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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성주지역자활센터 연계 사업, 독거어르신을 위한 온정 가득 김장담그기 행사 개최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배해석, 민간위원장 김영기)와 성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권우성)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성주군 독거 어르신을 위한 ‘온정가득 김장담그기’를 추진했다.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는 성주지역자활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프로그램과 연계해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 텃밭에서 재배한 배추와 무를 이용, 절임 배추와 김장 양념을 만들고 독거 어르신 가구에 생활지원사가 직접 방문해 어르신과 함께 김장을 직접 담그면서 옛 추억을 되살리며 여가시간을 보내는 프로그램이다.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성주지역자활센터 생활지원사 60여명은 차가운 바람에도 불구하고 1000포기의 배추를 절이며 김장 준비에 최선을 다했으며, 29일부터 생활지원사 1명당 약 16명의 독거어르신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몸을 사리지 않고 김장 담그기에 참여하신 생활지원사 여러분과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하다”며,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든든하고 훈훈한 겨울맞이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여러 단체와 연계하여 주거환경개선사업, 정기후원자 발굴을 통한 저소득 가정 청소년 지원, 후원 물품 전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겨울철 복지사각지대에서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 발굴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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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개최청도군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청도군 새마을회관 앞마당에서 연말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새마을부녀회원 300여명이 직접 배추를 손질하고 양념한 김장 김치 5000포기를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소외된 이웃과 경로당 등 870여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조순계 새마을부녀회장은 “연말을 맞이하여 새마을부녀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김장김치 나눔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른 아침부터 오늘 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원들과 새마을가족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김장나누기’등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청도행복헌장 실천으로 행복한 청도 건설에 새마을부녀회 및 새마을가족 여러분들이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한해도 빠짐없이 개최돼 올해로 22년째를 맞이한 가운데 김장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행복청도 건설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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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철 고령군수, 시정연설 통해 2024년 군정 방향 제시이남철 고령군수는 지난 28일 제293회 고령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있어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 등을 제시했다. 고령군은 올해 당초예산보다 약 2.2% 증액된 4407억 원을 편성하여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발맞추면서도 내실 있고 효율성 높은 예산 운용에 초점을 뒀다. 지난 9월 오랜 노력 끝에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라는 쾌거를 이뤄낸 고령군은 지방의 더 큰 역량과 자율성을 추구하는 ‘열린 지방시대’의 국정방향을 기회로 삼아 지방소멸의 위기 극복은 물론 ‘세계유산도시’로 우뚝 서는 지역의 재도약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남철 군수는 “교부세 감소 등으로 지방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지방 도시 간 경쟁은 더욱 과열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녹록지 않은 대외환경이지만 군민 삶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여러 사업들과 미래를 염두에 둔 가치 있는 정책들을 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회발전특구 등 지방시대 종합계획에 따른 주요 추진과제에 선제으로 대응하면서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 지정에 따른 배후도시로서 고령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신규 주거단지 조성 등 각종 개발사업 추진 및 내년 말 준공 예정인 월성일반산업단지 내 첨단 앵커기업 등 투자유치 활성화에 행정력 집중”을 예고했다. 또이어, “클라인가르텐 및 천년건축, 청년임대주택 등 지속적인 정주 인프라 구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청년중심 문화정책 등을 통해 청년인구를 유인하여 인구증대를 꾀하고, 나아가 역동하는 고령으로 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지역 성장의 기폭제가 될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세계유산의 보존 및 역사적 가치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관광‧체육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로컬문화 콘텐츠 발굴에 힘쓰는 한편, 스마트 농업으로의 대전환을 위해 농업기술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지역의 혁신성장과 군민체감형 군정에 중점을 둔 주요 사업과 예산안을 설명하며 “열악한 재정 여건 속 2024년도 예산은 민선 8기 반환점을 힘차게 통과하는 데 큰 동력이 될 재원”이라며, “밀려오는 ‘지방시대’의 물결에 유연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신규사업과 공모사업에 도전함으로써 군민들이 새로워진 고령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군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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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탄소중립과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청송군은 