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한영신문 뉴스투데이] 경남경찰청, 마약류 운반책(드라퍼) 피의자 등 100명 검거...20명 구속경남경찰청은 지난해 2월 SNS인 텔레그램 내 6개 마약류 판매 채널에 대한 수사에 착수해 전국에 필로폰, 합성 대마 등을 유통한 피의자 18명과 이들로부터 매수한 마약류를 펜션이나 파티룸 등에서 투약한 피의자 82명 등 총 100명을 검거하고 이 중 2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에 검거한 유통책 18명은 판매조직으로부터 건네받은 마약류를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주택가의 은밀한 장소 등에 숨겨두는 역할을 한 운반책(일명 드라퍼)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운반책 검거 과정에서 필로폰 501g, 합성 대마 47g, 엑스터시 128정, 케타민 62g, 스틸녹스 28정 등 20억원 상당의 마약류와 현금 52만원을 압수했으며, 기소전 추징보전을 통해 범죄수익 3850만원을 환수했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지난해 2월 텔레그램에 개설된 6개 공개채널을 통해 마약류 광고 및 유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가상자산 및 통신·계좌 추적, CCTV 분석 등을 통해 운반책과 구매자를 순차적으로 검거했으며, 판매조직에 대해서는 계속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검거된 운반책들은 마약류 유통 행위가 중대한 범죄임을 인식하였으나 인터넷 도박에 중독되거나 채무 과다 등으로 인한 절박한 상황에서 고수익에 현혹되어 마약 판매 조직에 고용된 뒤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운반책 18명 중 20~30대가 14명, 10대도 1명 있었습니다. 한편, 경남경찰청은 마약류 판매를 통해 획득한 불법수익에 대해서는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 등으로 범죄수익 창구를 원천봉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
[한영신문 뉴스투데이] 박진 외교부 장관,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관련 정부 입장 발표박진 외교부 장관은 오늘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과 관련해 정부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정부는 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 이래 구축되어 온 양국 간의 긴밀한 우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앞으로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보다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는 강제징용 피해자분들께서 오랜기간 동안 겪으신 고통과 아픔에 대해서 깊이 공감하며, 고령의 피해자 및 유족분들의 아픔과 상처가 조속히 치유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 2018년 10월과 11월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사건에 대한 우리 대법원 판결 이후 2019년 7월 일본의 수출규제가 발표되었습니다. 또한, 2019년 8월 우리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종료를 통보하였습니다. 이어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인적교류 단절 등으로 경색된 한일관계는 사실상 방치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새로 출범하였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강제징용 피해자 측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한일 양국의 공동이익에 부합하는 합리적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노력해 왔습니다. 지난해 4차례의 민관 협의회와 올해 1월 공개 토론회, 외교장관의 피해자·유가족 직접 면담 등을 통해서 피해자 측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5차례의 한일 외교장관회담 등 고위급을 포함한 양국 외교당국 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서 우리 입장을 충실히 전달하면서, 일본의 성의 있는 호응을 촉구해 왔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국내적 의견 수렴 및 대일 협의 결과 등을 바탕으로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관련 다음과 같은 방안을 발표합니다.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이후 설립된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강제징용 피해자·유족 지원 및 피해구제의 일환으로 2018년 대법원의 3건의 확정판결 원고분들께 판결금 및 지연이자를 지급할 예정입니다. 또한, 동 재단은 현재 계류 중인 강제징용 관련 여타 소송이 원고 승소로 확정될 경우, 동 판결금 및 지연이자 역시 원고분들께 지급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동 재단은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고통과 아픔을 기억하며 미래 세대에 발전적으로 계승해 나가기 위해, 피해자 추모 및 교육·조사·연구 사업 등을 더욱 내실화하고 확대해 나가기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재원과 관련해서는 민간의 자발적 기여 등을 통해 마련하고, 또 향후 재단의 목적사업과 관련한 가용재원을 더욱 확충해 나갈 것입니다. 