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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신문 뉴스투데이]여성가족부, ‘제4차 청소년보호종합대책’ 발표여성가족부 이기순 차관은 지난 29일 브리핑을 통해 제4차 청소년보호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 차관은 “청소년보호종합대책은 다양한 매체환경 및 생활환경 등에서 나타날 수 있는 유해요인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청소년보호법에 따라서 정부부처 합동으로 매 3년마다 수립·시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책은 디지털미디어가 매개하는 청소년 유해환경 대응을 중심으로 교육부, 복지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16개 관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마련되었고, 4개 분야 중점 정책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한편, 이 차관은 이번 대책은 여성가족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청소년정책위원회를 통해서 대책 이행사항을 차질 없이 점검·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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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신문 뉴스투데이] 경찰, 실종된 조양 가족 아우디 승용차 인양...탑승자 3명 숨진 채 발견경찰은 오늘 오후 12시 20분 전남 완도군 신지도 송곡항 인근 해상에서 바지선을 동원해 실종된 조양 가족의 아우디 승용차를 인양완료하고 오후 1시 20분경 차량내에서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조 양 일가족으로 추정하고 지문 대조 등을 통해 실종 가족인지의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언론을 통해 정밀 분석을 위해 차량과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8일 경찰은 송곡항 인근 방파제에서 80여m 떨어진 물속에서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차량은 가두리양식장 끝머리에서 거꾸로 뒤집힌 채 앞부분이 펄에 박혀 있었습니다. 경찰은 차량의 번호판을 확인했으나. 차량의 짙은 유리창으로 인해 조양 가족이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경찰과 해경은 인양을 위해 55t급 바지선과 25t급 크레인선 등을 동원하고 잠수 요원들이 크레인선과 바닷 속 차량을 쇠사슬로 연결해 들어 올렸습니다. 한편, 조유나 양 가족은 지난달 29일 오후 2시경 아우디 승용차를 타고 고금대교를 건너 완도로 입도한 후 이틀 후 실종됐습니다. 조양의 아버지는 지난해 7월 컴퓨터 사업을 폐업하고 각종 채무로 인해 경제가 어려움을 가족에게 토로했다고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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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신문 뉴스투데이] '아트페어대구 2022', 대구 엑스코에서 열려'아트페어대구 2022'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대구 엑스코 서관 1, 2홀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 슬로건은 '6월, 아트쇼핑하러 간다'(June, I'm going to art shopping). 코로나19 엔데믹에 맞춰 국내 유명 갤러리와 작가, 관람객이 직접 만나 반짝이는 영감을 얻고, 변화하는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습니다. 대구를 비롯해 서울, 부산 등 전국의 대표 갤러리 100여 곳이 참여해 대표작들을 선보입니다. 프랑스 파리, 캐나다 토론토, 미국 뉴욕 등 해외 갤러리들도 다수 참여합니다. 지난 23일 개막식에는 박언휘 조직위원장, 홍석준 국회의원,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김대현 대구시 의회 부의장, 김정기 대구미술협회 회장,박창달 전 자유총연맹 총재, 이승익 대구문화재단 대표, 정.관계, 기업인, 전문인 등 많은 미술애호가들이 참석해 지역문화계에 새로운 활력이 됐습니다. 이날 행사 사회를 맡은 아트페어대구2022 조직위원회 정판규부위원장은 "현대 미술의 중심이라 할수있는 대구에서 새로운 아트페어 바로 아트페어대구가 출범하게 되어 더 의미있고 기쁘다"며 축하인사말로 개막식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세계 현대미술을 주도하는 국내외 주요 작가 500여 명의 작품 5천여 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알렉스 카츠, 데이비드 걸스타인, 데미안 허스트, 베르나르 뷔페 등 해외 작가를 비롯해 김창열, 이우환, 최병소, 김동유, 윤병락 등 국내 주요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최근 떠오르는 블루칩 작가인 김찬주, 정우범, 최성환, 장기영의 작품도 볼 수 있습니다. 조명결 아트페어대구 대표는 "이번 페어가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는 미술시장의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공하는 동시에, 누구나 편안하게 찾아와 자신의 취향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세계 시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우수한 해외 갤러리를 유치해 국제 아트페어로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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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신문 뉴스투데이] 대구시, 서대구산단에서 기업현장 간담회 개최대구시는 지난 13일 서대구산업단지에서 두 번째로 ‘기업애로해결 현장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지역 내 특별지방행정기관 및 기업지원기관들과 다시 한번 힘을 모았습니다. 