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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2023년 봉화군 전원생활체험’ 겨울편 운영봉화군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023년 봉화군 전원생활체험’4회 중 마지막인 겨울 편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2023년 봉화군 전원생활체험’은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 4가구를 대상으로 1박2일 봉화군 사계절 전원생활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도시민 유치 및 귀농귀촌 1번지 봉화군 홍보를 위한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 ‘2023년 봉화군 전원생활포럼’에 참석해 4회에 걸쳐 진행한 체험 소감을 발표하고 봉성면 체험지의 배추, 콩을 수확한 뒤 밭을 정리함으로써 파종에서 수확까지 이어지는 영농체험을 끝마쳤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체험이 특별한 인연이 되어 언제든 봉화군을 떠올리고 찾아주시길 바라며, 봉화군의 첫 번째 전원생활체험을 마친 네 가구 모두 유종의 미를 거둬 가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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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신규공무원 워크숍’ 개최영주시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신규공무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소백산생태탐방원에서 ‘2023년 신규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신규 임용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정에 대한 이해와 지역발전을 이끌어나갈 역량을 제고하고, 공직자로서의 기본 소양교육 등을 통해 조직 적응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한다. 워크숍에서는 공직자의 기본소양교육, 민원응대방법 등 맞춤 직무교육뿐만 아니라 소통과 화합을 형성하는 공동체 강화활동, 직무 스트레스 해소 방법 등 신규 공직자에게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선비세상·소수서원·부석사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직접 찾아 문화·관광사업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자 한다. 특히, 워크숍 첫째 날 박남서 영주시장과의 자유로운 대화시간을 통해 적응 과정의 고충을 나누고 영주시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남서 시장은 “영주시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신규공무원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규 공무원들이 직무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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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복주, 청송군에 인재육성장학금 1천만원 기탁청송군은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주류기업 (주)금복주(대표 김일환)가 지난 10일 금복문화재단을 통해 청송군에 인재육성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금복주는 지역인재육성장학금 후원사업으로 대구·경북 31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각 1천만원씩 총 3억1천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김일환 대표는 “금복주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한 것은 지역민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 윤경희 이사장은 “금복주의 지역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미래 세대의 주인인 우리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도약하는 든든한 발판이 되도록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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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2023년 시․군 농정평가 ‘대상’ 수상의성군은 지난 10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2023년 시군 농정평가’ 대상 수상의 영예는 물론 10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농정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의 농정업무 활성화와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여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업정책, 농식품 유통, 친환경농업, 농촌활력, 축산정책, 특수시책 6개 분야에 대해 예산확보 및 집행실적, 정부시책 추진, 신규시책 발굴 등의 항목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의성군은 농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한 점 등 모든 평가 항목 전반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고, 특히 농촌협약,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 등 대형공모사업 확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농업 개방화에 대비한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을 구현하기 위한 의성군의 다양한 시책사업과 국비 확보를 통한 특수사업을 발굴하는 등 의성군의 농업정책이 실효성을 거두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의성군의 도내 선진 농정위상을 다시 한번 검증하는 계기가 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023 농정평가 대상 수상을 통해 10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로 경북 농업의 중심으로서 의성군의 저력을 과시했다”며, “지속가능한 농촌을 구현하기 위해 지역농산업의 다각화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민과 소통하는 현장농정을 실현해 대한민국의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의성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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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밖숲, 한국 대표 야간관광 명소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 최종 선정성주군은 지난 8일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성주 대표 관광자원인 성밖숲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밤밤곡곡’은 ‘밤이 더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위한 새롭고 다채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를 마련하고자 올해 6월에 출범한 K-야간관광 공식 브랜드이다. ‘나만 몰랐던 야경명소’로 선정된 성주군의 성밖숲은 500년된 천연기념물인 왕버들나무 군락지로써 주민들의 휴식 장소 및 관광객들을 위한 성주 대표 관광 명소이다. 