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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청년창업 거점공간 ‘청년희망 팩토리’ 개소식 개최경북 경산시는 지난 28일 대구가톨릭대학 ‘청년희망 UPSITE’에서 청년 창업가를 비롯해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희망 팩토리'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경과보고와 페스티벌 부대행사 수상자 시상, 청년들에게 희망 메시지 전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소식과 함께 진행되는 희망팩토리 페스티벌은 청년들의 끼와 흥을 분출할 수 있도록 할로윈 코스프레 경연대회와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오징어 게임을 유튜브 채널 ‘청년희망팩토리’를 통해 실시간 이원 생중계로 진행해 지역 청년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청년들의 문화적 욕구 해소를 위한 야외 영화관, 밴드공연,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진행해 지역민과 청년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청년희망 팩토리 사업은 경북도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도비 12억7500만원 등 총사업비 30억7000만원으로 지역 기반 청년창업 거점 공간 구축,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과 청년 인재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창업 교육, 전문가 멘토링, 사업화 자금 지원, 창업공간 제공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7개의 청년 기업이 입주해 창업의 꿈을 실현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일자리 고민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창업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청년희망 팩토리’ 사업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창업 생태계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희망 팩토리’는 지역민과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유오피스와 커뮤니티 공간으로 유튜브 영상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 시제품 제작을 위한 3D프린터, 화상 회의실, 프로젝트룸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에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해 서로의 경험담을 나누며 창업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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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1년 양성평등주간 기념 유공자’ 표창경북 경산시는 ‘2021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21일 시장 접견실에서 양성평등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 및 감사패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 수여식은 2021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권익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유공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표창패는 여성 발전과 양성평등 의식개선에 기여한 경산시 여성자원활동센터 김경림 회장을 비롯한 7명에게 감사패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시민참여단(3기) 문진경 사무국장에게 수여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양성평등과 여성 권익을 위해 힘쓴 수상자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양성평등 실천으로 모두가 평등하고 존중하는 경산시를 만드는 데 동참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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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선수들,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경북 대표로 출전해 메달 획득경북 경산시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한 경산시 선수들이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해 소중한 메달을 수확하며 경상북도가 종합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영주제일고 체육관에서 열린 복싱에서는 경북체고 김은빈, 김민성, 원승희 선수가 미들급, 라이트 헤비급, 라이트 플라이급에서 각각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획득했다. 유도 경기에서는 진량고 임가람 선수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육상 남녀 10KM경보 경기에서 경북체고 이강희 선수(남)가 금메달을, 김예랑 선수(여)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경북체고 이하얀 선수(여)가 육상 세단뛰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고, 수영 여자부 평영 50m, 100m 경기에서 경북체고 이승경 선수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14일 경산생활체육공원 내 럭비 구장에서 펼쳐진 럭비 경기 결승전에서는 경북 대표로 출전한 경산고가 서울 양정고를 상대로 14대 10으로 창단 이래 전국체전에서 첫 우승을 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경산고는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들을 연이어 격파하며 럭비 명문고의 자부심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경산고 럭비팀의 금메달 획득이라는 성과는 서보철 감독의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원팀으로 신나게 뭉쳐 소통하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고, 학부모들의 열성적인 뒷바라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데 이견이 없었다. 지역 체육계에서는 이번 우승을 계기로 경산을 명실상부한 럭비의 메카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경산시와 경산시교육지원청, 경산시럭비협회와 경산고등학교가 뜻을 모아 경산고 럭비팀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산시 선수들이 경상북도 대표로 활약이 빛을 발하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는 금메달 43개, 은메달 39개, 동메달 56개(합계 138개)로 대회 종합 3위를 기록했다. 