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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청송군수, ‘2024년 갑진년’ 신 년 사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시는 일마다 뜻대로 이루어지는 축복의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지난 한 해 어려움이 컸던 서리 피해 농가와 소상공인 분들의 가정에 기쁨과 희망이 가득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저는 새해 군정 목표를 「군민과 함께, 모두가 잘 사는 청송」에 두고 있습니다. 전년도 보다 1.8% 증액된 4,745억의 예산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농업정책과 생활이 넉넉해지고 인구가 늘어나는 경제와 문화 관광정책을 추진하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들어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청송 공동체를 만드는 데 정성과 노력을 다할 각오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나고 자라는 모든 것은 흙에 기원을 두고 있습니다. 농업이야말로 생명의 근원입니다. 그러나 우리 농업은 지금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기후변화가 농업경영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농업은 날씨와 자연조건에 의존도가 높아 폭염, 가뭄 등 기상이변에 매우 취약합니다. 작년 봄에도 3,900여 농가가 냉해 피해를 보았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냉해피해 예방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미세살수 장치 설치비를 지원하겠습니다. 지원 한도를 2ha로 늘리고 보조 비율과 단가도 대폭 늘려서 농가 부담은 줄이고 피해예방 효과는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청송사과 연구단지에서 병해충에 강한 대목을 육성∙보급하고 과수화상병과 탄저병 등 전염병도 선제적으로 예방하겠습니다. 재해를 예방하는 재배 기술을 보급하여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겠습니다. 또한, 농작물 재해 보험료와 농업인 안전 보험료, 농어민 수당 지원을 통해 자연재해가 유발하는 농가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사업도 계속 추진하겠습니다. 농업 일손 부족이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농업인력 부족 문제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수준의 농업을 유지하고 더 나아가 미래 농업의 실현을 위해 농업 노동력을 근본적으로 줄이는 방향으로 농업 시스템을 바꾸어야 합니다. 꼭지 무절단은 노동력을 줄이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청송군이 먼저 꼭지 무절단 사과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사과꼭지 절단은 도로 사정이 나빴던 70년대에 운송 중 과실 손상을 줄이기 위해 시작하여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도로 여건이 좋아지고 포장재가 개선된 지금은 과거처럼 과실 손상률이 높지 않습니다. 오히려 꼭지를 절단하면 절단면을 통해 수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외국에서는 꼭지 절단 사과를 불량품으로 취급합니다. 필요성이 없어진 꼭지 절단에 전국적으로 660억 원이 매년 낭비되고 있습니다. 청송군은 관내 계통출하 조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출하처를 방문해 꼭지 무절단 사과 출하의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그 결과 생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로 꼭지 무절단 사과 출하 비중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며, 경상북도는 꼭지 무절단 사과 유통 확대를 경북 농업 대전환을 위한 과제로 선정해 추진할 예정입니다.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로 꼭지 무절단 사과 유통을 잘 정착시켜 국내 사과시장 유통 방식을 노동력이 절감되는 방향으로 이끌고 가겠습니다. 스마트 농업은 기후변화와 일손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방법입니다. 민간투자 자금으로 진보면에 3만 평 규모의 스마트농업 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첨단기술이 접목된 재배시설을 갖추고 연간 600억 정도의 농산물 생산과 200명 정도의 고용을 창출하겠습니다. 진보 스마트 농업 단지가 청송군 스마트 농업과 연관 산업이 발전하는 토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청송군 영농일자리 지원센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고, 미래지향적 청송사과 재배시스템 구축과 농기계 지원, 고품질 식량작물 생산지원을 통해 노동력은 줄고 생산성은 높은 영농환경을 조성하여 농업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노인인구가 40%가 넘는 우리 군이 활력이 넘치는 공동체가 되려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어르신들의 품위 있고 활기찬 생활을 청송군이 돕겠습니다. 어르신들의 능력과 욕구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참여 기회를 늘려서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높이겠습니다. 또한, 여가 활동의 중심인 경로당 시설을 개선하고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사회 활동을 늘리겠습니다. 건강관리도 청송군이 책임지겠습니다. 어르신들이 자기 집에 거주하며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사회 안전망을 만들겠습니다.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독거노인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 재가 노인 지원 서비스,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겠습니다. 보건의료 필수 인력을 확보해 진료 공백을 없애고, 최신 의료 장비를 갖추어 보건의료 서비스를 향상하겠습니다.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환경도 만들겠습니다. 임신부의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 안정을 위한 숲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모 급여 지원금을 확대해 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온종일 돌봄서비스, 방과 후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겠습니다. 놀이시설이 부족한 지역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수련관 앞에 온 가족이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야외 문화 체육시설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어려움에 부닥친 이웃도 살피겠습니다. 위기에 처한 한 사람을 돕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지역사회 구성원이 참여하는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서 위기 가구를 조기에 찾아내 지원하겠습니다. 이웃사촌 복지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공동체 문화를 정착시켜 군민과 함께 모두가 잘 사는 청송군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우리가 직면한 저출생, 고령화는 국가적 수준의 도전입니다.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는 자연 감소보다 수도권과 인근 도시로의 인구 유출이 더 심각한 문제입니다. 지방의 인구감소 속도가 빨라지는 상황에서 지역소멸을 막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인구 유출을 막는 방안이 필요합니다. 