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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코로나19 차단 방역 전주전역 확대김승수 전주시장은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의 지역 감염이 본격화되면서 국가적인 재난사태에 처한 상황”이라며, “전주시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범위를 전주전역으로 확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시장은 “지역사회, 인접 자치단체, 중앙정부와 함께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전주시는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확진자와 접촉자의 주요 동선을 파악해 질병관리본부, 전북도와 함께 모두 공개해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들의 주요 동선에 대해서는 방역소독은 물론 경북·대구-전주간 버스 소독은 물론 공공기관 청사, 체육시설, 공원 등에 대한 소독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또한, 전주시는 환자의 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 확대에 대비해 교육을 실시한 공무원 100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을 투입해 집중적인 관리에 나서고, 200명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매일 유선연락과 방역, 호흡기 감염여부 점검 등 1대1 관리체계를 구축, 운영키로 했다. 특히, 코로나19로 불안에 떨고 있는 시민들이 찾는 1차 진료기관인 동의 의원과 선별진료소 등에서 진료 거부행위가 발생할 경우 진료거부 신고센터를 통해서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며, 동시에 환자를 격리 치료할 수 있는 음압병상과 의료진을 최대한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학 개강시기에 맞춰 중국에서 입국하는 학생들에 대해서도 대학과 협조해 공항에서부터 숙소에 이르기까지 인솔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이에 앞서,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확진환자의 직장 건물과 주변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주변 보육시설, 경로당, 도서관, 수영장 등 각종 시설을 휴관 조치한 상태이며, 나아가 환자와 접촉자의 직장 건물, 방문시설은 물론 공공시설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기도 했다. 또한, 환자의 가족과 접촉자에 대한 격리조치와 동시에 검체 검사를 진행 중이며, 환자 직장 건물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의 인적사항을 파악 중이다. 김승수 시장은 “우리 공직 사회가 시민들의 최후의 보루라는 강한 신념으로 이 어려움을 돌파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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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취업난 해결 위한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전주시는 18일~28일까지 ‘2020년 맞춤형 기술인력 교육사업’을 실시할 훈련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장년 실업자들을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우수 기능인력을 양성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련기관의 자격조건은 전주지역에 위치한 폴리텍 대학 및 직업능력개발 교육 시설이며, 훈련과정은 4개 과목으로 용접, 건설기계, 전기설비, 전산세무회계 등 인력수요가 많고 취업 가능성이 높은 직종을 우선 선정하게 된다. 또한, 훈련 참여인원은 과목별 20명 정도이며, 전주시 거주 만18세~49세 이하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훈련기관에는 1인당 직종별 훈련비용 기준단가를 적용한 훈련비가 지급되며, 훈련생에는 월3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하고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봉정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맞춤형 기술인력교육을 통해 채용기업에 대한 구인난을 해소하고 청·장년실업자에게 교육에서 취업까지 연결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일자리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맞춤형 기술인력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일자리청년정책과(063-281-239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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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전주시장, 프로데 술베르그 주한노르웨이대사와 문화교류 논의김승수 전주시장은 14일 전주를 방문한 프로데 술베르그 주한노르웨이대사를 만나 전주와 노르웨이간 문화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부임 후 처음으로 전주를 공식 방문한 술베르그 주한노르웨이대사는 문화와 민간을 중심으로 한 공공외교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전주시는 이번 만남을 통해 세계적인 표현주의 화가이자 ‘절규’로 유명한 뭉크와 ‘솔베이의 노래’로 잘 알려진 민족주의 음악가인 그리그 등 세계적인 예술가를 배출한 노르웨이를 세계문화주간을 통해 서로의 우수한 문화를 교류할 것을 검토했다. 전주시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세계문화주간을 통해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만의 한문화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있다. 술베르그 주한노르웨이대사는 김 시장과의 만남에 이어 경기전, 승광재 등 대한민국의 전통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한옥마을을 둘러봤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그간 맺어온 외교·해외미디어·글로벌 기업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전주시의 문화와 관광자산을 홍보해 왔으며, 전주시가 국가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해외홍보 분야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 또한, 전주시는 주한대사를 비롯한 각국 대사관과의 협력을 통해 외교네트워크를 육성하고 세계문화주간 등 다양한 글로벌 사업도 추진할 예정으로 올해에는 북미, 유럽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중남미 등과의 네트워크도 확장해 보다 적극적인 국제교류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노상묵 전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인류사상 최초 남극점에 도달했던 로알 아문센 등을 배출한 노르웨이는 바이킹 중에서도 가장 험난한 지역을 향해 간 민족으로 거침없는 도전정신과 열정이 전주시와 많이 닮아 있다”며, “척박한 상황에서도 묵묵히 그러나 거침없었던 