성밖숲은 조선 중엽 마을의 액운을 막고자 조성됐으며, 임진왜란 이후에는 왕버들 나무들을 심으며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선조들의 염원이 깃든 역사적인 가치가 높은 장소이다. 수백 년간 사람들의 심신을 치유하며 성주를 지켜온 성밖숲은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소형 야간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여름에는 푸른 왕버들 아래 펼쳐지는 보랏빛 맥문동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고,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등 각종 행사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는 성밖숲은 성주군의 오랜 노력 끝에 문화재청과의 협의를 완료하여 지난 9월 야간관광객 유치를 위한 야간 조명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성밖숲 주변을 감도는 이천 일대에 약 300억원을 투입, 친환경 수변문화공원 조성 등을 통해‘별빛이 흐르는 친환경 하천’으로 탈바꿈하여 낭만적인 분위기의 야간관광 명소로 거듭날 예정이다.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시대에 발맞추며 관광산업 개발의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성주군은 야간관광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야간 콘텐츠들을 도입 중이다. 지난 11일 군 단위 소도시에서는 최초로 시행한 친환경 캔들을 활용한 ‘야간 키즈 콘서트’가 그중 하나이다. 야간 키즈 콘서트는 성밖숲의 흩날리는 낙엽 아래 수천 개의 LED 촛불 무대에서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명 애니메이션 OST와 캐럴의 클래식 연주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인구 감소 지역인 성주군은 대구, 김천, 구미와 같은 배후도시를 가진 곳으로 관광 활성화의 잠재력을 가진 곳이다”며, “성밖숲의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정을 계기로 야간관광 콘텐츠 확충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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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신문 뉴스투데이] 남해해경청, 조폭낀 마약사범 27명 검거, 14명 구속...직업도 다양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 들어 마약사범 총 27명을 검거하고, 이중 1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남해해경청은 지난 2021년 11월 부산 중구 부둣가 앞 해상에서 낚시줄 바늘에 걸려 올라온 검은색 비닐봉지에 담긴 마약주사기에서 검출된 DNA를 추적해 투약사범 50대 K씨와 조폭조직원 B씨를 검거하고 이들의 공급처를 추적해 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 2월 28일 판매책인 조직폭력배 A파 부두목 C씨 구속하고, 3월 28일 또 다른 판매책인 조직폭력배 B파 조직원 D씨를 구속하는 한편, 이들의 유통총책인 조직폭력배 B파 조직원 E씨를 지난 6일과 7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검거된 또 다른 판매책 대리운전기사 50대 여성 K씨는 검거 당시 핸드폰 텔레그램 메시지에 국내로 들어오던 필로폰이 담긴 국제우편물 송장번호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이들로부터 마약을 구입해 투약한 사람들은 요식업을 운영하던 사람부터 유흥업소 종사자, 여대생, 토목건설 회사원, 부동산중개업, 통신사 상담원, 건설노동자, 병원 상담원, 무직에 이르기까지 직업군도 다양했습니다. 이중 구속된 요식업자 30대 남성 J씨는 형사들의 단속을 피하려 여장을 하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남해해경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2021년 11월 부산 중구 부둣가 앞 해상에서 낚시줄 바늘에 걸려 올라온 마약주사기와 관련된 마약사범을 지난해 11명과 올해 10명 등 모두 21명을 검거했습니다. 또한, 남해해경청 마약수사대는 올해 3월 동남아산 마약류를 밀반입해 선원 등 해상종사자들에게 유통시킨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대대적인 추적에 나서 총 17명을 검거했습니다. 이중 판매책인 택시기사 L씨(49세, 구속 8. 1.), PC용품 판매 자영업자 M씨(57세, 구속 8. 7.), 무직자 N씨(61세, 구속 9. 11.)와 함께 알선책인 선원 O씨(45세, 구속 6. 13.)와 선원 P씨(52세, 구속 7. 4.) 등 5명을 구속하고, 마약을 공급한 유통총책을 뒤 쫒고 있습니다. 이들로부터 마약을 구입해 투약한 조직폭력배 C파 행동대원 S씨와 어장관리선 선장 T씨, 선원 가족 Y씨 등 3명을 구속하고 9명은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남해해경청이 올해 적발한 마약 대부분 태국이나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 선박과 항공편을 이용하거나 국제 우편물을 통해 들여온 것으로 확인됐으며, 유통조직원간에는 SNS를 이용해 정보를 주고받고 판매책과는 주로 대면으로 거래해 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지난해와 올해까지 검거된 피의자 중 4명은 기초수급비로 마약을 구매하기도 했습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마약수사대 관계자는 “최근 남녀노소, 전 연령층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마약 유통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유통총책부터 공급, 알선, 판매 등 조직의 전모를 끝까지 추적한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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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신문 뉴스투데이] 청송군, ‘2023 청송모터사이클 크로스컨트리 챔피언십 대회’ 개최‘2023 청송모터사이클 크로스컨트리 챔피언십 대회’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청송달기약수탕 및 태행산 코스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엔듀로연합회가 주최하고 청송군 모터스포츠 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크로스컨트리 개인전 등 총 7개 클래스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먼저, 11일에는 이벤트 경기가 진행되며, 12일에는 클래스별로 본 경기가 진행될 예정으로 약4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예정입니다. 청송군은 산악스포츠의 메카로서 이번 모터사이클 대회를 통해 산악스포츠의 저변 확대 및 스포츠문화를 활성화 시킬 계획이며, 이번 대회를 위해 청송군을 찾아주는 선수 및 관람객들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또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전국의 모터사이클 동호인들이 ‘산소카페 청송군’의 멋진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한 태행산 코스를 달리며 마음껏 기량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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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2023년산 공공비축 건조벼 매입 개시청도군은 2023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를 8일부터 청도읍, 화양읍, 각남면, 풍각면, 각북면, 이서면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정부양곡 매입에 나섰다고 밝혔다. 