지난 27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와 ‘탄소중립과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상호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주왕산 국립공원 사무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협약서에는 청송군 탄소중립을 위한 상호협력사업, 주왕산 국립공원 홍보 및 산소카페 청송군 브랜드 활성화 사업, 청송군 탄소중립형 산소버스 기반조성 등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 청송군은 ‘청송군 탄소중립을 위한 산소버스 보급사업’으로 ‘2024년도 낙동강수계 특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 과정에서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군의 핵심자원인 주왕산 국립공원의 가치를 상호 인식하고,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향후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왕산을 필두로 한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고 자연환경의 가치를 널리 알려 기후변화 등 다양한 환경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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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지산동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인증서 전달고령군은 지난 27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문화재청이 개최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인증서 전달식에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가야고분군은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주변의 중앙집권적 고대국가와 병존하면서도 연맹이라는 독특한 정치체계를 유지했던 가야문명을 실증하는 독보적인 증거로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한 유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우리나라로서는 16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특히,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5~6세기 동안 고령 대가야읍 일원에 축조된 대가야 최고지배층의 집단무덤이다. 한편, 지산동 고분군은 가야고분군 중 최대규모로 150여년 동안 가지능선을 따라 700여기가 폭발적으로 축조돼 우리나라에서는 유례없는 경관을 연출하고 있으며, 역사기록이 부족한 대가야사 복원에 있어 연구자료로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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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2023년 군민배심원단 회의’ 개최청송군은 최근 민선8기 청송군수 공약이행 점검 및 평가를 위한 ‘2023년 군민배심원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송군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된 배심원단 1차 회의는 매니페스토 교육과 배심원단 기초 강의 및 분임 구성으로 진행됐다. 또한, 오는 12월 1일 2차 회의에서는 공약 조정안건(4건)과 공약 평가안건(6건)에 대한 담당자의 설명과 배심원단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거쳐 12월 15일 3차 회의에서 배심원단 전체 투표로 공약조정 적정여부를 최종 승인하며, 배심원단의 공약이행평가에 따른 권고안을 청송군에 제출하게 된다. 군민배심원단은 지역별·성별·연령별 인구비례에 따른 무작위 추점 후 최종 전화면접을 통해 청송군민 28명으로 구성됐으며, 군민배심원제도는 공약이행현황을 점검하는 군민 직접 참여제도로 청송군은 민선7기부터 군민배심원단의 심의와 권고를 통해 공약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배심원단은 한 달 동안 조정이 필요한 공약실천계획의 적정여부를 심의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여 공약과 집행의 불일치를 해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작년 군민배심원단의 적극적인 참여로 공약실천계획을 수립하여 73개의 민선8기 공약사업을 확정했다”며, “헛공약이 되지 않도록 공약이행에 있어 청송군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청송군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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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신문 뉴스투데이]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 추진성과 및 향후계획 발표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기자 브리핑을 통해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 추진성과 및 향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국무조정실장 방기선입니다. 정부는 금일 제7차 마약류대책협의회를 개최하여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논의하였고, 이를 국민 여러분께 발표드리고자 합니다. 정부는 그간 강남 마약음료 사건, 유명인의 마약 투약 혐의 등 잇따른 마약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범부처 차원의 노력을 해왔습니다. 특히, 수사·단속에 총력 대응한 결과 올해 9개월간 마약류 사범 2만 230명을 적발하였으며 압수량은 822㎏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45%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의 총력 대응에도 불구하고 각종 마약 사건들로 국민 불안이 확산되고 있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마약청정국 복귀’를 목표로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대책은 불법 마약류 집중단속, 의료용 마약류 관리체계 개편, 치료·재활·예방 인프라 확충 등 3대 분야 9개 추진 과제로 구성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핵심 과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국경단계 마약류 밀반입 차단입니다. 마약류의 국내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국경 단계에서 더욱 촘촘히 관리하겠습니다. 국내 마약류 압수량의 대부분이 해외 밀반입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국경 단계에서 마약류 밀반입을 차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핸드캐리 등 여행자를 통한 밀반입 적발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입국여행자를 대상으로 한 검사율을 2배 이상으로 상향하겠습니다. 