210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공장 건설 등에 따른 단발성 생산 유발 효과는 5389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2339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반도체용 실리콘 웨이퍼를 제조하는 제이쓰리는 천안 제5산단 1만 5242㎡ 부지에 381억 원을, 기능성화장품 기업인 바이오시엠은 동부바이오일반산단 6600㎡의 부지에 65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건립한다. 보령관창일반산단(5만8844㎡ 부지)에는 PVC바닥시트를 제작하는 케이디에프가 244억 원을 투입해 공장을 신설하며, 커피콩과 건강식품을 생산하는 이앤에스는 예산일반산단에 200억원을 들여 공장을 증설한다. 이번 협약에서 눈에 띄는 것은 부여군과 서천군 등 서남부지역에 많은 기업이 공장을 신설 또는 이전할 계획으로, 인구유입으로 인한 지역 경제 활력이 예상된다는 점이다. 실제 부여지역에는 ▲대한폴리텍(임천농공단지) ▲한진펌프(은산2농공단지) ▲청정테크(〃) ▲경남해양테크(〃) 등 4개 기업이 192억원을 투입, 공장을 신설 또는 이전한다. 서천지역에는 ▲티씨씨(서천장항국가산단) ▲에이에스텍 ▲라인스틸산업 ▲동양케미칼 ▲나래무인항공 ▲굿바이카리싸이클링 등 6개 기업이 844억 원을 투입해 공장을 신설하거나 복귀한다. 이들 6개 기업 유치로 장항국가산단(56만 1983㎡)의 분양률은 28%(16만 5289㎡)에서 60%(33만6198㎡)로 수직상승하게 된다. 홍성 내포첨단산업단지에는 연마기계 제조 전문기업인 디씨엠이 1만 6500㎡ 부지에 72억원을 투자하고, 태안에는 커튼블라인드 전문업체인 오케이섬유가 2만 9584㎡ 부지에 116억 원을 들여 공장을 짓는다. 계속해서 계룡시 제2산업단지에는 아이씨티이엔지가 3945㎡ 부지에 54억원을 투자해 공장자동화설비 공장을 짓는다. 당진 석문국가산단에는 스테인레스 제조기업인 굿스틸과 울타리휀스 전문기업인 디에치안전 등 2개사가 10만 6313㎡ 부지에 300억 원을 투자한다. 탄소섬유 복합소재 전문기업인 엑시아머터리얼스는 당진 송산산단 1만 8150㎡ 부지에 200억원을 투자하는데, 글로벌 전자 상거래 플랫폼 ‘카페24’ 공동창립자인 마이클 안이 운영하는 올레팜사업에도 참여한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최근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한 수출여건 악화와 내수경기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은 기업이 이전하거나 신·증설하는 것에 대한 투자촉진보조금과 본사이전 및 신규고용 보조금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확대하고 있다”며 “기업인이 안심을 통해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고의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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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4회째 맞이한 ‘Cheer Up! Start-ups’ 계명대 창업기업인 데이 행사 가져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지난 5일 ‘2019 제4회 계명 창업기업인 데이 Cheer Up! Start-ups’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계명대 소속 스타트업 기업들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창업분위기 활성화 및 창업의지 고취를 비롯해 선배 창업기업, 창업동아리, 예비창업자 간 아이템 교류 및 성공사례 공유를 통한 결속력을 강화는 자리로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 라온제나 호텔(수성구 범어동 소재) 5층 에떼르넬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성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권업 대구테크노파크원장, 연규황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형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 김동혁 대구시 창업진흥과장, 차순도 대구의료관광진흥원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 남재열 계명대 산학부총장을 비롯해 창업 유관기관 및 창업기업 등 20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창업기업 제품 전시, CEO 초청 특강, 우수 창업기업 시상식, 창업사례 발표 등으로 이뤄졌다. 창업기업 제품 전시는 계명대 창업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제품개발을 하고 있는 17개 스타트업의 제품들이 전시됐으며, 물산업 클러스트에 입주해 ‘MVR 담수 폐수 설비 시스템’사업 중인 두원티이지㈜ 배유근 대표, 대나무에서 추출한 BAMBOO YARN 기능성 원사 타올과 유아전용 세탁통 클리너 제품을 개발하는 ㈜온샘코리아(대표 이상인), 방사선 치료효과 증대용 항암 보조제 개발 중인 ㈜브이에스팜텍(대표 박신영) 등이 전시에 참여했다. CEO 특강순서에는 전국 이벤트 MC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하고 KBS, MBC 등 방송 패널로 활동한 MC리더스 방우정 대표가 “생각이 바뀌면 인생이 즐겁다”라는 제목으로 창업기업 대표들에게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 넣었다. 