인구 유출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자리와 주거환경을 많이 만드는 것입니다. 정주인구와 생활인구가 늘어나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에 맞는 산업을 육성해서 청년이 지역에 거주하며 지역에서 일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청송읍 월막리에 청송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해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도록 만들겠습니다. 월막지구와 덕리지구에도 공동주택을 건립해 주택난을 해소하고 인구 유출을 방지하겠습니다.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습니다. 청송군과 지역대학, 기업이 힘을 합쳐 「청송군 K-U시티 항노화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지방소멸 대응기금을 확보해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청년창업을 돕는 항노화 연구지원 센터를 건립하겠습니다. 기업과 공동연구를 통해 연구 결과를 상품화하고, 지역학생 연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창업지원으로 질 높은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하는 관광인프라를 조성하여 생활인구를 늘리겠습니다.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예산으로 구 주왕산 초등학교에 가족호텔과 글램핑장, 부대 시설을 갖춘 이색숙박시설을 조성하겠습니다. 우리 군 대표 음식 거리인 달기약수탕의 거리 환경을 개선하고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대표메뉴를 개발해 지역에 더 오래 머물고, 더 많이 지출하는 관광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 등 청송의 자연과 문화적 특징을 살린 문화관광 정책을 추진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습니다. 도시환경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도시가 새로운 활력을 얻으려면 노후화된 도시 공간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주거 취약지역의 생활 여건을 바꾸어야 합니다. 읍과 면소재지에 사람들의 왕래가 많아지도록 거점 공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청송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청송 금곡지구 도시재생 인정 사업, 진보 진안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여 원도심을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읍∙면 중심지에 행정, 상업, 문화 거점 공간을 만들어 도심 기능을 활성화시키겠습니다. 도시계획 도로도 정비하겠습니다. 전선지중화 사업이 완료된 청송읍 중앙로에 회전 교차로를 설치하여 교차로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산소카페 청송군에 어울리는 조형물을 설치해 밝고 깨끗한 도심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중심에서 벗어난 주거지의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해주택과 마을안길을 정비하고 노후 상수관로 정비, 급수구역 확장을 통해 취약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진보면 전선지중화 사업, 현서∙안덕면 그린 뉴딜 전선지중화 사업으로 면 소재지의 환경을 개선하고, 청송 아웃도어 골프연습장, 농업인 파크골프장, 산남지역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주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우리는 지난 사과축제에서 군민의 하나된 마음을 보았습니다. 청송을 변화시키는 힘은 「하나되는 청송」에서 시작됩니다. 또한, 군민 곁에는 처벌을 두려워하거나 보상이 커서가 아니라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옳은 방식으로 하려는 소명 의식으로 청송군과 군민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가 있습니다. 2024년, 희망을 말씀하시는 분도, 과거와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하는 분도 있습니다. 군민의 단결된 힘과 군민을 위해 일하는 청송군 공직자와 함께 희망을 기대하시는 분에게는 희망이 현실이 되고, 우려 하시는 분에게는 새로운 희망을 드리는 2024년을 만들겠습니다. 변화는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청송군은 우리만이 만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1.1. 청송군수 윤 경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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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철 고령군수, ‘2024년 갑진년’ 신 년 사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세계유산의 도시’ 고령으로 거듭나 더 높은 곳을 향해 날아오를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뜨겁게 떠올랐습니다.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고 계신 군민 여러분 덕분에 지난 한 해 우리 고령은, 큰 탈 없이 고령의 밝은 미래를 그리며 달릴 수 있었습니다. 거듭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에는 더 큰 복 받으시고,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군정운영의 든든한 동반자인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대내외적으로 순탄치 않은 여건이 지속되고 있어 군민의 삶을 책임지는 군수로서, 마음이 참 무겁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로 전 세계는 다시 얼어붙고, 그 여파로 인한 경제여건 악화 등 우리를 둘러싼 대외환경은 여전히 어렵기만 합니다. 변화의 바람은 쉴 새 없이, 거세게 불어오고 있습니다. 변화의 흐름을 타고, 지방소멸의 위기를 넘어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로 가기 위해 우리는 올 한 해, 전에 없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군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라는 호재와 ‘열린 지방시대’라는 국정기조 흐름을 기회로 삼아 2024년 고령군은 무한불성(無汗不成)의 각오로 ‘젊은 고령! 힘있는 고령!’에 한 발 더 다가서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민선 8기가 온전히 시작된 지난 한 해, 그동안 군민들과의 수많은 소통 현장에서 전해주신 소중한 군민의 소리를 군정에 녹여내고, 군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전 공직자는 전력을 다하였습니다. 그 결과,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노후상수도 정비사업▴경북형 작은정원(클라인가르텐) 조성사업 ▴고령딸기 농촌융복합 산업지구 조성사업 ▴세계유산축전 등 총 50건이 넘는 공모 선정으로 국·도비를 확보하였고, ▴대가야축제 경상북도 지정 ‘최우수축제’ ▴국가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최우수기관’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 전국대회 ‘최우수상’ ▴수질오염총량관리 실태 평가 ‘최우수상’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종합평가 ‘최우수상’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대상’ 등 많은 수상으로 우리 군의 위상을 드높였습니다. 이 같은 성과는 군민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에 힘입은 값진 결실입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고령군은 군민의 삶이 달라지는 새로운 고령을 위해, 부지런히 혁신과 변화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여러분 생활주변을 둘러보면 바로 알아차리실 겁니다. 