정부는 한일 양국이 1998년 10월에 발표한 ‘21세기의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 즉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발전적으로 계승하여,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극복하고 화해와 선린우호협력에 입각한 미래지향적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정부는 최근 엄중한 한반도 및 지역 그리고 국제정세 속에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 그리고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가장 가까운 이웃인 일본과 함께 한일 양국의 공동이익과 지역 및 세계의 평화 번영을 위해서 함께 노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한영신문 뉴스투데이] 여수해경, 금오도 앞 해상 화재선박 발생오늘 오전 7시경 전남 여수 금오도 앞 해상에서 9톤급 어선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3일 오전 7시 1분경 여수 금오도 동방 약 2km 해상에서 9톤급 연안복합 어선 A호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고 선박 VHF-DSC(초단파대 디지털선택호출장치)통신기로 신고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인근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을 급파해 소화 장비를 이용해 화재진압에 나섰습니다. 한편, 여수해경은 A호 승선원 3명은 인근에 있던 다른 배에 옮겨타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
[한영신문 뉴스투데이] 목포해경, 양식장 바지선 화재전남 신안군 안좌도 해상 양식장 바지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진화에 나섰습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6시 1분경 전남 신안군 안좌도 인근 해상의 양식장 바지선 A호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목포해경은 신속히 상황대책팀을 소집하고 경비함정 2척과 연안구조정 1척, 방제정 1척, 서해특수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화재 진화에 나섰습니다. 사고 접수 15분만인 오전 6시 16분경 현장에 도착한 해경 경비함정은 즉시 고속단정을 내려 소화 장비를 이용해 화재를 진화하고 방제정을 동원, 잠재 화재를 처리했습니다. 화재 당시 A호에는 승선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목포해경은 A호 소유자 및 관계자를 상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한영신문 뉴스투데이] 방위산업청, 한국형전투기 KF21 시제4호기 최초비행 성공방위사업청은 20일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 시제 4호기가 제3훈련비행단 사천에서 오전11시 19분부터 이륙해 34분동안 최초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제 4호기는 단좌기인 기존 시제기와 달리 조종석이 전·후방석으로 구분되어 2명의 조종사가 탑승하는 복좌기이며, KF-21 복좌기는 주로 신규조종사 양성 임무 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전방 동체 부근에 조종석이 추가됨에 따라 내부연료탱크 공간 등이 다소 변경됐으나, 나머지 부분은 단좌기와 동일한 형상을 가집니다. 시제 4호기의 이번 비행은 초기 비행 안정성 확인 목적의 최초 비행임을 고려하여 복좌기임에도 불구하고 조종사 1명만 탑승해 비행했으며, 앞으로 시제 4호기는 체계개발이 완료되는 2026년 6월까지 비행시험을 통하여 단좌형과의 형상차이가 항공기에 미치는 영향 확인, AESA(능동전자주사식위상배열) 레이다 항공전자 시험 등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시제 4호기 도장은 시제 3호기와 마찬가지로 수직 꼬리날개 부분에 4대의 비행기가 동시에 하늘로 솟아오르는 형상을 가지고 있으며, 항공기의 상승 형상이 노란색이란 점에서 시제 3호기와 차이가 있습니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올해 상반기에 시제 5,6호기도 비행시험을 착수하면 향후 총 6대의 시제기가 지속적인 비행시험을 통해 비행가능 영역을 확장하고 항공기 성능검증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한영신문 뉴스투데이] 공정거래위원회, 자회사 가맹택시에게 콜 몰아준 카카오모빌리티 제재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앱의 일반호출에서 중형택시 배차 알고리즘을 은밀히 조작해 자신의 카카오T블루 가맹택시를 우대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하고 과징금 257억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먼저, 카카오모빌리티가 왜 일반호출에서 가맹택시를 우대하여 배차하였는지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카카오T블루 가맹택시 사업의 확대 및 호출앱의 지배력 유지 강화를 위해서는 가맹택시의 확보가 필요하였습니다. 가맹택시를 늘리기 위해서는 브랜드 홍보, 기사에 대한 프로모션 제공 등으로 장점에 의한 경쟁을 하여야 하나,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기사에게 일반호출을 몰아주어 가맹기사의 운임 수입을 증가시킴으로써 카카오T블루 가맹기사를 늘리려 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카카오모빌리티가 일반호출에서 어떠한 방법으로 가맹택시를 우대 배차하였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가맹택시 서비스를 시작한 2019년 3월 20일부터 2020년 4월 중순경까지 시행한 가맹기사 우선배차행위에 대해서 우선 말씀드리겠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픽업시간이 가까운 기사에게 배차하는 로직을 운영한다고 하면서도 가맹기사가 6분이라는 일정 픽업시간 내에 있기만 하면 승객이 더 가깝게 있는 비가맹기사보다 우선하여 가맹기사를 배차하였습니다. 