우수 창업기업 포상은 학생창업자로서 지난해 매출 6억 7000만 원 달성한 ㈜럼버원 박순 대표가‘계명대총장 표창’두원티이지(주) 배유근 대표가 ‘대구광역시장 표창’(주)오토텍 김재현 대표 및 ㈜온샘코리아 이상인 대표가‘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지난해 11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사업 확장 중인 정우하이텍(주) 정혜순 대표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공로장’수상을 포함해 총 7개 기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한수 계명대 창업지원단장은 “갈수록 악화되는 시장환경에서 창업의 고비를 넘고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창업자들께 기운을 더해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작은 기운이라도 전달 받고,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더욱 단단히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계명대 창업지원단은 창업자들을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1998년 중소기업청 대구경북 1호 창업보육센터 지정, 2013년에는 중소기업청의 창업보육센터 확장지원건립 사업을 지원받아 창업공간 환경개선과 함께 입주공간을 46개실로 확장 운영하고 있다. 2013년 거점형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된 계명대 창업지원단은 (예비)창업자 사업화 자금, 공간, 교육, 전문 멘토링을 지원해 주는 입소형 창업아이템 사업화프로그램, 대학생 창업인프라 확산 및 창업률 증대를 위한 창업강좌 운영, 기술창업분야 (예비)창업자의 창업성공률 제고를 위해 일반인 창업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2017년 11월에는 지역대학 최초로‘인라이트1호 청년창업펀드’에 3억원을 출자해 청년창업 투자 지원도 매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초기창업패키지 뿐만 아니라 청년 예비창업패키지 및 중장년 예비창업패키지사업 주관기관으로도 선정돼 단계별 창업지원 인프라를 더욱 확고하게 다져 대구경북 창업지원 거점 역할을 변함없이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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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SK머티리얼즈 안전진단 결과 주민설명회’ 개최영주시는 4일 시청 강당에서 한국위험물학회(회장 문일 연세대 교수, 이하 위험물학회)가 SK머티리얼즈(대표이사 장용호)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진단 결과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장욱현 시장, 장용호 사장, 영주시의회, 고용노동부 영주지청, 영주상공회의소, 영주 시민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공장 인근 가흥동, 안정면, 장수면 이•통장 등 관심 있는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SK머티리얼즈가 위험물학회에 의뢰한 사업장 안전진단 결과를 주민들에게 알리고 민‧관이 함께 의사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SK머티리얼즈는 지난해 4월 가스 누출 사고 이후 영주 공장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과 안전장비 구축 사업을 진행해왔다. 위험물학회 안전진단은 SK머티리얼즈 사업장 안전시설을 상대로 국내 최고 수준의 기관이 객관적인 점검을 통해 보완 사항을 찾아 개선해 지역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앞서 위험물학회는 지난 5월부터 SK머티리얼즈 영주 공장 현장 실사와 총72건의 안전 보완사항을 확인해 공정안전관리(PSM), 사내 안전문화 수준,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장외영향평가 현황과 이행 여부 및 개선 사항에 대한 안전진단을 수행했다. 이날 발표된 안전진단 결과에 따르면, SK머티리얼즈는 현재 안전한 공장 운영을 위해 시설 투자, 임직원 교육, 기업 안전문화 개선 등 다방면에서 안전운전계획이 수립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K머티리얼즈는 가스 누출 제로(Zero)화를 위해 약 200억 원을 투자해 ▲이중 가스 밸브 ▲수막차단시설 ▲저장 시설 차폐 시스템 ▲긴급 자동 차단 장치 등 안전 설비를 확충했으며, 이를 통해 사고 발생 시 영향 범위를 크게 감소시키고, 확산 속도 또한 낮춘 것으로 검증됐다. 가스 누출 감지기의 경우 법적 기준보다 많은 1700여 개가 설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SK머티리얼즈는 지속적인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통해 현재 S등급인 PSM 수준을 2021년까지 최고 등급인 P등급으로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국 PSM사업장 중 상위 3.8% 기업만이 획득한 등급이다. 또한, 위험물학회는 ▲계획된 추가 수막차단시설 설치 ▲통합방재센터 확장 ▲기업 안전문화 수준 향상 개선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디지털 플랜트화 조속 추진 등을 권고했다. 이번 안전진단 전문가로 참여한 한국위험물학회장 문일 연세대 교수는 “SK머티리얼즈가 작년 사고 이후 재발 방지와 유사시 신속 대응을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을 추진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학계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안전 수준 향상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철옥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계기로 주민들의 불신 의혹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K머티리얼즈 손병헌 생산본부장은 “전문가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검증 결과를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여 공장 안전에 대한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했다”며, “안전 현황에 대한 권고사항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꾸준한 보완을 통해 오늘보다 내일이 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가흥동 주민들은 “지역에서 영향력이 큰 기업이 지자체와 함께 안전을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마음이 놓인다”면서, “공장 안전이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사고 방지에 힘써주길 바라며 관심을 갖고 계속 지켜 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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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잼버리 콘텐츠 모니터단 활동 결과 보고' 열어전북도는 지난달 29일 잼버리콘텐츠 모니터단 활동보고회를 열어 그간 발굴된 44개의 프로그램을 검증하고 향후 개선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약 6개월 동안 한국스카우트 본부와 전북연맹 프로그램 개발 지도자들과 공조해 도내 관광, 청소년 분야의 전문가들과 민·관 협력 프로젝트 일환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콘텐츠 모니터단을 운영해왔다. 