한편, 경산시는 지역의 우수한 체육 유망주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확충은 물론 초·중·고등 우수선수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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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1 경북사랑의열매 유공 ‘최우수상’ 수상경북 경산시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가 주최한 ‘2021 경북사랑의열매 유공자 포상식’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지자체 부문 ‘최우수상’과 그에 따른 포상금 3000만원을 함께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산시는 지난 2016년도 기부문화 확산의 원년을 선포한 이후, 2016년 경북 사랑의열매 유공 ‘우수상’, 2017년 ‘특별상’, 2018년 ‘최우수상’, 2020년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또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로 2년 연속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함께 수상한 포상금 3000만원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중 업무 성과가 뛰어난 2개소를 선정해 업무용 소형 승용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최영조 시장님 이하 시민 모두가 일심단결해 모금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주신 결과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경북사랑의열매 최우수상을 수상하신 것에 대해 경산시와 나눔봉사단에 진심으로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도 경산시가 기부문화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과 나눔 실천으로 경산시와 나눔봉사단이 2년 연속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는 큰 영예를 얻게 됐고, 이 기쁨을 시민과 함께 나누겠다“며, ”앞으로도 경산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착한나눔도시 희망경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단장 김세준)도 5년 연속 최우수 및 우수 봉사단으로 선정돼 이날 함께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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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제26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식 개최경북 경산시는 13일 별관 회의실에서 경산시민상 수상자, 도·시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대규모 문화행사를 취소하고 시민상 시상식 위주의 소규모로 ‘제26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덕재(사회복지 부문), 정석현(산업건설 부문), 백서재(특별상 부문)씨에 대한 경산시민상 시상이 있었으며, 최영조 경산시장의 기념사와 이기동 경산시의회 의장 축사로 28만 시민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경산시 위상 제고에 기여하신 시민상 수상자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시민들의 헌신과 적극적인 협조로 코로나19의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고 있다”며, “이제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넘어 우리의 단합된 힘과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 경산건설 위해 힘차게 전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 1995년 경산시․군 통합 이후 1996년 1월 12일 ‘경산시민의 날 조례’를 제정, 매년 10월 13일을 경산시민의 날로 지정해 격년 단위로 문화행사와 시민체육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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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올해 4분기 경산 희망기업 경림테크(주) 선정경북 경산시는 투명하고 성실한 기업경영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경림테크(주)를 4분기 경산 희망기업으로 선정하고, 1일 시청 국기 게양대 앞에서 회사기 게양 및 현판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다. 경림테크(주)(대표 윤석동)은 진량읍 신제리에 소재한 자동차 램프용 와이어하네스 전문생산 회사로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와이어링 SQ, 품질경영시스템(IATF16949), 국제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정서 획득으로 품질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는 중국 법인 설립을 하는 등 전선 제조 분야의 Top Leader 목표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작년 1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자동차 부품기업 역량 강화 지원사업,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자동차 부품기업 재도약 지원사업, 지역 활력/혁신 프로젝트 지원사업 등 다양한 R&D 연구기반을 확보, 신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특허 4건 출원 및 회사 로그 관련 상표 등록 22건 보유 등 지속적인 품질 향상을 통한 기업 경영으로 최근 3년간 평균 성장률 22.4% 달성 및 작년 1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외주 계약직을 직영 정규직 인력으로 전환해 연구직 채용 등 총 48명 신규인원 채용으로 작년 경북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올해에도 지속해서 신규인원을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직원 복지향상 및 협력된 노사관계 유지를 위해 장기근속자·우수사원 포상, 탈의실 개선, 휴게실 신축 및 구내식당 운영, 직원 통근버스 제공 등으로 안정적이고 협력적인 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으며, 불우이웃 돕기 성금(작년 300만원)을 기탁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난 10여년간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한 품질경영 실천으로 지역경제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한 기업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희망기업 선정을 통해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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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부기천 상류 미정비구간 ‘행안부 재해예방사업’ 선정경북 경산시는 2022년도 신규 재해예방사업 지구에 부기2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부기2 지구는 부기천의 상류 미정비구간으로,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시 발생된 침수피해를 계기로 경산시는 재발 방지를 위해 행정안전부 및 경북도에 적극적인 사업건의를 했으며, 그 결과 총사업비 120억원의 2022년도 재해예방사업 지구로 최종 선정돼 내년도 실시설계비 등 15억원을 우선 확보했다. 