대가야 역사공원과 지하주차장 조성, 도시계획도로 정비와 야간경관 사업으로 군민의 생활에는 여유와 쾌적함이 더해졌을 것입니다. 주민편의는 높아지고, 도시의 밤은 한층 밝아졌습니다. 어린이놀이터를 개장하고, 창의교육의 장을 열어 미래의 희망인 우리 아이들이 커 가기에 더 좋은 여건들이 하나둘씩 갖춰지고 있으며, 어린이과학체험관의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국 최고 수준의 생활체육 인프라 또한 갖췄습니다. 대가야 파크골프장이 공인구장으로 인증받았고, 다산 파크골프장을 개장하여 우리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였습니다. 특히, 고향사랑 기부금의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며 지역에 대한 관심과 성장가능성을 보았고, 친환경 청정에너지 발전소 조성을 위한 MOU체결로 투자유치 1조원 시대로 가는 길에 의미 있는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생동하는 도시, 경쟁력 있는 고령을 만들어 가기 위해 2024년 새해에도 군민과 함께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인구 5만명, 신규주택 5천호, 청년인구 5천명’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는 ‘5·5·5 프로젝트’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위해 곽촌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신규 주거단지 조성을 지속 확대해 인구 유인을 위한 정주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의 배후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첨단 기업 유치로 고령형 기회발전특구를 만들어 지역 산업‧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삼는 것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청년이 모여드는 활력 넘치는 도시로 나아가겠습니다. 전 세계로부터 인정받은 고령군의 랜드마크, 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을 적극 활용하여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으며, 더불어, 낙동강 생태문화관광을 활성화 시켜 고령의 관광산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마침내 우리는 ‘세계유산의 도시, 고령’을 마주했고, 이제 ‘지방시대’의 문마저 활짝 여는 중대한 시기를 함께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2024년은 민선 8기 반환점을 통과하는 해로, 이전보다 더욱 새로워진 고령을 실감할 수 있는 성장의 한 해이자, 도약의 한 해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뜻하는 바를 이루어 내는 해가 될 수 있도록 군민의 목소리와 지역을 위하는 마음으로 항상 함께해 주시기 바라며, 더 커진 책임감으로 올 한해 주요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가겠습니다. 먼저, 누구에게나 열린 기회, 청년의 꿈을 현실로 펼칠 수 있는 청년희망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지역 청년의 안정적인 주거 인프라 구축을 위해 청년임대주택, 천년건축 시범마을, 클라인가르텐 및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2024년 연말, 월성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첨단기술산업 중심의 유망기업들이 다수 입주하여 좋은 일자리를 대거 창출, 청년을 끌어들임은 물론, 지역 정착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 일자리·창업지원센터 운영과 함께 청년 창업 및 지역정착 지원사업, 청년몰과 청년특화거리 조성 등을 추진해 나가고, 문화예술창작소 건립, 청년 예술인 창작지원 및 락페스티벌 등, 청년 문화예술 행사 등을 통해 청년중심의 문화가 지역 곳곳에 스며들어 청년이 지역사회를 힘차게 이끌고 나가는 역동적인 고령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겠습니다. 둘째, 100만 관광객이 찾는 세계유산의 중심, 고령관광시대를 다시 열겠습니다.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는 역사·문화·관광 모든 측면에서, 고령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 유치와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방문자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세계유산 야간경관 조성, 대가야 고도 지정 등을 통해 세계유산의 보존과 역사적 가치를 제고해 나가고, 세계유산축전, 문화유산 야행 등 세계유산 콘텐츠 활용을 통해 우리 고령을, 누구나 인정하는 세계유산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문화예술특화지구 조성으로 지역민의 문화권 확대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의 특색을 살린 로컬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 관광산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이끄는 중요한 미래전략산업으로, 좌학리 은행나무숲 바래미 생태레저단지와 함께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 어북실 명품 초화단지 조성 등을 통해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발전시켜 고령관광 100만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 셋째, 첨단 스마트 농업의 대전환을 통해 모두가 살고 싶은 미래농촌으로 변화하겠습니다. 새로운 농업인구 유인과 귀농·귀촌인을 위한 정주 인프라 구축을 위해 청년복합귀농타운, 임대형 스마트팜 등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등 농업인력뱅크 운영, 농기계 임대사업소 조성 등 농촌 인구구조 변화와 고령화에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스마트 농업으로의 대전환을 위해 시설현대화 및 스마트팜 보급 확대, 과학영농 기반 구축 등으로 농업 환경변화에 따른 농업기술혁신을 선도하겠으며, 고령딸기 농촌 융복합 산업지구 조성, 농산물가공 종합처리장 설치 등 우수한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과 유통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으로 부자농촌을 실현하겠습니다. 고령한우 가치 신뢰도 제고 및 차별화 사업, 한돈 경쟁력 강화 및 생산성 향상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가축 전염병 예방 및 악취저감시설 지원 등으로 깨끗한 축산 환경,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넷째, 대도시와 연접한 배후도시로서 나날이 발전하는 성장도시 고령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달빛내륙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발의되고,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가 지정됨에 따라 배후도시로서 고령군의 중요성은 매우 커졌습니다. 다산면 곽촌지구 개발사업과 함께 상곡·좌학지구 신규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월성일반산업단지 준공에 앞서 투자유치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으며, 특히, 다산면에 집약된 산업단지 일대를 지역 성장발전의 거점,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여 진정한 지방시대의 문을 힘껏 열겠습니다. 또한, 미래성장 동력이 될 친환경 청정에너지 발전소와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노후산업단지 대개조사업, 산업단지 아름다운 거리 조성 등으로 기업하기 좋은 산업 인프라 구축을 지속하겠습니다.