이날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4개 시군의 잼버리 콘텐츠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 보고회에는 최용범 행정부지사, 서은배 한국스카우트연맹 부총재(이하 한국연맹), 권혁 한국스카우트전북연맹장(이하 전북연맹)과 민간 모니터단 23명, 해외 스카우트, 여성가족부와 시군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모니터단 참가자들은 각 시군 잼버리 담당자들과 현장을 동행하면서 직접 체험한 시군별 자원에 대해 장단점을 분석하고, 향후 잼버리 과정활동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개선 의견을 전달했다. 구체적으로, 한옥마을, 근대역사문화, 광한루 등 도시탐방 프로그램은 나침반과 지도를 보면서 보물을 찾아가는 스카우트 전통적 기술을 도입해 ‘도시보물 오리엔티어링’으로 제안했다. 또한, 부안 위도, 무주 태권도원 체험 등은 잼버리 기간내 다른 곳에서 캠핑하는 ‘캠프 속의 캠프’운영 장소로 제안되기도 했으며, 지역간 연계프로그램, 다국어 안내판 설치, 재방문 기획사업, 해설사 배치, 시민 기본회화 학습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아울러, 전북연구원 이동기 선임연구위원은 14개 시군의 문화·관광·체험 자원을 2023 새만금 잼버리의 4대 목표(개척, 첨단과학, 안전, 친환경)와 UN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에 부합하도록 잼버리 영외과정 콘텐츠 개발해야 한다는 발전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교수이며 북미세계잼버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조슈아 커비는 지난 7월에 열린 북미잼버리의 프로그램 기획원리 등을 설명하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을 위한 핵심요소를 전달했다. 총평에 나선 한국연맹 서은배 부총재는 “모니터단 활동을 통해 교육적이며, 즐겁고 안전한 프로그램이 완성되는 거 같다”라며, “전북도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긴 과정활동 프로그램이 2023년에 가동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평가했다.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모니터단들의 철저한 현지점검과 더불어 훌륭한 대안 제시로 잼버리 콘텐츠의 완성도가 획기적으로 높아졌다”며, 2023년 새만금에서 세계 청소년들이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 발굴, 인프라 설비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는 14개 시군과 함께 프로그램 보강작업을 진행하고, 농촌 및 민박자원 등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검증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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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 2020년 국가예산 반영을 위한 막바지 설득 나서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0월 말부터 다섯 차례에(10.30, 10.31, 11.12, 11.13, 11.20) 걸친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이어, 25일 국회를 다시 찾아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예산총괄․사회․경제․복지안전예산심의관을 방문헤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에 나섰다. 특히, 이번 주는 예결소소위가 진행되면서 막판 증액사업에 대한 심의가 있을 예정으로 우리 도는 예산소위 위원이 한 명도 없는 상황인 만큼, 시군 및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를 기반으로 진행돼 왔던 전북도 주요 사업들을 기획재정부에 수용 의견을 받아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이다. 즉, 기획재정부 제2차관, 예산심의관 등이 최종 예산 의결의 핵심 키를 쥐고 있는 상황으로 막판 총력 대응에 따라 12월 2일 예산 반영 상황이 달라질 수 있는 긴박한 상황이다. 송 지사는 이날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면담해 한국 유학과 실학의 중심지 전북에 전라유학진흥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실시설계용역비 5억원, 전라천년문화권 관광개발계획 7억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에게는 새만금 핵심 기반시설인 신항만이 조기 구축 될 수 있도록 부두 2선석 동시 개발비를 포함한 새만금 신항만 건설비 905억원 등 최우선 핵심 3개 사업에 대하여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상임위 및 예결위 증액 요청 예산이 최종 반영되기 위해서는 기획재정부 증액 동의가 필수적임에 따라 예산총괄․사회․경제․복지안전예산심의관을 만나서는 전북도 중점 확보 사업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전북도는 내년도 국가예산이 의결되는 마지막까지 지역 주요사업 예산의 증액에 대해 기획재정부에서도 수용 의견이 나올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방문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관계를 유지하면서 2년 연속 7조원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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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업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견학대구공업대학교(총장 이별나) 대학연계 중소기업 인력양성사업단이 최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기계과, 자동차과 재학생 45명이 참관한 이번 행사는 사업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된 산업체 연수에서 전공과 관련된 현대자동차 공장으로 견학을 가게 됐으며, 자동차의 역사, 제작 과정, 설비 등에 대한 설명과 직접 가까이서 눈으로 보면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현대자동차 공장 견학은 문화센터 전시장에서 관람 후 홍보영상 시청, 공장 내 견학, 수출부두 견학의 순서로 진행됐다. 