또한, 옷 속에 숨긴 마약을 검출하기 위해 개인 동의 없이도 전신 스캔이 가능한 신변검색기를 내년에 전국의 모든 공항만에 도입하여 우범국발 입국여행자에 대해 전수검사를 재개하겠습니다. 특히, 전수검사 시점을 입국심사 이후에서 이전으로 앞당겨 항공편에서 내리는 즉시 기내수하물과 신변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아울러 특송화물, 국제우편 등 국제화물에 대한 검사체계를 개선하겠습니다. 고위험국발 화물은 일반 화물과 구분하여 집중 검사를 실시하고 우범국발 우편물은 검사 건수를 50% 이상 상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관세청 내 마약밀수특별대책추진단을 운영하여 통관·감시, 마약밀수 조사, 첨단장비 지원 등 마약 밀반입 단속을 유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의료용 마약류 관리체계를 개편하겠습니다. 먼저, 의사의 처방 단계에서 오남용을 차단하기 위해 처방 제도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첫째, 의사가 처방 시 준수해야 하는 처방량과 처방 횟수 등을 엄격히 제한하고, 현행 펜타닐·프로포폴·졸피뎀 외에도 대상 성분을 추가하겠습니다. 둘째, 환자가 타 병원에서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투약받은 이력을 의사가 반드시 확인하도록 의무화하여 환자의 ‘뺑뺑이 마약 쇼핑’을 차단하고 적정 처방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부터 적용하여, 향후 프로포폴, 졸피뎀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셋째, 마약류에 중독된 의료인이 환자 또는 자신에게 직접 처방하는 일이 없도록 중독 판별 절차를 마련하고 중독 판정이 된 경우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하고 재교부를 엄격히 제한하겠습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의료인에 대해서는 처분 기준도 강화하겠습니다. 의료용 마약류를 목적 외 투약·제공한 경우에는 자격정지 1년, 처방전 없이 처방·투약한 경우는 6개월 등 마약류 관리법을 위반한 경우에는 의료행위를 엄격히 제한하겠습니다. 또한,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 예방 조치를 준수하지 않은 경우에는 업무정지 처분을 과징금으로 전환하지 못하도록 과징금 전환도 제한하겠습니다. 아울러, 업무정지 1일을 3만원으로 산정한 현행 과징금 부과체계도 수입액 기준으로 개선하고 징벌적 과징금 도입도 추진하겠습니다. 제도 개선과 병행하여 검·경, 식약처, 복지부 등 범정부 합동 대응을 통해 오남용 감시·감독을 강화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오남용 의심사례의 신속하고 정확한 분석이 필요하므로 의료기관·약국 등의 처방·투약 데이터가 집결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AI를 접목하여 오남용 사례 분석을 지능화하겠습니다. 이렇게 추출된 의심 사례를 바탕으로 매월 범부처 기획·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오남용 의료인과 환자는 처벌까지 이루어지도록 강력히 단속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핵심 과제로서 의료·재활 인프라를 확대하겠습니다. 마약사범의 재범률은 36%에 달해 타 범죄에 비해 1.5배 이상 높고, 특히 30대 이하가 전체 마약사범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조속한 복귀와 더불어 다시 마약범죄에 빠지지 않도록 적절한 치료·재활이 긴요한 상황입니다. 먼저, 권역별로 중독치료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치료병원을 확충하겠습니다. 현재 지정된 25곳의 마약 중독 치료보호기관 외에 알코올전문병원의 일부를 치료보호기관으로 추가 지정하고 국립정신병원에서도 외래 진료부터 개시하겠습니다. 이에 더해, 마약류 중독치료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을 추진하여 치료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타 정신질환에 비해 치료 난이도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치료보호기관에 대한 운영지원 확대와 치료보호 수가 개선도 병행하겠습니다. 또한, 현재 3곳에 설치되어 있는 중독재활센터를 내년에는 17개소로 확대 설치하여 심리상담 등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고 24시간 상담센터도 운영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약류 확산 예방을 위한 교육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청소년, 군인 등 대상 예방교육에 전문 강사 활용을 약 4배로 확대하여 마약류 예방교육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정부는 내년 마약류 대응 예산안을 올해 238억보다 2.5배 확대한 602억 원으로 편성하였으며 마약류 확산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을 거듭 강조드립니다. 정부는 마약청정국의 지위를 회복하고 우리 미래세대 아이들이 일상에서 마약을 접하지 못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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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신문 뉴스투데이] 국방부, 9·19군사합의 일부 효력정지 관련 국방부 조치사항 발표국방부는 최근 북한의 소위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관련한 우리 정부와 국방부의 입장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북한은 어제 우리 군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강행하였습니다. 북한의 소위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하는 북한의 모든 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유안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우리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 행위입니다. 북한의 이 같은 행태는 그동안 북한이 남북이 체결한 다수의 합의뿐만 아니라 9.19 군사합의도 의도적·반복적으로 위반하여 유명무실화시켜 온 것처럼 남북 간 합의 준수에 대한 그 어떤 의지도 없다는 것을 또다시 보여준 것입니다. 특히, 9.19 군사합의로 인한 비행금지구역 설정으로 접경지역 북한군 도발 징후에 대한 우리 군의 감시정찰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오히려 북한은 군사정찰위성까지 발사하여 우리에 대한 감시정찰 능력을 강화하려 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이미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강행할 경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것임을 경고한 바 있습니다. 