다음으로, 2020년 4월 중순경부터 현재까지 시행되고 있는 수락률을 이용한 인공지능 우선배차행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위에서 설명드린 가맹기사 우선배차에 관한 의혹이 택시기사들, 언론 등을 통해 제기되면서 외부적으로도 공정위에 적발될 것을 우려하였고, 이에 따라 배차방식을 공정위에 적발되지 않으면서도 은밀히 가맹기사를 우대하는 방법을 고민하였으며, 그 결과 수락률이 40% 또는 50% 이상인 기사만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이 추천한 기사 1명을 우선배차 하는 로직을 도입하여 구조적으로 수락률이 높은 가맹기사가 수락률이 낮은 비가맹기사보다 더 많은 배차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수락률, 인공지능에 기초한 택시 배차라 객관적이고 차별성이 없는 공정한 배차처럼 보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참고자료4’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수락률 자체가 비가맹기사에게 구조적으로 불리하게 설계되어 있고, 또한 그 결과도 평균 수락률이 가맹기사는 약 70 내지 80%, 비가맹기사는 약 10%이어서 수락률이 비가맹기사에게 불리함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사전에 인지하고도 이를 배차의 중요 요소로 의도적으로 도입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카카오모빌리티는 인공지능 추천 우선배차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전 서울 지역에서 위 로직을 사전 테스트하여 동 배차 로직이 가맹기사에게 더 많이 배차되는 로직임을 확인하였고, 동 배차 로직이 시행된 후에도 동 로직에 따라 가맹기사의 운임이 비가맹기사보다 더 높음을 확인까지 하였습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호출 수요가 감소하여 비가맹기사의 수락률이 높아져 자신의 가맹기사 우선배차 감소가 우려되자 수락률을 40%에서 50%로 상향 조정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기사에게 수익성이 낮은 1km 미만의 단거리 배차를 제외하거나 축소하여 가맹기사와 비가맹기사를 차별하기도 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카카오모빌리티의 이 건 가맹기사 우선배차행위의 부당성 및 경쟁제한 효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가맹기사와 비가맹기사는 중형택시기사로서 카카오T앱 일반호출을 이용하는 조건은 동일하고, 이에 따라 카카오모빌리티는 일반호출 배차에 있어 기사의 구분 없이 동등하게 배차를 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신의 가맹택시 수를 늘리려 가맹기사와 비가맹기사를 호출해서 부당하게 차별하였습니다. 이러한 카카오모빌리티의 가맹기사 우대배차행위는 가맹기사의 수입을 비가맹기사보다 상대적으로 증가시켜 비가맹기사가 카카오T블루 가맹기사가 되려는 유인으로 작용하거나, 기존 가맹기사의 탈퇴를 방지하여 결국 자신의 가맹기사의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구체적으로 이를 살펴보면, 카카오T블루의 가맹택시 수는 2019년 말 1,507대에서 2021년 말에는 3만 6,253대로 증가한 반면, 주요 경쟁사업자의 가맹택시 수는 감소하는 추세이며 이들의 점유율도 대부분 하락하였습니다. 이렇게 택시가맹 서비스 시장에서 카카오T블루의 지배력이 강화되면 경쟁사업자가 배제되거나 배제될 우려가 있을 뿐만 아니라 택시가맹 서비스의 다양성이 감소되고, 가맹료 인상, 가맹호출 수수료 인상 등의 우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카카오T앱 호출만을 수행하는 가맹택시 수가 증가하면 그 네트워크 효과로 카카오T앱에 고착화되는 승객과 기사의 수를 증가시켜 일반호출 시장의 지배력도 유지·강화될 우려가 있으며, 이런 호출앱 시장에서 압도적인 지배력을 이용하여 승객의 호출료와 기사의 수수료를 인상할 우려가 있다고 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조치 결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공정위는 해당 행위가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행위 중 사업활동 방해행위 및 차별적 지급행위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해당된다고 보고,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잠정적으로 257억 원을 부과하였습니다. 한편, 공정위는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해 이러한 시정명령에 따라 의결서 송달 후 60일 이내에 카카오T앱 일반호출 배차 알고리즘에서 차별적인 요소를 제거한 후 그 이행 상황을 공정위에 보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한영신문 뉴스투데이] 제주해경, 불법조업 어선 4척 적발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시 도두항 북쪽 3900m 해역에서 조업한 대형선망 129톤급 A호 등 4척을 조업 금지 구역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7시 51분경 제주시 도두항 북쪽 6400m 해역에서 불법조업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 2척과 제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시켜 불법조업 중인 A호 등 4척을 발견했습니다. 제주해경은 단속이 취약한 새벽 시간 때 제주 본섬에서 3900m 해상까지 진출해 불법 조업한 A호 등 4척을 적발했으며, 불법 포획한 어획물 고등어 720kg은 현장에서 압수하고 수협에 위탁보관 조치했습니다. 한편, 제주해경은 불법 포획한 어획물 고등어 720kg은 강제경매 처분을 통해 국고세입 조치할 예정입니다.