도전정신이야말로 노르웨이가 가지고 있는 문화적 자산이라 생각하며 전주시민들에게 북유럽 문화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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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의장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방역대책 상황실 방문 격려전주시의회 의장단은 13일 전주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비상대책상황실 및 덕진진료실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전주시의회 박병술 의장과 강동화 부의장 등 시의회 의장단은 이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특별 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는 시민안전담당관실과 덕진진료실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대응상황을 점검했으며, 감염증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최일선 현장 직원들을 위문 격려했다. 박의장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비상근무를 수행하는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퇴치될 때까지 철저한 방역, 예방 안전수칙 홍보 등 선제 대응으로 시민들이 불안감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달 23일부터 특별 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지난 5일부터 덕진진료실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대중교통과 다중이용시설 방역소독 강화 등 신종코로나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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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국탄소융합기술원-한화첨단소재, 기술교류회 추진으로 탄소소재 기술개발 협력(재)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11일 방윤혁 원장과 김성기 한화첨단소재 연구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산업과 연계한 탄소 복합재 실용화 기술개발을 협력하고 국내외 연구개발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기술 교류회를 탄소기술교육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화첨단소재는 자동차와 태양광, 전자 소재까지 3개 분야에서 최고의 기능을 자랑하는 제품을 생산·개발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이다. 양 기관은 이날 교류회에서 각각의 보유 기술과 장비, 역량 등을 공유하고 최근 전주시에서 관심을 갖고 추진 중인 국산 탄소섬유를 적용한 PAV(개인비행체)용 소재 및 부품 개발 등을 위해 공동 연구방안을 논의하고 실용화 가능한 탄소소재 기술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한화첨단소재와 라이프 케어, 미래형 에너지 등 미래 산업과 연계한 탄소 소재 기술개발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방윤혁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은 “탄소소재는 미래 산업을 대표하는 핵심 소재로 국내 대기업과의 국산 탄소소재 및 부품개발을 통해 수요를 다변화할 것”이라며, “신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산업 확대로 전주시가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지난해 ‘벤처기업인의 밤’ 행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창업 관련 정부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4차산업 소재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자체보육센터 운영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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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임대료 인하 전방위적 활동 강화전주시는 10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양원 부시장, 실·국장, 과·동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과 임대료 관련 확대회의를 갖고 감염증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건물 세입자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한 임대료 인하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집중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우리가 시민을 위한 최후의 보루다”고 운을 뗀 뒤 “시민들의 가장 최 접점에 있는 동장들이 어려운 상권을 위해 더 노력한다면 분명히 많은 분들이 임대료 인하 등 어려운 현 국면을 이겨내는 대열에 합류할 것”이라며 상권을 살리기 위한 동장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거듭 강조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국내 발생 이후 전주한옥마을을 비롯한 자영업자들의 매출이 적게는 10%에서 50%에 이르기까지 감소하고 있다는 게 시민들의 삶의 최 접점에 있는 동장들의 설명이다. 나아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매출이 줄고 있는 상황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더해지면서 많은 점포들의 공실 상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전주시는 이처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건물주의 임대료 인하 참여는 매출 감소로 고통 받고 있는 영세한 자영업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공실률 문제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수 시장은 “시민들이 고통받고 있을 때 우리 공직사회가 최 일선에서 위로하고 힘이 돼야 한다” 면서, “매출 감소로 제2의 경제재난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임대료 인하에 사명감을 갖고 건물주를 설득해야 한다. 전주시 전체가 어려울 때 서로 진짜 친구가 되는 공동체를 회복해야 할 것”이라고 건물주들이 임대료 인하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설득활동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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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에 대응할 지역경제비상대책반 구성·운영전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직격탄을 맞고 있는 관광분야 종사자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 최소화에 나서기로 했다. 