이에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는 9.19 군사합의 1조 3항의 비행금지구역 설정에 대한 효력정지를 결정하였고 이러한 NSC의 결정은 오늘 08시에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국무회의 및 대북통지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늘 15시 부로 9.19 군사합의 1조 3항을 효력정지 하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군은 9.19 군사합의 이전에 시행하던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북한의 도발 징후에 대한 공중 감시정찰 활동을 복원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오늘 03시에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를 실시하여 우리 군의 대비태세와 효력정지에 따른 군사적 이행 계획을 점검하였습니다. 이 같은 정부와 국방부의 조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각종 도발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 조치이며 북한의 도발에 대한 상응한 조치이고 최소한의 방어적 조치입니다. 이러한 사태를 초래한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 정권에 있으며 북한이 추가적인 도발을 감행한다면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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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2024년 예산안 5400억원 제출…전년보다 5.47% 증가봉화군은 지난 20일 2024년도 예산안을 5400억원의 규모(전년대비 280억원, 5.47% 증가)로 편성하여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는 전년대비 242억원(4.96%) 증가한 5128억원, 특별회계는 38억원(16.19%)증가한 272억원을 편성했다. 최근 국내외 경기침체로 인해 국세 및 지방세 등 세입여건이 어려운 것을 감안해 한정된 재원을 전략적으로 활용했으며, 건전재정기조에 따라 유사·중복 또는 집행부진 사업 등을 최대한 억제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투자예산과 지난 7월 호우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위한 항구복구비 등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 2024년 예산안 주요사업으로는 ▲스마트 농업 인프라 확충과 영농여건 개선을 위해 농촌일자리 중개센터 건립 30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지원 108억원 ▲농어민수당지원 45억원 ▲공익증진직접지불제 164억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저온창고 증축 18억원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20억원 등을 편성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여건 조성을 위한 ▲비동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외 3건 89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 14억원 ▲상수도 노후관로 정비사업 59억원 등을 반영했다. 글로컬(Glocal) 관광자원 확충과 연계 관광 콘텐츠 마련을 위해 ▲겨울왕국 분천 산타마을 관광명소화 사업 40억원 ▲리틀포레스트 봉뜨락 조성사업 10억원 ▲백두대간 힐링 펫빌리지 조성사업 10억원 ▲청소년 문화체험장 연계활성화사업 20억원 등을 편성했다.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확충과 군민복지증대를 위한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생계급여 79억원 ▲노인일자리사업 89억원 ▲기초연금지원 393억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지원 16억원 ▲석포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 12억원 등을 반영했다. 그 외에도 지방소멸 대응, 군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듀얼라이프 인프라 구축 40억원 ▲춘양면 농촌줌심지 활성화 사업 외 5건 124억원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건립 24억원 ▲봉화내성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외 2건 94억원 등을 편성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2024년은 글로벌 경제위기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군민들이 행복한 봉화군을 만들기 위해 장기적인 안목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모든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의 2024년도 예산안은 제261회 봉화군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 20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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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청송군수, 법무부에 교정시설 추가 건립 당위성 피력윤경희 청송군수는 23일 경북북부 교정시설 추가 건립의 당위성을 피력하기 위해 법무부 교정본부장과 면담을 가졌다. 윤경희 군수는 이 자리에서 기존 경북북부 교정시설 내 여성교도소를 신축하고 교정공무원 숙소를 추가로 건립하여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발전 가능성을 적극 설명했다. 특히, 10여년 전부터 청송군은 법무부에 지속적으로 여성교도소 등 교정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기피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통해 창출되는 경제효과를 잘 알고 있어 어느 지자체보다 앞장서고 있다. 청송군은 1981년 보호감호소를 시작으로 4개의 교도소가 위치하고 있는 전국 최대의 교정타운으로 40년이 넘게 사회정의와 수용자 교화를 무탈하게 수행했으며, 교정시설 인근 문화체육센터, 도서관, 키즈카페, 체육공원 등이 인접하고 있어 여성교도소와 교정공무원 숙소 건립에 가장 적합한 장소이다. 또한, 수용인원 1000명 규모의 교정시설이 들어서면 교정공무원 400여명 정도의 직접적인 고용효과와 더불어, 지역물품 구매, 주거, 편의·교육시설 등 인프라 확충과 면회객 등이 드나들어 관계인구 증가로 이어져 군 경제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올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교정시설 추가건립은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우리군의 필수과제”라며 “지역에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조속히 여성교도소 건립 결정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교도소 유치에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청송군은 교도소가 혐오시설이라는 표현은 시대착오적인 사고라 판단하고 일찍부터 지역회생 방안을 강구했으며, 여성교도소 건립뿐만 아니라 법무부 외국인 보호소 유치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