대구시는 지난 13일 서대구산업단지 관리공단에서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 지역 소재 특별지방행정기관, 기업지원기관 관계자들과 기업대표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애로해결 현장간담회’를 갖고, 기업 애로사항 해결 및 정책발굴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날 현장간담회는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새로운 정책발굴을 위해 대구시와 지역의 특별지방행정기관, 기업지원기관이 함께 나서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아 지난 3월부터 산업단지를 순회하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해 산업현장에서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번 현장간담회에서는 지역 산업 활성화와 영세 소기업을 위한 지원방안 등 다양한 정책 건의가 활발히 이뤄졌으며, 평소 지역 기업의 발목을 잡는 다양한 애로사항의 해결을 위해 함께 논의했습니다. 대구시는 현장간담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계속해서 이어가 기업 현장과의 소통 기회를 넓혀나갈 예정입니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오늘 기업인들께서 말씀해주신 애로 및 건의 사항들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기업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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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신문 뉴스투데이] 대구 달서구, 2022 와룡민속한마당 축제 개최대구 달서구가 후원하고 성서지역지역발전회와 달서구체육회가 주관하는 ‘2022 와룡민속한마당 축제’가 오는 지난 11일 와룡아래공원에서 열렸습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와룡민속한마당 축제’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전통 민속 문화 계승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이날 행사는 민속씨름대회, 팔씨름대회와 그리고 줄다리기, 전통 윷놀이 대항전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과 동별 노래자랑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성서지역발전회 이종건 회장은 “‘명품 성서 만들기에’ 역량있는 많은 주민들께서 성서지역발전회가 추진하는 현안 해소에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우리 선조들의 향토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주민 화합을 위한 이번 행사를 통해 그 동안의 힘들었던 일 잠시 잊으시고 즐거운 시간 되기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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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신문 뉴스투데이] 달성군, 송해 선생 별세...송해기념관 임시분향소 설치달성군은 최고령 MC 송해 선생이 별세함에 따라 송해 기념관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시민들은 위해 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별세한 송해 선생의 장지는 대구 달성군에 마련될 전망이며, 생전에 아내 석옥이 여사가 묻힌 묘지 옆에 영면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힘에 따라 장지가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로 정해졌습니다. 송해 선생은 아내 석옥이 여사의 고향인 달성군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며 달성군 명예 군민이자 홍보대사로 활동했습니다. 달성군은 송해 공원과 송해 기념관을 만들었습니다. 한편, 장례는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지며, 가족들의 뜻에 따라 3일장으로 치러집니다. 영결식은 10일이며, 장지는 대구 달성군 송해공원 앞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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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달 대구경북총괄선대위원장, 영덕군 산불피해 현장 방문 및 의성 고운사 방문더불어민주당 박창달 대구경북총괄선대위원장은 15일 최초 발화돼 16일 재발화 확산으로 막대한 산림피해를 입은 영덕군을 지난 21일 방문해 소방관계자를 만나 현장에서 산불진화 및 상황보고를 받았다. 박 위원장은 “전반적으로 산불관리는 단지 불길을 진화하는 차원으로만 접근할 문제가 아니며 예방·진화·복구가 하나의 조직 안에서 유기적으로 통합 관리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기에 강한 이재명 후보이기에 이런 시스템구축이나 지역현안에 필요한 예산 등 근본적 문제해결에 적극 도울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영덕이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지역으로 지정되어 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인데, 공백되는 컨텐츠를 드론 등 산불예방·관리 등에 접목해 달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후, 박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군위·의성·청송·영덕 선거대책 사무실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박 의원장은 영덕선대위 관계자 및 지역당원이 참석한 자리에서 “산불에 대한 피해 파악도 있지만, 보수의 심장이라는 지역인 영덕지역 현안을 듣기 위해 왔다”며, “이재명 정권이 탄생하면 시·도 당정회의도 하고 여당다운 여당이 만들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결기를 찾아야 한다”며, “지금까지 못한 걸 해야된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영덕산불 등 지역현안 및 건의사항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선 여러 안건들이 나왔다. 