전주시는 지난 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비상대책반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일자리청년정책과 등 관련 부서 4개반으로 구성된 지역경제비상대책반은 ▲중소기업 지원 ▲소상공인 지원 ▲물가·유통관리 ▲지역관광 등 지역경제 분야와 지역관광 분야를 중심으로 총력에 다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데 집중키로 했다. 먼저, 전주시는 중소기업 분야의 경우 중국 수출·입 기업들의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기업애로 상담창구(063-281-2351)’를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중소기업 피해접수 통합창구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에 안내공문을 발송하고 SNS 홍보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파악을 위해 대중국 수출기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1:1 책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긴급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하고 수출판로 및 원자재 확보를 위한 해외마케팅 긴급자금도 지원키로 했다. 특히, 국가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돼 문화와 관광으로 세계와의 승부에 나선 시는 관광 분야의 경우 한옥마을 내 숙박업, 음식점 등의 소상공인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여행업체에 대한 여행상품 판매주의사항 고지 및 지도점검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분야의 경우 전북중소기업청과의 협업을 통해 전북대대학로, 서부시장, 신중앙시장, 모래내시장, 풍남문 상점가 등 5대 상점가를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통한 피해상황을 파악하기로 했으며, 소상공인의 이자차액에 대한 보상과 함께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물가·유통관리를 위해 한국소비자정보센터, 소비자 단체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마스크,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의 매점매석을 단속하고, 사재기 및 가격담합과 같은 시장 교란행위도 단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시는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예산을 조기 집행하고 상황 종료 시까지 지역경제 관련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키로 했다. 김병수 전주시 신성장경제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와 더불어 지역경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소상공인·중소기업, 전통시장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분야를 적극 보호할 계획”이라며, “특히 한옥마을 등 관광 분야를 세심하게 살펴 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해상황과 관련, 신고접수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 피해통합신고센터(711-2012)와 전주시피해접수창구 소상공인(281-2397), 중소기업(281-2351), 지역관광(281-281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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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박종윤 전주시 체육회장 외 전주시 체육회 회원단체 임원 13인 ‘시민의숲 1963’ 헌수 참여전주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위해 생활체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전주시 체육회가 아름다운 정원도시 전주 만들기에 동참하고 나섰다. 전주시는 5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종윤 전주시 체육회장, 체육회 임원 및 회원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숲 1963’ 헌수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시민헌수 5~18호의 주인공은 지난달 8일 최초 민선 체육회장으로 당선된 박종윤 전주시 체육회장과 전주시 체육회 회원단체 임원 13인으로 후원금은 총 2400만원이다. 59개 종목 단체·협회로 구성된 전주시 체육회는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시민들에게 생활체육을 보급하고,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종윤 전주시 체육회장은 “별도의 취임식을 대신해 임원진과 뜻을 모아 ‘시민의 숲 1963’에 동참하기로 해 체육회로서도 의미가 있다”며, “도심의 허파의 역할을 하는 도시의 숲과 정원이 시민의 건강과 삶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점에서 전주시 체육회의 역할과 매우 유사하다고 생각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시민과 기업 및 단체에서 후원한 헌수금을 활용해 시민의 숲 조성 시 나무를 심을 예정이며, 후원자와 단체(기업)의 이름이 새겨진 동판을 나무 아래에 제작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종합경기장 내 행복한 가게 2000만원과 종합경기장 건설 당시 공사현장 감독자인 임양원 씨의 800만원, 3호 헌수인 전주시 화훼인연합회의 200만원, 4호 헌수인 (사)전라북도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의 330만원이 후원되어 이번 후원으로 ‘시민의 숲 1963’ 프로젝트에 총 5730만원이 후원됐다. 이와 관련 지난 1963년 도민과 시민의 성금으로 지어진 전주종합경기장은 올해부터 대규모 재생사업을 시작할 예정으로 ▲예술체험을 할 수 있는 예술의 숲 ▲생태놀이터로 꾸며지는 놀이의 숲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의 특색을 살린 미식의 숲 ▲국제 규모 전시 컨벤션센터가 들어서는 MICE의 숲 등 다섯 가지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과거 전북도민의 역사가 담긴 종합경기장 공간이 전주시민들의 정성과 힘을 바탕으로 생태와 예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며, “가장 전주다운 정신으로 시민과 함께 ‘시민의 숲 1963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의 숲 1963 시민참여 헌수운동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시민은 푸른전주운동본부 홈페이지(www.greenjeonju.co.kr)를 통해 신청하거나, 전화(063-285-05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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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차단 총력전전주시는 지난 3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양원 부시장, 실·국장, 120여명의 과·동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회의를 갖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점검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회의에서는 지역 내 의심환자 발생 시 비상대응 체계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시설, 음식점, 각종 판매점 등 시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해 살폈다. 