사업내용으로는 하천개수 1.3km, 교량 2개소 설치 등 재해예방사업을 오는 2024년까지 완료 예정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예방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국․도비 확보의 노력으로 수해발생 지역에 조속한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살기 좋은 경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 올해 준공 예정인 사업비 141억원의 남천 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과 함께 현재 사업비 443억원의 중촌‧읍천지구에 대한 정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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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대구첨복재단, 의료기업 5개소 창업경북 경산시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이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공동 추진해 온 ‘경산시 메디챌린저(Medi-Challenger) 육성사업’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경산시가 지원하는 이 사업은 경산지역 내 의료분야 아이디어를 가진 만55세 미만의 연구자에 대한 컨설팅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주요성과로는 2021년 상반기에 4개 기업 ▲(주)바이오솔릭스(도경오 대표이사) ▲홍랩(홍철암 대표이사) ▲퍼넬즈(장민철 대표이사) ▲셀텍2001 (최정규 대표이사)이 창업했으며, 하반기에도 1개사가 추가로 창업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경산 소재 기업 대상 기술이전 1건, 의료분야 특허 등록 2건, 특허출원 8건, 국외 학술지(SCIE) 10건 등의 성과를 냈으며, 지역내 3개의 의과대학(영남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및 지난 3월 개원한 경북재활병원과 연계해 지역 의료산업 저변확대 및 의료분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의료산업은 연구개발에 애로사항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모두의 땀으로 맺은 지금의 성과에 박수를 보낸다”며, “의료분야 불모지였던 경북권역에 관련 대학 및 경북재활병원과 함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관련 중앙부처, 경북도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의료분야 종사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지역 의료산업 진흥과 강소기업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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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영남대 중앙도서관 소장 전적 3종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지정경북 경산시는 영남대학교 중앙도서관에 소장된 ‘구급간이방’, ‘천로금강경, ’금강반야경소론찬요조현록‘의 3종이 지난 26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65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구급간이방’은 1489년(성종20)에 윤호, 임원준, 허종 등이 왕명을 받아 8권 8책으로 편찬 간행한 의학서로, 조선 초기에 간행된 구급방서(救急方書) 중에서 가장 정리가 잘 된 책이며 질병을 중풍, 두통 등 127종으로 나눠서 그 치료 방문을 모아 엮었다. 현재 전하는 중간본은 권1, 권2, 권3, 권6, 권7의 다섯 책이며, 이들은 동일한 판본은 아니지만 임진왜란 이전에 간행된 판본으로 매우 희귀한 자료로 평가된다. 영남대학교 중앙도서관 소장본 <권7>은 원간본인 을해자본의 번각본이며, 대체로 원간본의 면모를 잘 유지하고 있어 조선 전기의 자료로서 그 가치가 높다. 국어학적으로 원간본의 어휘, 문법, 음운을 비교적 잘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특히, 한문원문, 현실한자음, 한글언해, 방점, 고유어, 약명 등은 한의학, 국어학, 서지학, 번역학, 한문학 등 다방면의 연구에서 가치가 크다. ‘천로금강경’은 송나라 임제종의 승려인 천로 도천 구마라습(鳩摩羅什)이 번역한 ‘금강반야바라밀경’에 주석을 달고 송(頌)을 붙인 목판본으로, 13세기 중엽의 간본으로 추정된다. 영남대학교 중앙도서관 소장본은 중국에서 처음 전래된 형태를 그대로 번각한 것이며, 고려에서의 간행은 13세기 중반에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고 그 후 1387년에 간행한 것은 한 세기 전에 간행되었던 책을 일부 고쳐서 번각한 것이다. 지금까지 전래되거나 소장된 천로(川老) 야부(冶父)의 계열본 중에서는 그 간행시기가 가장 빠른 판본으로 추정되며, 한국의 불교사와 인쇄문화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자료이다. 당나라 종밀(宗密 780~841)이 저술한 ‘금강반야경소론찬요’에 대해 송나라의 혜정(慧定)이 그 요지를 다시 해설한 것이다. ‘금강반야경소론찬요조현록’은 1378년에 간행된 목판본으로 전본(傳本)이 매우 드문 희귀본으로 거의 찾아보기가 어렵다. 이 책은 경전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고려 말 사찰 간행 불서 연구에도 의미를 지녀 한국의 불교사와 인쇄문화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가치가 높다. 최남수 문화관광과장은 “이번에 도문화재로 지정된 영남대학교 중앙도서관 소장 전적 3종을 포함한 우리시 지정문화재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 속에 체계적으로 관리 보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영남대학교 중앙도서관 소장 전적 3종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면서 경산은 국가지정문화재 15건, 도지정문화재 28건, 국가등록문화재 1건 등 모두 44건의 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 한편, 지난해 국가등록문화재로 신청한 대구대학교 점자박물관 소장품인 ‘한글학습 점자교재’는 경상북도 문화재위원회(동산분과)에서 ‘국가등록문화재 신청’으로 의결해 문화재청 심의를 앞두고 있다. 또한, 미국인 감리교 선교사인 로제타 홀(Rosetta Sherwood Hall, 1865~1951)이 1898년에 뉴욕 점자를 기초로 해 한글점자(이른바 평양점자)를 창안하고 학생을 가르친 ‘점자교재’로 보존 가치가 높은 것으로 심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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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1년 시·군평가 추진상황보고회’ 개최경북 경산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주령 경산부시장 주재로 ‘2021년 시․군평가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평가지표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진지표에 대한 분석과 향후 추진대책 등 실효성 있는 실적 향상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며, 향후 미달성 부진지표에 대해서는 매월 실적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확인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주령 경산부시장은 "코로나19 대응 업무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군평가는 행정력 평가의 객관적 기준이 되는 만큼 경산시의 우수한 행정력으로 좋은 결과를 도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 2017~2020년 4개년 동안 총 3회에 걸쳐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최우수 시상금 1500만원은 전액 경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