-
[한영신문 뉴스투데이] 국세청, 공정과 준법의 가치를 훼손하는 신종 · 지역토착 사업자 세무조사국세청은 오늘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공정과 준법의 가치를 훼손하는 신종·지역토착 사업자에 대해 세무조사를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대중의 사랑, 지역사회 영향력, 제도 인프라에 기초하여 고소득을 누리는 연예인, 유튜버, 토착 사업자는 국민의 기대와 달리 탈세를 일삼으며 나라의 근본인 공정과 준법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습니다. 이에 탈루혐의가 확인된 연예인, 웹툰 작가, 유튜버, 인플루언서, 플랫폼 사업자, 토착 사업자에 대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하였습니다. 자료 3페이지, 조사 대상자입니다. 1인 기획사를 설립해 소득을 누락하는 연예인, 운동선수, 게이머, 웹툰 작가 등 인적용역사업자 18명, 광고 수입, 물품 판매수입을 신고 누락하는 유튜버, 인플루언서 등 SNS-RICH 26명, 온라인 사업소득을 신고 누락한 플랫폼 사업자, 온라인 투자정보서비스업자 19명, 지역사회 영향력을 바탕으로 불공정거래 후 탈세하는 지역 토착 사업자 21명 등 총 84명입니다. 자료 4페이지, 유형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연예인 등 인적용역사업자의 경우 가족 명의의 1인 기획사를 설립하여 수입금액을 분산하고 가공인건비를 지급한 연예인, 해외에 대해서 받은 상금을 신고하지 않은 게이머, 법인 설립 후 개인 보유 저작권을 무상 이전하여 소득을 분산한 웹툰 작가가 있습니다. 둘째, 유튜버 등 SNS-RICH의 경우 후원금을 신고 누락하고 거짓 세금계산서를 수취한 유튜버, 개인적인 고가 사치품을 법인 비용으로 처리한 인플루언서, 수입을 신고 누락하고 허위 인건비를 계상한 쇼핑몰 운영자가 있습니다. 자료 5페이지입니다. 셋째, 플랫폼 사업자, 투자정보서비스업의 경우 플랫폼 수수료 수입금액을 신고 누락한 플랫폼 사업자, 투자 관련 출판과 강연으로 벌어들인 수익을 직원 명의 차명계좌로 수취하고 신고 누락한 투자정보서비스업자가 있습니다. 넷째, 지역토착 사업자의 경우 법인 개발 상표권을 사주 명의로 등록하고, 법인에게 양도하여 법인 자금을 부당 유출한 건설업체, 자녀지배 법인을 기존 거래관계에 끼워 넣어 편법으로 경영권을 승계한 유통업체, 해외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해 법인 자금을 유출하여 사주자녀 유학비로 사용한 제조업체가 있습니다. 자료 6페이지, 추진 성과입니다. 국세청은 2019년, 2021년 총 4차례에 걸쳐 신종호황 사업자 220명을 조사하여 총 1,414억 원의 세금을 추징하였습니다. 수입 부분에서는 현금매출누락, 비용 부분에서는 가공인건비가 주요 적출 항목이었습니다. 한편, 국세청은 이번 신종·지역토착 사업자 조사에서는 대다수 국민이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고소득을 향유하면서 호화 사치생활을 영위한 연예인, 유튜버, 인플루언서, 지역토착 사업자의 탈세혐의를 강도 높게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한영신문 뉴스투데이] 교육부, ‘2023년 맞춤형 국가장학금 지원 기본계획’ 밝혀교육부 장상윤 차관은 오늘 2023년 맞춤형 국가장학금 기본계획을 밝혔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교육부 장상윤 차관] 2023년 맞춤형 국가장학금 기본계획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번 기본계획은 국가장학금 지원사업, 대학생 근로장학사업, 그리고 우수학생 국가장학사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국가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2023년 맞춤형 국가장학금 지원 규모는 총 4조 4,447억 원으로, 국가장학금 지원사업 4조 286억 원, 대학생 근로장학사업 3,677억 원, 우수학생 국가장학사업 484억 원입니다. 2023년 맞춤형 국가장학금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홀로 생계와 학업을 이어가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국가장학금 지원 조건이었던 성적 기준을 폐지합니다. 지난해까지는 자립준비청년에게 학자금 지원 구간별로 설정된 성적 기준을 적용해 왔으나, 2023년부터는 성적 기준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또한, 저소득층 가구 고등학생의 해외 유학을 지원하는 드림장학금은 발전 가능성 있는 기초·차상위 가구의 고등학생을 폭넓게 선발하기 위해 고교 석차 2등급 이상에서 3등급 이상으로 성적 기준을 완화합니다. 