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대가야 하이패스 IC, 달빛내륙철도 조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지도 및 지방도 확장 등 광역교통망을 구축하여 고령을 영호남 물류교통의 허브로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고,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및 청년상인 발굴·육성 등 지역상권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다섯째, 군민 모두를 포용하고, 행복을 키우는 복지 실현으로 삶의 가치를 더하겠습니다. 사각지대 없는 복지 인프라 조성을 위해 장애인복지센터 및 노인복지센터가 건립 중이며, 일상돌봄서비스와 행복설계사 지원 등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보금자리, 따뜻한 고령을 만들겠습니다. 군민체감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 헬시하트 사업 및 감염병 대비 태세 확립 등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길 것이며, 산후조리비 지원 등 고령군만의 특색 있는 출산지원 정책을 추진하여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다함께 돌봄센터 및 지역아동센터 운영 지원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최적의 도시로 나아가겠습니다. 또한,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재해 가능성을 넓게 열어두고, 자연재해를 예방하여 군민의 생명을 지켜내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습니다. 여섯째, 미래를 생각하는 진취적인 군정을 펼쳐 군민에게 존중받는 고령군이 되겠습니다.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과 새로운 BI 및 캐릭터 개발 등을 통해 고령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대가야읍사무소 이전과 성산면‧쌍림면사무소의 신축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더불어,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군 관리계획 재정비와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도시재생사업,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등을 추진하여 군민이 지역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더 살기 좋은 도시, 고령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무상급식․교복 무상 지급․고교 무상교육 등 3대 무상교육 정착으로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어린이과학체험관 개관, 창의 융·복합 프로그램 확대 등 지역 교육에 대한 폭넓은 접근과 함께 지역인재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철저히 대비하여 지역인재의 지방 정주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600여 공직자 여러분! 길고, 혼란스러웠던 펜데믹의 시대는 가고, 이제 우리는 무한한 발전의 기회로 가득찬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문을 과감하게 열어야 합니다. 여전히 불안하고, 아득한 어둠 속에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어쩌면 겨울이 모든 생명의 시작점이듯 시리고 힘겨운 지금의 시기가 더 밝은 고령의 내일로 가는 길의 시작일지도 모르기에 우리는 서로를 믿고, 용기 있게 이 길을 계속 걸어가야 합니다. 보다 나은 군정을 추진하기 위해 무수한 생각과 고민에 휩싸여도, 그것이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다면 그 순간이 곧 위기가 됩니다. 더욱이 올해는 어느 때보다 재정 확보와 예산 운용에 큰 어려움이 따르는 힘겨운 해가 될 것으로 예측되는 관계로 지역발전을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우리가 겪게 될 난관 또한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는 방법은 내가 앞으로 달려 나가는 것뿐이라고 했습니다. 지난해에 조금은 주저했거나 이루지 못한 일이 있었더라도, 손 내민 2024년에 흔쾌히 화답하여 올해는 좀 더 높이, 힘차게 날아오르는 순간을 더 많이 만들어 냈으면 합니다. 군민 여러분의 하나된 열정과 위대한 힘을 기대하며, 한층 나아진 군민의 삶으로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갑진년(甲辰年) 올 한해, 푸른 용의 기운만큼이나 역동적이고, 거침없는 군정 추진으로 지역의 대도약을 위해 정진하겠습니다. ‘젊은 고령! 힘있는 고령!’의 목표를 향해 다시, 함께 달려갑시다.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한 일상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 1. 1. 고 령 군 수 이 남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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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의성군, 다양한 성과 이룬 2023년... “앞으로도 군민을 위해 뛰고 또 뛸 것”김주수 의성군수는 신년사 사자성어로 ‘우공이산(遇公移山’을 제시했다. “무엇이든 끊임없이 노력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라는 마음가짐으로 2023년을 달려온 의성군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나타냈다.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다양한 인구 유입 의성군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그 결과, 지방소멸대응기금 2년 연속 최고등급 선정받았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제12회 인구의 날 유공에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상을 수상했다. 이는 차별화된 출산장려, 양육, 청년사업 기반 조성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인구정책을 추진한 결과였다. 올해도 어김없이 2022 귀농인 213가구로 전국 1위에 달성하여 의성군은 3년 연속 귀농 가구수 전국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외에도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주관한 청년친화헌장대상에서 창업, 일자리, 주거, 문화 예술 등 적극적인 청년정책을 추진하여 ‘종합대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한 제12회 한국정책대상에서 유일하게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특화형 지역재생 대표모델을 안착시켜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여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정책대상’을 수상했다. ▲농업의 경쟁력강화와 지속가능한 농업생태계 구축 전통적인 농업강군인 의성군은 그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미래 농업환경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지속가능한 농업, 경쟁력 있는 농업을 만들기 위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요구사항들을 한 발 더 일찍 준비했다. 의성군은 현재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사곡면 일대 82ha에 자동 관수시설, 무인농기계, 드론 등 첨단장비를 도입하여 의성마늘의 생산성과 품질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도 3개 마을(의성읍 비봉1리, 금성면대리1리, 단밀면 생송1리)이 선정됐다. 농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를 적기에 도입하여 추진한 결과 법무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또한, 의성군 농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위해서 노력한 결과 (사)농식품신유통연구원에서 주관하는 농산물마케팅대상 지자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산지 조직화․마케팅 분야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보여준 결과였다.