전주시는 예수병원, 대자인병원, 전주병원 등 민간의료기관과 더불어 덕진구청 옆 덕진진료실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오는 5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선별진료소는 중국을 다녀온 후 발열 또는 호흡기, 폐렴 증상이 있는 환자를 집중 치료·관리하게 된다.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보건소 또는 병원 내 전파위험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나아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보유 의료기관인 전북대학교병원과의 감염병 대응 및 협조체계도 구축해 놓은 상태다. 또한, 전주시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모든 시설에 대한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공공도서관 12곳과 13곳의 청소년시설 등 주요시설에 손 소독기를 설치하고 소독청소를 완료했다. 아울려, 시청사에 손 소독제와 살균소독제를 비치하고 동 주민센터의 경우도 감염병 차단을 위한 예방대책을 추진하는 동시에, 주민자치프로그램 개강을 연기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의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홍보교육과 포스터를 배부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나아가 전주역과 터미널의 경우 예방행동수칙 게시물을 게첨하고 손 소독제를 비치했으며, 고속·시외·고속버스 운전원들에게 마스크를 지급하기도 했다. 택시 역시 개인과 법인을 상대로 운전원의 마스크 착용은 물론 차량 내 소독을 강화하고 손 소독제를 비치할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지역 내 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취약계층의 이용시설과 한옥마을 내 모든 시설, 동물원, 자연생태관, 식당, 호텔, 영화관 등에도 감염 예방과 대응지침을 전달하고 손 소독제 설치 등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공동주택단지의 경우 단지 내 자체 방송시스템을 활용한 예방방법 홍보 방송을 실시하고 단지별 홍보 안내문을 게시토록 했다. 전주시는 앞서 지난달 31일 긴급 재난상황 점검대책회의를 갖고 다가오는 대보름달 행사는 물론 시가 주관하는 대규모 행사는 모두 취소키로 했다. 김승수 시장은 “어려울 때 시민들을 보호해야 하는 가장 최 일선이 있고, 누군가 희생을 해야 한다면 공직사회가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전주시 전체가 그런 마음으로 똘똘 뭉쳐서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길 진심으로 부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달 29일부터 감염병 위기 단계를 정부의 ‘경계’ 단계보다 격상된 ‘심각’ 단계로 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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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30일 전주종합경기장 재생사업 추진 위한 전문가 자문단 출범 본격 가동전주시가 전주종합경기장을 시민과 함께 미래세대의 도시 숲으로 재생하기 위한 첫 행보로 전문가 자문단을 가동한다. 재생사업과 관련된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은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전문성을 더하면서 전주종합경기장을 전주의 숨 터로 만드는 추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는 30일 건축과 조경, 도시, 교통, 환경, 미술 등 6개 분야 11인의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의 숲 1963’ 프로젝트의 전문가 자문단이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1963년 도민과 시민의 성금으로 지어진 전주종합경기장을 ‘시민의 숲 1963’이라는 이름으로 재생하는 이 프로젝트는 우선 1963그루의 나무를 심겠다는 게 핵심이다. 여기다 ▲예술체험을 할 수 있는 예술의 숲 ▲생태놀이터로 꾸며지는 놀이의 숲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의 특색을 살린 미식의 숲 ▲국제 규모 전시 컨벤션센터가 들어서는 MICE의 숲 등 다섯 가지 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날 출범한 전문가 자문단은 ‘시민의 숲 1963’ 프로젝트와 관련해 시작부터 완료되는 전 과정에 깊숙이 참여해 관련 전문 분야에 대한 자문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시민참여단과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수렴된 시민 의견에 대해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공감하면서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생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주시는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전문가 자문단 위원들에게 현재 용역이 진행 중인 ‘시민의 숲 1963’ 프로젝트의 기본구상 추진상황을 공유한 뒤 위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 관련해 전주시는 30일 전주시청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고수환(악기장) (사)전라북도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 이사장, 이신입(낙죽장)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숲 1963’ 헌수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협회가 이날 전달한 후원금 330만원은 무형문화재 명인들이 손수 만든 작품을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손의 가치 희망나눔 전시회’를 통해 정가 절반 이하 가격으로 판매해 마련된 것으로 의미가 크다. 2015년 12월 설립된 (사)전라북도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는 15명의 전북무형문화재 기능장들로 구성, 활동 중이다. 고수환 (사)전라북도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 이사장은 “그간 무형문화재 명인들에게 보내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전주시민으로서 의미가 있는 시민의 숲 조성 프로젝트에 후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시민이 참여해 만든 계획보다 강력하면서도 아름다운 계획은 없다. 시민의 힘과 지혜로 만들어진 계획을 토대로 미래세대가 전북도민의 기억이 축적된 공간인 종합경기장에서 생태와 예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재생해 나갈 계획”이라며, “종합경기장을 나무와 꽃이 어우러진 숲과 정원으로 채워 시민들의 공간으로 되돌려 주도록 시민들의 정성과 진심을 담아 재생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