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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 전주시설관리공단 재개장 공공 체육시설 점검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위원장 백영규 의원)가 지난 19일 전주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공공 체육시설에 대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 활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장 중인 화산체육공원, 승마장, 빙상경기장, 실내체육관, 수영장 등 공공 체육시설이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순차적으로 재개장을 앞두고 있어 사전 준비상황 점검하고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행정위원회 백영규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시설 이용자들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당부했다. 백 위원장은 “재개장하는 시설에 대한 방역과 시설점검 및 환경정비를 철저히 해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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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의장단, 지난 7일 기자실에서 제주연수관련 사과문 발표전주시의회 의장단은 지난 7일 기자실에서 제주연수관련 사과문을 발표했다. <사과문>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시민여러분께 사죄드립니다. 코로나 19에 대한 사회적 거리가 유지되고 있었던 지난 5월4일부터 6일까지 이뤄진 전주시의회 의장단의 제주도 연수가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은 데다,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원으로서 보다 신중하지 못한 처사였다는 점에서 시민여러분께 정중히 사죄드립니다. 임시회 등 빠듯한 일정을 우선적으로 감안하여 이뤄진 이번 연수는 그러나,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야 할 시의원으로서 그 책임과 도리를 망각하였다는 지적에 깊은 자기반성(自己反省)과 함께 시민 여러분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렸기에 거듭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앞으로 코로나19 극복과 당면한 현안 문제 등에 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새 출발 하는 회과자신(悔過自新)의 자세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습니다. 2020. 5. 7. 전주시의회 의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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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2020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 지역 현장 방문전주시의회는 지난 22일 행정위원회(위원장 백영규 의원)가 앞으로 건립될 독립영화의 집 등 주요시설 예정지에 대한 현장 점검 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활동은 제369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에 상정될 안건 관련해 고사동 소재 영상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전주 독립영화의 집’ 사업 대상지와 농산물 안전관리시스템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송천동 소재 ‘도매시장 농산물 현장검사소’ 설치 예정지를 찾아 관계부서의 사업 설명을 듣고 문제점은 없는지 세밀한 현장 심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정위원회 백영규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직접 현장을 찾아 세부적인 점검과 의견교환을 통해 확실하게 심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영규 위원장은 “확실한 안건 심사를 위해서는 현장방문을 통해 사업목적에 맞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지, 예산낭비 요인은 없는지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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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 ‘코로나19’ 극복 위한 기금 전달전주시는 지난 18일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본부장 이범우)가 지역 내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에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기금은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와 연계해 방역 일선에서 근무하는 지역 내 선별진료소 의료진, 공무원, 자원봉사자 도시락 및 간식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코로나 19’가 확산 된 이후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화훼농가 꽃 사주기 및 헌혈 행사 등의 사회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이범우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 확대 및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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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데크카본 ‘코로나19’ 극복 성금 쾌척전주시는 지난 17일 ㈜데크카본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피해를 이겨내기 위해 임직원 일동이 자율적으로 모은 성금 1130만원을 전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데크카본은 탄소-세라믹부품, 항공기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는 탄소기업으로 내년까지 57억을 투자해 55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목표로 세우고 있는 기업이다. 전주시는 이날 기탁 받은 성금을 통해 ‘코로나19’ 피해 복구를 위해 필요한 각종 물품 지원과 감염증 확산 예방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광수 ㈜데크카본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기가 침체되고,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주시 소재 기업으로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신성장경제국 관계자는 “전주시에 뿌리내린 기업들이 시민들을 위해 기탁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어려운 상황이지만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임직원 일동의 마음이 담겨있는 성금을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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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임산부 3500명에 마스크 지원전주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임산부 35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10매씩 마스크를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임산부는 마스크 구매를 위해 장시간 줄서기가 힘들고 감기에 걸리면 약을 함부로 먹기도 어려운 건강 취약계층이다. 