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공동주관한 지역먹거리지수 평가에서는 지역먹거리 생산-소비체계 관련해 노력과 사업 추진 성과를 토대로 ‘장려상-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상’을 수상했으며, 2023년 경상북도 식량시책 평가에서도 대상을 수상했다. ▲관광산업과 산림사업 발전 2023년 6월 의성군 전 지역, 지질명소 12개소에 대해 경북 4번째, 전국 15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향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이 목표인만큼 지질학적으로 높은 가치를 보전하고 활용의 조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룰 것이다. 산림청 주관한 사유림 선도산림경영단지 평가에서 ‘매우 우수’등급을 받아 2028년까지 10년간 조림 70ha, 숲가꾸기 565ha, 임도 15.5km 등 복합적인 산림경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건․복지 및 교육 인프라 강화를 통한 정주여건 개선 의성군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성과공유대회 및 정책포럼에서 2023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했다. 의성군은 올해 노인 의료-돌봄 통합서비스 사업비 5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돌봄이 필요한 553명의 대상자에게 4대 핵심 돌봄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공공의료 중심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민-민 상시 돌봄 체계를 구축 운영해 돌봄 대상자들이 지역사회 내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웃-마을-읍면’단위의 돌봄 체계를 구성해 주민이 직접 돌봄 대상자를 발굴하고 서비스를 지원하는 주민참여형 돌봄 체계도 마련하여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데 크게 도움을 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려, 경북도가 주관하는 2023년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의성군보건소는 치매 고위험군 등을 대상으로 마을 단위별 보건진료소 중심 예쁜치매쉼터를 운영하면서 군민에게 효율적이고 다양한 교육 시행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내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수행기관 직원들이 꾸준히 노력한 결과 경북도 2023 경로당 행복선생님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의성군 수행기관인 (사)대한노인회 의성군지회에서 활동계획 대비 실적, 홍보활동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친환경 정책 실현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의성군은 에너지효율을 통한 에너지절약과 탄소중립 등 친환경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작년도 경북도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시범마을에 선정됐다. 의성군은 고효율 기자재보급 및 공정전환 사업을 추진해 청정에너지 자급도시를 선도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에너지경제신문사가 주관하는 2023년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 에너지효율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나날이 발전하는 의성군은 군민들과 함께 이루어낸 성과”라며, “다가오는 갑진년에는 2023년 성과를 토대로 지역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각종 기반시설을 완공해 군민의 삶의 질이 한층 나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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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국회의원 가상자산 전수조사 결과 발표안녕하십니까?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국회의원 가상자산 특별조사단 단장을 맡고 있는 정승윤입니다. 제21대 국회의원의 가상자산 취득·거래·상실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우선,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 5월 국회의 국회의원 가상자산 자진신고 및 조사에 관한 결의안에서 국민권익위원회에 국회의원의 가상자산 전수조사를 요청함에 따른 것입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국회의원 전원의 개인정보 동의서 제출이 완료된 후 바로 관계부처 합동으로 30여 명 규모의 국회의원 가상자산 특별조사단을 구성하여 9월 18일부터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에 국회의원의 개인정보 동의서 범위 내에서 국내 36개 가상자산 사업자로부터 임기 개시일인 2020년 5월 30일부터 2023년 5월 31일까지 의원 본인의 가상자산 거래 자료를 확보하여 분석했습니다. 그럼 전수조사 결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국회의원 가상자산 일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7월에 공개된 국회 공보에서 가상자산 소유 현황을 등록한 의원이 9명, 변동 내역을 등록한 의원이 11명이었던 것과 달리 가상자산 보유 내역이 있는 의원은 총 18명으로 재적 의원의 6%로 나타났습니다. 가상자산을 보유한 의원은 임기 개시일 기준으로는 8명이었던 반면 2023년 5월경에는 17명이었습니다. 또한, 조사 기간 동안 매수·매도 내역이 있는 11명의 의원의 가상자산 매수 누적금액은 625억 원, 매도 누적금액은 631억 원에 달했습니다. 국회의원별 가상자산 취득·거래·상실에 관한 국회 등록 내용과 일치 여부를 확인한 결과 불일치하거나 소유 현황 및 변동 내용이 있음에도 등록하지 않은 의원이 모두 10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소유 현황을 등록하지 않은 의원이 2명, 변동 내역을 누락한 의원이 2명, 소유 현황 및 변동 내역을 모두 등록하지 않은 의원이 6명입니다. 위 사항은 해당 의원들에게 개별 소명 절차를 거쳐 확인했습니다. 의원별로 변동 내역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일부 의원은 가상자산을 누구에게 어떻게 제공받았는지, 입출금 관계가 불분명하고 거래 상대방이 직무 관련자인지 여부를 추가로 확인할 필요가 있었으나 조사권의 한계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 밖에 가상자산 소유 변동 내역이 있는 의원이, 3명의 의원이 기획재정위원회 등 유관 상임위원회에 소속되어 가상자산 관련 입법 사항을... 심의한 사실이 확인되었으나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에는 불특정 다수 대상 법률안을 심사하는 경우 사적 이해관계 신고 및 회피 규정의 예외에 해당하여 이해충돌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국민권익위는 이와 같이 국회의원 가상자산 전수조사를 종료하고 12월 26일 전원위원회를 거쳐 국회의장 및 각 당 대표께 조사 결과를 송부했습니다. 이번 전수조사 과정을 통해 가상자산 등록제도에서 일부 사각지대를 확인한바 국회의원의 가상자산 등록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국회에 함께 전달했습니다. 제도 개선 제안 내용으로는 22대 국회의원 임기 개시 전에 등록 대상 가상자산의 비율 또는 금액을 정하도록 한 국회 규칙을 조속히 제정하도록 하고 가상자산 등록 시에 비상장 가상자산 등이 누락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을 권고하고 공직자 재산 등록에 있어서 가상자산 예치금도 반드시 신고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요청한 사항입니다. 