앞서, 박 의원장은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의성 고운사에 들러 등운 주지스님을 만났다. 등운 주지스님은 “매번 자식위해 가족위해 기도하는데 자식이 원하는게 무엇인지 생각해보라”며, “자식한테 물어보고 그들이 원하는 지도자를 밀어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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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신문 뉴스투데이]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추모탑 앞 광장, ‘대구 지하철 참사 19주기 추모식’ 열려오늘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추모탑 앞 광장에서 대구 지하철 참사 19주기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보도에 조미경 기자입니다. 이날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에도 예년과 같이 추모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대전환선거대책위원회는 “시간은 흐르고 있지만,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며 “누구를 떠나보내야 하고 누구를 가슴 속에 묻어야 하는 것도 비정상적 상황의 비보라면 평생을 두고 가슴에 한으로 남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생명과 안전은 민주당이 추구하는 첫 번째 원칙”이라고 논평을 냈습니다. 추모식 당일 박창달 대구경북총괄선대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의 추도사를 낭독했습니다. 이 후보는 대책위 측에 “인간의 존엄을 잊게 하는 죽음, 평생 가슴 시린 죽음은 사라져야 한다”며, “오늘의 슬픔을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동력으로 삼겠다”고 전했습니다. 윤석기 대구지하철희생자 대책위원회 위원장은 "대구지하철 참사의 원인은 법과 제도라며 중대재해처벌법에 공무원 처벌조항이 들어간것은 192명 대구지하철참사 희생자의 목숨값이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대구 지하철 참사 19주기 추모식에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참석해 애도의 맘을 함께 가졌습니다. 한영신문 뉴스투데이 조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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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미래발전을 위한 지역중도보수인사 700여명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후보선거대책위원회 대구경북미래발전위원회는 17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선대위사무실에서 장애인, 문화예술계, 소상공인, 교육계, 체육계, 직능단체 등 대구.경북 700여명 지지로 민주당 최초인 TK출신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이며, 대구.경북 미래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지역중도보수인사가 모여 치뤄졌다. 일반사회단체에는 박용(전.달서jc특우회), 중소기업인에는 박창용(수성cmd대표). 차오남(주.광성정공대표), 문화계에는 박갑룡(대구생활문화연합회 부회장). 최원기(전.봉산갤러리 관장), 체육계에는 신진욱(대구전통무예위원장), 장애인을 대표한 박종호(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대구수성지부장) 등 대구.경북의 각계각층 다양한 직능, 직군의 중도,보수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먼저, 모든 각계각층을 대표해서 지역원로인 2.28민주기념사업회 김동환 부회장은 민생. 경제에 대한 지지선언을 밝혔다. 2.28민주기념사업회 김동환 부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민생과 경제의 파탄은 직격탄을 맞았다. 소비자 심리 위축으로 인해 3차산업부터 2차산업, 1차산업까지 붕괴가 일어났다. 이를 조금이라도 완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시장공단에서는 코로나 19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을 통해 힘든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의 경기회복에 힘써야 한다”며, “이재명 후보는 위드 코로나를 주장했는데,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살길은 이재명 후보의 정책이 답이다. 해결책의 방안으로 위기에 강한 이재명을 지지선언한다” 고 민생.경제에 대해 제차 강조했다. 장애인를 대표한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박종호 대구수성지부장은 “ 장애인 복지와 교육 수준이 지역별로 편차가 너무 심하다. 전체적으로는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특히 경북은 복지와 교육, 두 분야 모두 가장 낮은 등급을 받았다”며, “장애인 복지 분야에서 경북이 가장 낮은 분발 등급을 받았고 대구는 보통 등급에 속해있다. 