다음으로, 지역의 고교를 졸업한 우수한 인재가 지역 내에서 대학에 진학하고 기업에 취업하며 정주할 수 있도록 지역인재 장학금의 선발 대상을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에서 9구간 이하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어서 청년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 폭넓은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자녀장학금 지원 대상을 청년 중심으로 개선합니다. 올해 2학기부터 다자녀 장학금 지원 대상을 법령과 조례에서 정한 바와 같이 만 39세 입학자까지로 한정하고, 만 40세 이상 입학자는 국가장학금 1유형으로 지원합니다. 2023학년도에도 정부의 등록금 동결 기조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이를 위해 등록금 동결 인하 및 교내 장학금 확충 등 학비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국가장학금 2유형은 기존대로 유지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편, 교육부 장상윤 차관은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하여 2023학년도에도 등록금 동결 인하 기조는 유지하되, 대학에는 재정 지원을 확충하고 어려움이 커지는 취약계층은 더 두텁게 보호한다는 방향에서 맞춤형 국가장학금 지원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
힐링닥터 사공정규 동국의대 교수, ‘산청군농업기술센터’ 초청강연'힐링닥터'라는 닉네임으로 잘 알려진 사공정규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난 3일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미래생명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3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하, 교육)’에 연자로 초청되어 『치유농업과 의사소통능력의 이해』라는 주제 강연을 했다. 이번 교육은 산청군(군수 이승화)이 주최한 행사로 2023 대면 집합교육 과정으로 핵심영농기술을 농업인에게 신속히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강연에는 관내 치유농업시설을 운영 중이거나 관심 있는 농업인 및 군민 100여명이 참여해 농업인들의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날 사공정규 교수는 『치유농업과 의사소통능력의 이해』라는 주제 강연에서 기존의 일반적으로 진행되는 일방적인 주입식 강연 형식에서 탈피해, 청중과 자유롭게 질문하고 대화하는 형식으로 100분 동안 진행했다. 사공 교수는 “현대인들은 고층의 콘크리트 빌딩과 아파트, 딱딱한 아스팔트, 자동차 소음의 회색 도시에서 생활하면서 녹색 자연환경과 동떨어진 생활을 하기에 많은 스트레스를 느낄 수밖에 없다”며, “따라서 현대인들은 점점 불안해지고 우울해지고 공격적이 된다. 이를 방치하면 개인과 사회는 불행의 늪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녹색 자연이 함께하는 치유농업의 ‘녹색 처방전’을 통해 ‘회색 도시민’의 상처받은 마음에 치유를 제공하고 정신적•신체적 평안과 행복감의 충전이 필요할 때”라고 말하며 “치유농업의 보급과 정착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공 교수 특유의 청중을 몰입시키는 공감력과 호소력 있는 메시지 전달력, 촌철살인의 강연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이다. 특히, 의사소통의 이론을 치유농업 현장과 연결하여 생생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사공정규 교수는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의학박사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치유농업사 ▲작가 ▲칼럼니스트 ▲방송인 ▲대중 강연가이다. 정신건강채널 '힐링닥터 사공정규 TV'를 운영하는 유튜버로 현재 TBN 경인 교통방송 '출발! 경인대행진' 『마음생활백서』에 고정 출연 중이며, 13개 방송 프로그램에서 MC 등으로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현재 매일신문, 경북매일신문, 시민일보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며, 9개 신문에서 고정 칼럼니스트로 활동한 바 있다. 특히, 사공 교수는 국가공인 제1호 치유농업사로, 치유농업사가 된 유일한 의사이다. 또한, 치유농업과 관련이 있는 허브 식물을 이용하는 ‘아로마테라피’ 분야에서 『교과서 아로마테라피』등의 저서와 관련 연구들이 다수 있다. 사공 교수는 London school of Aromatherapy를 수료한 국제아로마테라피스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