아직까지 ‘코로나19’가 태아에게 직접 전파되는 ‘수직감염’의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조산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전주시는 오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임산부의 자택으로 마스크를 등기발송키로 했다. 부재로 인해 미수령했거나 누락된 임산부는 보건소 방문 후 직접 수령하면 되며 임부의 경우에는 산모수첩과 신분증을, 산부의 경우 주민등록등본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단, 대리인의 신분증과 임신확인서류를 지참하면 대리수령도 가능하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65세 이상 심한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5만여명에게 1인당 5매씩의 마스크를 1차 지급했다. 이어 이달 중에 1인당 5매씩의 2차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취약계층이자 약물치료 제한을 받는 임산부를 적극 보호하는 조치로 꼭 필요하다”며, “코로나19 사태 종료 시까지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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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착한 임대 운동’의 불씨, ‘착한 나눔’으로 ‘활활’전주시는 11일 전주한옥마을 주민들이 전주시청을 찾아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14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빵 등 간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여행객이 급감하면서 매출도 70% 이상 줄어드는 등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영세한 자영업자의 임대료를 인하해준데 이은 착한 나눔 운동에 나선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한옥마을 주민들의 착한 나눔 운동은 한옥마을 비빔공동체가 지난달 28일 임시 이사회를 갖고 어려운 시기에 서로 돕자는데 뜻을 모으면서 시작됐다. 이후 한옥마을 공동체 5개 단체, 150여 명의 주민,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성금 1100만원과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모으게 됐다. 대표적으로 한옥마을 차량통제원으로 활동 중인 주민 이 모씨는 “한옥마을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라면 무엇이든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그간 모아왔던 급여의 일부를 성금으로 내놓았다. 또 가족이 함께 빈티지한 소품과 옷을 판매하는 상점과 바게트버거 판매점 등도 ‘착한 나눔’ 운동에 동참했다. 또한, 한옥마을 어진포럼 회원 60여명도 착한 나눔에 뜻을 함께 했다. 이들은 최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변 상가와 여행객들에게 마스크 2000개와 손소독제 1600개를 배부하기도 했다. 아울려, 한옥마을 체험·공예공방 29개소로 구성된 ‘한옥마을 별별체험단’과 수공예작품을 전시·판매하는 ‘한옥마을 문화장터 작가협의회’도 착한 나눔에 힘을 실었다. 전주시는 이날 전달받은 성금을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에 지정 기탁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빵을 비롯한 간식거리 1100개를 전주시 선별진료소와 엄마의 밥상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문규 한옥마을어진포럼 회장은 “한옥마을도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받아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서로 나누고 배려가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성금모금을 제안했다”며, “여기저기서 모인 온기가 코로나19를 떨쳐낼 수 있는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수 시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전주한옥마을에서 시작된 착한 임대운동에 이어 ‘착한 나눔’까지 한옥마을 공동체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한옥마을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시민과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한옥마을은 지난달 12일 건물주 14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들의 어려움을 나누고자 임대료 인하를 위한 상생선언을 진행해 ‘착한 임대 운동’을 전국으로 확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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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국 최초로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지원전주시가 ‘코로나 19’의 여파로 인해 경제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긴급 지원하기 위해 총 250억원 규모의 기본소득을 지원키로 했다. 또 극심한 경영난에 직면해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140억 여원을 지원하는 등 경제적·사회적 위기 극복에 나섰다. 전주시는 지난 9일 ‘코로나 19’로 인해 심각한 소득 절벽에 직면한 서민들에게 전주형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고,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을 중심으로 한 긴급 추경예산(안) 543억원을 편성해 전주시의회 심의를 요청했다. 재난기본소득 지원은 재난으로 소득이 줄면서 생계 자체가 어려워진 시민이게 직접 돈을 지급하는 것으로 전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다. 우선, 전주시는 정부나 지자체의 사회보장정책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50만원을 3개월 내에 사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제위기 발생 시 더 심한 소득감소를 체감하는 이들 취약계층 가구는 5만 세대 정도로 ‘전주시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 지원조례’에 근거해 시 자체 예산 250억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코로나19 긴급 생활안정 전주형 재난기본소득의 6대 기본원칙으로는 ▲위기시민 지원 ▲중복지원 금지 ▲직접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한시성 ▲시급성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급 대상은 ‘코로나 19’로 인해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는 일용직 등 비정규직 근로자와 실직자 등으로 정부의 지원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취약계층 사각지대다. 단, 다른 제도를 통해 지원받는 소상공인, 실업급여 수급대상자, 정부의 추경예산 지원해당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주시는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출이 줄었지만 인건비 등 고정적인 지출에 허덕이는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전북도와 함께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을 사업장별로 60만원(총 134억원)을 지원하고 4대 사회보험료 사업자 부담비용 중 1인당 월 10만원 한도 내에서 10개월간 지원하기 위해 92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나아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관광업계에 20억5000만원을 추경에 편성했다. 