이번 국회의원 가상자산 전수조사는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조사했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이번 조사가 모든 공직자의 가상자산 보유에 있어 투명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추가로 몇 가지 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조금 전에 국회의원 가상자산 매수 총 누적금액이 625억 원, 매도 총 누적금액이 631억 원으로 말씀드렸는데 이는 국회의원 임기 개시일인 5월, 2020년 5월 30일부터 2023년 5월 31일까지 가상자산 거래서를 통한 가상자산 매수·매도 체결가 누적 합산액입니다. 참고로 가상자산 소유 변동 내역이 가장 많은, 이미 국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매수 누적금액은 약 555억 원이고 매도 누적금액은 563억 원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따라서 김남국 의원님을 제외하면 나머지 의원들의 매수 총 누적금액은 약 70억 원이고 매도 총 누적금액은 68억 원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더 나아가서 참고로 임기 개시일인 2020년 5월 30일 기준 가상자산 소유 원화 환산 규모는 약 1억 7,000만 원이었고 김남국 의원님이 그중에 1억 4,000만 원으로 추정되었습니다. 2023년 5월 31일 기준 가상자산 소유 환산 규모는 약 9억 2,000만 원이었고 김남국 의원님은 그중에 8억 4,000만 원으로 추정되었습니다. 한편, 김남국 의원님을 제외한 나머지 분들의 가상자산 거래내역을 분석한 결과 가장 이익을 많이 본 경우의 금액은 8,300만 원 정도였고 가장 손실을 많이 본 경우가 1억 5,000만 원 상당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덧붙여, A·B·C·D·E 의원님 중에 추가로 여기 누락된 게 하나 있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C 의원에 대해서는 빗썸 거래소를 통해서 이더리움 등의 총 4종의 가상자산을 매수·매도하였는데 가상자산 거래를 통해서 상당 금액 손실을 본 것으로 확인된 사안입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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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소아암 어린이 환자에게 헌혈증 5000장, 치료비 5000만원 기부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지난 28일 한국백혈병어린이 재단에 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 지원을 위해 헌혈증 5000장과 치료비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헌혈증은 한국도로공사 임직원들과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들의 ‘헌혈증 기부 캠페인’ 참여로 마련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008년 공기업 최초로 ‘헌혈뱅크’ 제도*를 도입해 올해까지 헌혈증 총 8만2000장과 치료비 8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는 2010년부터 배구단 성적과 연계해 조성된 ‘ex-사랑기금’을 통해 희귀난치병 어린이 105명을 지원하고, 1998년부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구세군과 함께한 모금 활동을 통해 해외 심장병 어린이 429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는 등 생명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후원을 받은 한 환아의 가족은 “병명도 생소한 급성괴사성 뇌염을 진단받고 재활 치료비로 경제적 부담이 컸는데 한국도로공사의 후원으로 아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었고 현재는 기적적으로 걷고 말하며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감사 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기부가 희귀질환 환아들과 가족들에게 작게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나눔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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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청송군수, ‘2024년 새해 군정운영 방향’ 발표윤경희 청송군수는 민선8기 ‘하나 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을 완성하기 위해 2024년 군정운영 방향을 ‘함께하는 군민, 모두가 잘사는 청송’으로 정하고 새해 신년사와 함께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청송군은 재해 예방과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 인구유입을 통한 경제 활성화, 원도심을 되살리는 도시공간 정비 사업을 중심에 두고 분야별 5대 전략과제를 설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과제는 변화를 이끄는 농업 정책 추진이다. 이상 기온현상은 먹거리 생산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자연 재해로, 농업이 주를 이루는 청송에서는 봄철 과수 냉해 여부가 그 해 농업 성과를 결정 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에 청송군은 냉해 피해 예방을 위해 미세 살수 장치를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한도와 보조 비율을 대폭 늘려 농가부담을 줄여 냉해피해 예방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병해충에 강한 대목을 육성 보급하고 과수 화상병약을 선제적으로 보급하여 과수 전염병을 예방하는 동시에 재해를 예방하는 과수 재배기술을 농가에 전파하여 농가 경쟁력과 생산성을 향상시켜 나간다. 특히, 생산과 유통 환경은 농업 노동력이 줄어드는 방향으로 변화를 꾀한다. 청송군은 생산비 절감을 통한 청송사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미래형 과원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묘목비 지원을 현실화하여 다축 및 고밀식 과원을 신규로 조성하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미래형 과원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또한, 관행적으로 이루어졌던 사과 꼭지 절단도 하지 않는다. 도로 여건이 좋아지고 포장재가 개선 돼 필요 없어진 꼭지 절단에 지역 농가는 매년 86억 원의 인건비를 추가로 지출해 왔다. 하지만, 청송군은 꼭지 무절단 사과 유통을 확대해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 경영비를 낮추어 청송사과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둘째, 군민의 전 생애주기를 책임지는 모두가 행복한 복지 청송을 구현한다. 노인 인구가 40%가 넘는 청송군이 활력이 넘치는 공동체가 되려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이에, 청송군은 어르신들의 능력과 요구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참여 기회를 늘려 나갈 방침이다. 또한, 경로당 시설을 개선하고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활발한 사회활동을 유도하며, 보건의료원 의료필수인력 확보로 차별 없는 기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군민의 일상 생활을 보장한다. 아울려, 청송군의 아이와 부모의 행복을 위해 임신부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프로그램 운영, 부모 급여 지원금을 확대 추진, 온종일 돌봄서비스와 방과 후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문화 놀이 시설이 부족한 지역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 수련관 앞에 온 가족이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야외 문화 체육시설도 조성한다. 