올해 청도군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은 일품벼 및 삼광벼 2개의 품종으로 건조벼 매입계획량은 40Kg 기준 24,064포대이다. 산물벼는 3만4147포대로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4일까지 서청도농협RPC 및 유천RPC에서 매입 완료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여러모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확의 결실을 맺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산물벼 건조비 및 포장재 등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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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신문 뉴스투데이] 인천해경, 환적화물 악용한 대규모 밀수조직 검거명품브랜드 위조상품을 중국에서 인천항 등을 거쳐 미국·일본 등으로 가는 환적화물로 속여 국내로 몰래 들여오고 유통시킨 대규모 밀수조직이 인천해경에 검거됐습니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관세와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국내 밀수 총책 50대 A씨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또 국내에 밀수품을 공급한 중국인 총책 50대 B씨 등 2명에 대해서는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습니다. A씨 등은 2020년 1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266회에 걸쳐 중국에서 5만5천810상자(정품시가 1조5천억원 상당)의 위조상품을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중국에서 생산한 위조상품을 컨테이너 화물선에 환적화물인 것처럼 위장해 싣고 인천항 등으로 입항한 뒤 환적화물의 분류와 운송이 이뤄지는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에서 위조상품을 무단으로 반출했습니다. 무단 반출한 위조상품은 전국 각지로 운송하고, 위조상품을 수령해 온·오프라인에서 유통했습니다. 인천해경은 2022년 4월 해상을 통해 밀반입된 위조상품이 국내에 유통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같은해 9월 밀수 현장을 적발해 이들 조직에 대한 단서와 밀수품을 확보했으며, 국내 밀수 총책을 비롯한 자금책 및 판매책까지 수사를 확대하는 등 1년여에 걸친 끈질긴 추적 수사 끝에 국내 밀수조직 전원을 검거했습니다. 한편,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상 밀수는 해양 국경을 침해하고 국내·외 시장질서를 어지럽히는 범죄”며, “밀수품 운반뿐만 아니라 밀수 산업을 주도하는 자들을 끝까지 추적해 밀수를 근절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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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석준 의원, “KBS는 방만 경영과 불공정 방송으로 미래를 찾아볼 수 없다”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구 갑)은 7일 진행된 박민 한국방송공사(이하,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KBS의 의도적 오보에 대한 개선 필요성, 공정방송 차원에서의 KBS1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 교체 필요성, KBS 경영진의 방만한 경영으로 인한 막대한 적자 개선 필요성 등을 지적했다. 홍석준 의원은 “그동안 KBS는 방만 경영과 불공정 방송 등 많은 지적을 받고 있지만, 앞으로는 KBS가 전문성과 깊이를 갖춘 방송으로 거듭나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방송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히며, “그러기 위해서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 된 KBS의 의도적 오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2019년 국내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한창 제기되고 있을 때 KBS 뉴스에서 자유한국당 로고가 포함된 자료화면을 노출했으며, 이는 당시 선거를 1년도 채 남아 있지 않은 상황에서 상당히 의도적으로 보도한 대표적인 장면이라고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또한, 홍 의원은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영구 설치 결의에 반대하는 일본 입장을 전하는 보도를 하면서 보도 내용과 관련 없는 일본 관방장관의 코로나19 방역 브리핑 영상을 사용하며 해외에 큰 망신을 준 사례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KBS방송이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일본 자위대 의장대 사열 장면을 중계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일장기에만 경례를 하고 있다’고 허위 보도했다”고 지적하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에 박민 KBS 사장후보자는 “보여주신 사례를 보면 충분히 의구심이 갈 만한 요소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 같다”며, “이런 부분들이 개선되도록 보도국 내 게이트 키퍼 등을 포함해서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될 것 같고, 특히 의도적 오보라든지 왜곡 보도에 대해서는 충분히 끝까지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시스템도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이어 홍석준 의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KBS1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의 대부분이 대표적인 좌파 성향의 외부 인사들로 채워졌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정한 방송 차원에서는 물론, 특히 KBS의 내부 인력에게 기회를 더 주는 등 내부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으로 인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민 KBS 사장후보자는 “실제로 지난해 KBS가 불공정 보도 등으로 행정 제재를 50건 받았으며, 그 중 32건이 특정 프로그램에 해당되며 심지어 해당 프로그램 중 한 진행자는 얼마를 받았는지의 계약서 내용도 공개가 되지 않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며, “뉴스와 달리 시사 기획 프로그램의 경우 진행자, 패널이 모두 중요하기에 공정성을 기여할 수 있도록 선별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특히 예산 절감 효과까지 가져올 수 있도록 KBS 내부의 훌륭한 인재들로 진행자를 교체하는 방향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홍석준 의원은 “2023년 상반기 당기 손실 420억원으로 KBS는 미래를 찾아볼 수 없는 경영상의 위기를 맞고 있다”며 강하게 지적하며 ▲사측의 안이한 대응으로 인한 국고보조금 전액 삭감, ▲MBC, SBS에 비해 월등히 높은 인건비 비중, ▲1657명에 달하는 무보직 억대 연봉자 등 KBS의 방만한 경영 시스템이 막대한 적자의 원인이자 젊은 직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민 KBS 사장후보자는 “일정 정도의 구조조정이 필요하며, 그 첫 스타트로 적극적인 명예퇴직 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