노상현 대학연계 중소기업 인력양성사업단장은 “학생들에게 소기업,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까지 보다 큰 규모의 기업을 방문·견학함으로써 좁은 세상보다는 더 나아가 넓고 큰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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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19 한국에너지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12일 서울시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19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에너지효율 시책 및 홍보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대상’은 고효율 설비 도입, 기술개발, 시책 홍보‧교육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향상과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체, 공공기관, 일반 국민 등을 발굴 포상하는 제도로, 경남도는 시책 및 홍보 분야의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남도의 이번 수상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발전 중심의 에너지 전환에 앞장서고, 중소기업 에너지 효율설비 지원과 도시가스, 군단위 엘피지(LPG)배관망 구축으로 에너지 사용 환경 개선에 기여한 점과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 도민 참여형 교육․홍보 추진, 에너지 절약문화 확산 등 국가 에너지 정책 달성에 공헌한 점이 반영됐다. 박상석 경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경남도는 에너지 전환 정책의 선도적 추진을 위해 올해부터 전담부서인 에너지산업과를 신설하고, 에너지 신산업 발굴 등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애쓰고 있다”면서, “오늘 수상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생각하며, 에너지 효율을 통해 경남도의 에너지 환경을 스마트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한국에너지대상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전국 공고 등을 통해 지난 4월에 신청서를 제출 받아, 서류심사와 현지 실사를 통해 공적사실을 확인하고, 에너지 분야 전문가 종합심사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한 뒤 공적심사위원회 최종 심사 등을 거쳐 11월에 최종 포상대상자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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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 벨기에 유미코아와 ‘천안 생산 설비 증설’ 투자협약충남도가 양극재(화학소재)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부터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외자유치를 위해 벨기에를 방문 중인 양승조 지사는 12일(이하 현지시각) 브뤼셀 유미코아에서 에그버르트 록스 유미코아 그룹 부사장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유미코아는 개별형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된 천안3산업단지 내 유미코아 공장에 5년 동안 1억 달러를 투자해 생산 설비를 증설한다. 유미코아는 벨기에 브뤼셀에 본사를 둔 화학소재 기업으로 양극재 분야 글로벌 선두 업체 중 하나다. 세계 14개국 이상에 진출한 유미코아는 종업원 수가 1만 700명에 달하며, 지난해 매출액은 4조3000억 원을 기록했다. 유미코아의 이번 투자 약속은 최근 세계적으로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시장이 급성장하며 이차전지 수요가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유미코아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앞으로 5년 동안 도내에서 ▲매출액 20억달러 ▲수출효과 4억달러 ▲수입대체효과 16억달러 ▲생산유발효과 8천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천억 원 등의 경제적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유미코아의 추가 투자가 관련 기업들의 연쇄 투자를 촉진, 지역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미코아가 성공적으로 투자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과 같이 기업 본연의 활동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앞선 지난 11일 네덜란드 베르헌 옵 좀에서 글로벌 바이오식품 및 사료 첨가제 업체인 프로틱스사와 1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 이후 양지사는 네덜란드 질란트에 위치한 워터던 습지공원을 방문, 도가 중점 추진 중인 부남호 역간척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워터던 습지공원은 수백 년 전 쌓은 제방 일부를 헐어 간척농지를 염습지와 갯벌로 복원한 곳이다. 이 습지공원은 특히 카페와 상점, 400여개 숙박시설이 들어서 생태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