셋째는 생활이 넉넉한 지역경제 구축이다. 정주인구와 생활인구가 늘어나는 주거환경 마련으로 지역에 맞는 산업을 육성해 청년이 지역에 거주하며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청송읍 월막리에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해 청송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게 만들고 월막지구와 덕리지구에도 공동주택을 건립해 주택난을 해소하고 인구 유출을 막을 계획이다.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도 청송군과 지역대학, 기업이 힘을 합쳐 청송군 K-U시티 항노화 사업을 추진한다. 지방 소멸 대응기금을 확보하여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청년창업을 돕는 항노화 연구센터 건립과 연구원과 기업 직원이 거주하는 주거환경을 조성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과 대도시로 떠나는 지역학생과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넷째, 인구를 늘리는 문화 관광 정책도 마련했다. 예전 주왕산 초등학교 부지에 가족호텔과 글램핑장을 갖춘 이색숙박시설을 조성하여 젊은 세대와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지역에 더 오래 동안 머물게 하고, 달기 약수탕 거리환경 개선과 메뉴 다양화로 관광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아 미식(美食) 도시 ‘산소카페 청송군’에서 힐링의 여유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산림 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한옥스테이 사업, 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 청송사과축제 등 청송군의 특징을 살린 문화관광 정책을 추진하여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경제까지 활성화 시킬 복안이다.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여가 생활과 건강까지 책임 질수 있는 청송 아웃도어 골프장과 진보면과 산남지역에 파크 골프장을 조성하여 지역민들은 멀리가지 않고 관광객들에게는 청송의 천혜의 자연에서 즐기는 공간 제공으로 다양한 사람이 만족하는 문화관광 체험 명소로 거듭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편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에도 힘쓴다.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노후화된 도시 공간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읍과 면소재지에 사람들의 왕래가 많아지도록 거점 공간을 조성한다. 청송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청송읍 금곡지구 도시재생 인정사업, 진보 진안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여 읍·면 중심지에 행정, 상업, 문화 거점 공간을 만들어 원도심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며, 또한, 도시계획도로 정비, 청송읍 중앙로 회전교차로 설치, 노후 상수관로 정비, 급수구역 확장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군민 생활 환경을 바꿔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진보면 전선지중화사업, 현서·안덕면 그린 뉴딜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하여 면 소재지 가로 환경을 개선하여 주민 삶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는 전략을 펼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민선8기 1년 6개월을 지나면서 하나 되는 청송의 저력을 보여주었다면 이후 목표는 다 같이 잘 사는 청송이다”며, “아직 가야할 길은 멀고 극복해야 하는 과제도 많지만 도전으로 이루어 내는 성과를 바탕으로 청송군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2024년 새해를 맞이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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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읍 주민자치위원회, ‘희망2024 나눔캠페인’ 성금 기탁성주군 성주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원기)는 29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성주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총 25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마을환경 개선 활동을 하는 등 최일선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이다. 이원기 위원장은 “연말을 맞이하여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내고 계신 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해석 성주읍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주신 것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다가오는 2024년에도 성주읍의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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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 2년 연속 2등급 달성 쾌거성주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위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 49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부패실태를 종합해 평가한 것이다. 특히, 성주군은 반부패·청렴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에서 전국 군 평균(74.7점) 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점수(91.4점)를 획득했으며, 부패사건도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아 감점요인도 없었다. 그동안 성주군은 민선 8기 주요 공약사항인 청렴도 상위등급 달성을 위해 강도 높은 청렴 시책추진 및 취약분야 개선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전 직원이 공직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청렴시책에 동참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반부패․청렴주간 운영’, ‘청렴힐링콘서트’, ‘청렴골든벨’, ‘청렴라디오’, ▲기관장 주도의 ‘청렴소통간담회’, ‘노․사 청렴협약식’ ▲‘전직원 1:1 청렴컨설팅’를 통한 조직문화개선 시책 추진 ▲전 직원 대상 강도 높은 청렴교육 ▲부패행위 사전예방을 위한‘청렴해피콜’, ‘부패행위 위반신고 모의훈련’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종합적·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공직자와 군민 모두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현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군은 2년 연속(‘22년~‘23년) 종합청렴도 2등급을 유지한 경상북도 내 유일한 기초지자체로 명실상부 청렴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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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2023 도민안전시책평가’ 최우수상 수상고령군은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23년도 도민안전시책평가’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상북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도 우수기관에 이어 올해 도내에서 가장 뛰어난 지역에 주어지는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으로 고령군의 재난·안전 분야의 높은 역량을 보여준 쾌거이다. 