지역간 격차감소의 해결을 이재명 후보라면 해결해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지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중도,보수인사 100여명이 모여 대구.경북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지지선언을 했다. 이는 제 20대 대통령 이재명 후보를 공개 지지선언 함으로써 일반 대중의 지지를 이끌어 내어 대선 필승의 의지를 공고히 함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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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신문 뉴스투데이] 윤경희 청송군수를 만나다.'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 건설 이라는 군정 비전을 내걸고, 군민의 행복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산소카페 청송군의 수장인 윤경희 청송군수를 조미경 기자가 만나 2022년 군정운영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군수님 안녕하세요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Q. 올해 청송군이 추진할 역점사업으로는 어떤 게 있을지 궁금합니다. 올해 청송군은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의 속도를 올리고자 합니다. 이 사업은 제가 줄곧 강조해왔던 ‘체류형 관광청송’을 현실화시켜줄 가장 확실한 방안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생태자연도 등급조정과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사업자 선정을 비롯한 사업 시행을 본격 추진할 예정입니다. 청정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산림레포츠 시설과 27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은 이전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힐링도시 청송의 진가를 보여줄 것입니다. 특히 고속도로로 인한 교통 편의성, 도시민들이 선호하는 쾌적한 숙박시설, 골프 등 즐길 거리가 있는 체험형 관광자원이 어우러진다면 관광은 물론,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최고의 대안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Q. 특히 청송군에는 천혜의 자연을 활용한 관광자원이 풍부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2022년 청송군의 관광 산업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요? 올해 청송군은 실질적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관광정책을 펼쳐 나가려고 합니다. 우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국제슬로시티 브랜드를 적극 활용하여 다양한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백석탄 관광자원화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특히, 지난해 시범 운영에도 불구하고 10만여명이 다녀가며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한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고, 주산지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도시 청송의 진가를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끝으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우뚝 선 ‘청송사과축제’를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Q. 청송하면 또 사과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새로운 품종인 황금사과로 한 단계 더 도약을 준비하고 계시다구요? 청송사과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9년 연속 수상할 정도로 자타공인 전국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청송군은 여기에 명품화 전략을 더하고 유통시장에 변화와 혁신을 주기 위해 시나노골드 품종을 ‘황금진’이라는 청송황금사과 브랜드로 개발하였습니다. 황금빛을 띄는 이 사과는 부사에 비해 식감이 아삭하고 당도가 높으며, 새콤함이 뛰어나 인기가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인도네시아 등 해외 수출도 준비하고 있으며, 또한 연구, 생산, 유통을 일원화하는 전문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황금사과 연구단지도 조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사과는 빨갛다’가 아니고 ‘사과는 노랗다’는 시대가 분명히 올 것입니다. Q. 최근 사과로 북한과 교류하는 사업을 준비해 사전승인을 받았습니다. 종전선언 전망이 나오면서 실현 가능성이 높아졌는데 어떻게 준비하고 계십니까? 청송군은 우선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자체 기금 편성, 위원회 구성 등 나름의 준비 작업을 차근차근 거치며 지역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리고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어 북측과의 소통창구도 미리 확보해둔 상황입니다. 특히 이 사업은 단순한 사과 우량묘목의 제공이나 시범농장 조성을 넘어서는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프로젝트입니다. 청송의 우수한 기술과 북측의 강점인 노동력을 활용하여 ‘수분용 꽃가루사업’까지 확대해 나가면, ‘평화의 사과’로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중국의 동북3성을 포함한 북방경제권 시장을 새롭게 개척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