전주시는 이와 함께 자체 예산 27억5000만원을 들여 신용도나 담보력이 부족하고 자금사정이 열악한 영세 소상공인의 특례보증(12억5000만원)과 징검다리 전환보증 이차보전(5억원), 중소기업육성기금(10억원) 등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외에 전주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장비지원과 복지시설 방역물품 지원, 감염증 긴급 대책비, 소독 인건비 지원, 음압시설 장비 확충사업, 책 소독기 지원 등에 필요한 예산도 추경에 담았다. 이번 추경 예산은 이날부터 13일까지 4일간의 전주시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승수 시장은 "경제위기가 닥치면 가장 고통을 입는 층이 저소득층을 비롯한 취약계층과 정부지원에서 배제되는 사각지대"라며, "비정규직근로자, 생계형 아르바이트, 택배기사 등 소득격감에 놓인 사람들이 삶의 끈을 놓지 않도록 중위소득 5만명에게 재난기본소득을 50만원씩 지급하고, 소상공인들이 버텨낼 수 있는 자금을 지원해 코로나19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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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공공기관·단체, 시민 손잡고 소독방역 총력전주시는 지난 4일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전 시민 일제 소독의 날을 맞아 공공기관, 단체, 소상공인, 시민 등과 함께 역량을 총 집결해 전주 전역에 대한 대대적인 소독방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독방제는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준수하는 것과 더불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다. 이날 시민들은 35개 동 주민센터에서 소독약품을 무료로 지원받고 소독장비를 임대해 자신의 집과 가게, 동네, 집 앞 골목길, 공동체 공간 등을 소독하고 공공기관과 민간사업체, 소상공인 등의 경우 사무실과 작업실, 영업장 및 주변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대표적으로 (사)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와 팔복동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들은 산단 내 주요도로와 공공시설, 사업장 내·외부 등에 대한 소독활동을 펼쳤다. 또한, 전주한옥마을과 객리단길, 서부신시가지, 감영로·팔달로·기린로변 등 각 동별 주요상가의 경우 상인회와 자생단체, 주민 등이 참여해 소독작업을 진행했다. 전주시의 경우 관계 기관 직원과 단체, 시민 등 2000여명과 함께 전주역,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첫마중길, 덕진공원 등 100여 곳의 다중이용 집합장소에 대한 대대적인 소독활동을 실시했다. 앞서 전주시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일제 소독주간으로 정하고 전주역과 고속·시외버스터미널, 공공·유관기관, 한옥마을, 주요상가 등 다중이용 집합시설 등에 대한 소독을 진행했다. 일제 소독주간 첫날인 지난달 26일에는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한 소독약품 1만325ℓ가 조기에 소진돼 20만ℓ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날 소독에 참여한 시민은 1만7000여명에 달한다. 이후 지난 7일 동안 1일 평균 6000여명의 시민이 소독에 참여했으며, 소독약품은 매일 1만여ℓ씩 지원됐다. 장비의 경우 평균적으로 매일 460여명이 빌려가 사용 후 반납했다. 전주시는 앞으로도 매주 수요일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일제 소독에 참여하는 범시민운동으로 더 확산되도록 동 주민센터에서 소독약품과 장비 임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승수 시장은 “국가 위기 속에서 너와 내가 따로 없는 범 시민 공동체가 전주에서 복원되고 있다” 면서, “빛나는 시민정신에 경의를 표하며 코로나 위기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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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소독약품 무료지원·소독장비 무상임대전주시가 코로나19 차단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소독을 위해 소독약품을 무료로 지원하고 소독장비를 무상으로 임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공공기관, 단체, 시민과 손잡고 전주 전역에 대한 대대적인 소독활동을 본격화하면서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전주시는 26일~29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소독주간으로 정하고 소독약품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소독장비도 무상 임대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준수하는 게 현실적인 대안이지만,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정기적인 일제 소독으로 현 위기상황을 극복하자는 범시민적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기 위함으로 전국 에서는 처음이다. 소독주간 첫 날인 26일 전주시는 35개 동주민센터에 각각 소독약품을 비치하고 20리터, 6리터, 6리터 미만 분무기를 구비해 무상으로 임대하고 있다. 당초 동주민센터 전체에 비치해놓은 1만325ℓ는 시민들의 폭발적인 참여 속에서 단시간에 소진됨에 따라 추가로 20만ℓ를 구입해 공급 중이다. 소독약품 200ℓ면 한옥마을 일대를 소독할 수 있는 양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주시는 소독약품을 담을 빈병을 지참하고 소독장비의 경우 소독 후 반납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가정 내에서 사용 중인 분무기 등을 활용해 줄 것을 권장했다. 전주시는 이 같은 코로나19을 차단하기 위한 시민들의 높은 참여율 속에서 민·관이 함께 전주한옥마을 일대를 시작으로 전주 전역의 소독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김승수 전주시장과 시 직원, 관계 공공기관 직원, 단체, 시민 등 총 450여명은 고속·시외버스 터미널과 전주역, 첫마중길, 전주한옥마을, 덕진공원, 객리단길 등 많은 사람들이 찾는 다중이용 집합장소에 대한 대대적인 소독활동을 펼쳤다. 이어 27일에는 전북대, 전주대, 전주교육대 등 대학가와 주변 상가, 원룸, 팔달로·기린대로변 주요상가, 서부신시가지 등에 대한 소독방역을 실시하고 28일의 경우 공공·유관기관과 주변 주요상가의 소독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9일에는 집, 가게, 골목길, 공동주택 등 공동체 공간에 대한 소독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전주시는 이번 주 일제 소독주간을 운영한 뒤 다음 주부터는 매주 수요일마다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해 모든 시민과 기관·단체 등이 전주 전역에 대한 소독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전주시와 산하기관 직원, 각 시설 관계자들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전주역,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체육시설, 버스, 택시 등에 대한 소독방역을 진행키로 했다. 시민들의 경우 내 집과 가게, 동네, 집 앞 골목길, 공동체 공간 등을 소독하고 직장인들의 경우 사무실과 작업실, 영업장 및 주변 등을 일제히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승수 시장은 “코로나19는 철저한 소독이 최선의 예방”이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소독제와 장비를 최대한 확보해 시민들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위기를 극복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