특히, 고령군은 ‘2023년도 국가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최우수기관, ‘2023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에 이어 ‘2023년도 도민안전시책’ 최우수기관까지 재난안전분야 평가에서 3관왕을 달성해 고령군이 경북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증명해냈다. 올해 여름 기록적인 폭우와 태풍 카눈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상황판단과 주민 대피 명령을 실시했으며, 실종자 발생시 경찰·소방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조기 수색에 성공하는 등 탁월한 재난대응 능력으로 고령군의 안전을 지켰다는 점이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다양한 평가를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으로 증명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령군의 높은 재난안전역량 수준을 높여 고령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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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2024학년도 정시모집 이렇게 뽑는다계명대(총장 신일희)가 202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2024년 1월 3일부터 시작한다.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신입생 정원내 모집인원 4625명 중 13.1%인 607명을 선발한다. 계명대는 정원내에서 가군 312명, 나군 12명, 다군 283명을, 정원외에서는 의예과, 약학부에서 수능(농어촌전형)과 수능(기회균형전형)으로 12명을 선발하여 총 619명을 모집한다. 전형요소별 성적 반영비율은 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 모두 수능 100%로 백분위 점수를 적용한다. 탐구영역의 경우 2개 과목의 백분위 점수 평균을 적용한다. 모집 군별 각각 한 개의 모집단위에 지원이 가능하며, 계열별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이는 가, 나, 다군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며, 별도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으며, 예체능계열은 가군에서 모집하며 수능 20%, 실기 80%로 선발한다. 계열별 수능 성적 반영비율을 살펴보면, 4개 영역 모두 동일하게 25%씩 반영되지만, 자연공학계열로 지원할 경우 과학탐구에 5%의 가산점을 적용하고, 작년에 적용하였던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자에 대한 가산점은 폐지한다. 의예과, 약학부의 경우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와 과학탐구 2개 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별도의 가산점은 없으며, 예체능계열은 국어와 수학 중 한 영역을 선택해 40%, 영어 30%, 탐구 30%를 반영한다. 영어는 계명대에서 자체적으로 정한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며, 1등급을 100점으로 1개 등급 하향 시 5점씩 감한 점수로 환산한다.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하여야 하며, 가산점으로 반영한다. 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의 경우 한국사 1~2등급은 5점, 3~4등급은 4.5점으로 하여 2개 등급 하향 시 0.5점씩 감하며, 예체능계열의 경우 1~2등급 3.75점으로 2개 등급 하향 시 0.375점씩 감한다. 올해 계명대 정시모집에서 눈여겨 볼 점은 전년과 동일하게 신입생 특별장학금이 지급된다는 점이다. 수능(일반전형)의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지급되며, 입학처 홈페이지 또는 모집요강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24학년도에 신설되는 혁신신약학과(가군)도 눈여겨 볼만하다. 첨단분야인 바이오헬스와 혁신신약을 선도하는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신설한 학과로 미래 신약 개발 산업을 주도할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특성화된 학과이다. 또한, 약학대학의 우수한 교육여건을 바탕으로 약학부와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세계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관련 교육과 실습 기관인 K-NIBRT에서 실습한다. 상세한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 전공 안내 책자 또는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올해부터 약학과(다군), 제약학과(가군)를 약학부(다군)로 통합 모집한다. 따라서 가군 제약학과의 모집인원이 없어 군별 복수 지원 시 유의해서 지원하여야 한다. 아울려, 정시모집 다군 수능(기회균형전형) 의예과 학생을 수능 100%로 신규 모집하여,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한부모가정지원사업) 대상 학생의 의예과 입학 기회를 확대했다. 계명대는 지난 2022년부터 자율전공부를 정시모집 나군으로 모집하면서 가, 나, 다군 모두 모집을 한다. 계명대에 각 군별로 1개씩 총 3개 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군별로 지원학과를 잘 고려하여 입시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또한, 경찰행정학과, 심리학과, 식품영양학전공, 전자공학전공, 컴퓨터공학전공, 게임소프트웨어전공 등의 경쟁력 있는 학과 지원 시에 수능성적이 부족하다면 자율전공부로 우회하여 지원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공과대학의 일부학과의 군을 조정하여, 전년도 자료 참고 시 유의해서 지원하여야 한다. 덧붙여 입학 후 학과를 변경할 수 있는 전과제도를 활용하여 일단 신입생으로 입학한 후 2학년 때 원하는 전공을 선택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입학생부터 전입 학과별 전과 가능 인원이 해당학과 입학정원의 20%로 대폭 확대되어 학과 이동의 선택 기회가 커진다. 계명대학교에서는 야간학과 입학생도 주간학과로 전과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정시모집 접수 전 수시모집에서 미충원된 인원이 이월되기 때문에 입학처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최종 확정 인원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계명대의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4년 1월 3일(수)부터 1월 6일(토) 오후 6시까지이며, 계명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s://www.gokmu.ac.kr)와 유웨이어플라이(https://www.uwayapply.com)를 통해서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실기/실적(예체능전형) 실기고사는 2024년 1월 15일(월)과 16일(화)에 실시될 예정이다. 계명대 도달현(신소재공학전공 교수) 입학처장은 “정시모집에는 대학마다 수능점수의 영역별 가중치와 영어 및 한국사 반영방법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여 입시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며, “또한 전년도 입시결과를 참고할 경우 각 대학의 교육 편제 조정 및 수시 미충원 이월 인원으로 인한 학과별 정시 모집인원의 변화 등에 따른 영향을 감안하여 정시모집 지원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